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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오캔했다고 하는 말은 오픈캔버스 1.1버전을 이용하여 온라인상에서 다수의 접속자가 하나의 캔버스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같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꽤 자주 했었는대 최근 몇년간은 거의 잘 안했었어요.
그러다가 요즘들어 간간히 하고 있는대 꽤 즐겁네요.
한 4시간 가량을 했는대 시간이 순식간에 가서 좀 놀랬어요.
일단 그려진 순서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왼쪽이 저고 오른쪽이 안샤르베인님입니다.
여기까지 그렸을 즈음에 오캔이 에러가 나면서 튕겨서 도중에 한 번 끊겼어요.
그나마 다행인게 서로 거의 완성을 다 해갈때 쯤이라 다행이 큰 타격은 없었네요.
오른쪽의 캐릭터가 안샤르베인님이 그리신 "로라"라는 캐릭터입니다.
선을 가늘게 그려서 그런지 그림이 상당히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느낌으로 잘 나왔어요.
신체 비율이 특히 예쁘게 잘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린건 지난번에 올렸던 엠블럼 중
이 메탈 엠블럼의 주인인 "메탈 위치 크링캣 지그젯"입니다.
높은곳에서 떨어지며 다이브하는 이미지로 그렸어요.
떨어지는 그림에서 반대로 일어서서 고개를 숙인 그림으로 변한답니다.
여튼 그건 그렇고 도중에 에러가 나서 캔버스가 리셋이 된 터라 둘 다 다시 그림을 그렸어요.
전 크링캣의 복장을 새로 디자인해보려고 그렸는대 왼쪽과 오른쪽이 똑같이 놓고 그린건대도 느낌이 상당히 달라서 신기하네요.
원래 기존 복장이 왼쪽이고 오른쪽이 오늘 새로 디자인한 복장입니다.
공통적으로 몸에 착 붙는 의상에 가죽자켓을 걸치고 있고 왼쪽은 시스루 룩에 지그재그 + 지퍼 기믹이 특징.
(다만 채색버전은 색이 어두워서 지퍼가 잘 안보이네요.)
일단 둘 다 쓰기는 할거에요.
왼쪽이 메인이 되긴 하겠지만...
아무튼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캐릭터가 안샤르베인님이 그리신 "에렐"이란 캐릭터입니다.
순수한 아가씨 타입이고 곱상하게 앉아있는 포즈로 채색까지 되었습니다.
붉은색 눈이 시선을 강하게 사로잡네요.
이렇게 두가지 그림인대 처음 그리고 싶었던 목표대로 잘 나와서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시간 가는지도 몰랐을만큼 즐겁기도 했었고 결과도 잘 나와서 여러모로 좋네요.
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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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대왕고래
2013-12-29 23:23:26
왠지 펑키하면서도 귀여운 느낌의 기타걸이군요 ㅇㅅㅇ
저런 거 좋아요. 왠지 톡톡 튈 것만 같은 스타일.
안샤르베인님의 저 쿨한듯한 아이도 좋고요.
마드리갈
2013-12-31 16:21:26
로망오크님과 안샤르베인님은 이렇게 오픈캔버스를 이용하여 멋진 작품을 만드셨군요!!
두 분의 작품은 모두 멋지면서, 누구의 것인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개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그것을 같이 비교해서 볼 수 있는 게 참 좋아요. 특히 인체를 묘사할 때의 선의 사용이라든지, 볼륨감의 표현 등에서 확연히 다른 방향이 보이고 있어요.
저렇게 공동창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도 전 처음 알았어요.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SiteOwner
2019-04-25 20:23:52
그림이란 참으로 놀랍습니다.
그리고 게시 시점에서 5년 반이 다 되어 가는 지금 시점에서 봐도 신선하고 멋진 감각은 그대로입니다.
크링캣의 떨어지는 듯한 모습이 상하반전이 되니까 상반신을 숙인 모습으로 변신, 그야말로 마법 그 자체입니다.
TheRomangOrc님의 크링캣도, 안샤르베인님의 로라도 모두 바디라인이 아름답고 보는 순간부터 미소가 지어집니다.
빨간 눈은 확실히 시선을 잘 잡아끌지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의 카스미가오카 우타하, 이웃집 흡혈귀 씨의 소피 트와일라잇 등의...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