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부제 : 난 연주는 못하지만 편집은 잘하지!!
우리나라에선 저 제목으로 은근히 알려진 영상입니다...만, 제 기억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있었던 영상일 것입니다.
아무튼 언제 봐도 대단합니다. 편집한다고 매우 고생하셨을 거 같아요.
그리고 만들어낸 음악의 퀄리티 또한 엄청나죠. 여러모로 대단해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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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4-07-02 21:30:23
방금 전에 다 봤습니다. 역시 편집의 결과는 엄청나다는 것이 잘 보입니다.
그리고 이게 나온지 오래된 영상이라니 그것 또한 놀랍습니다.
그런데 사실 악곡을 녹음할 때 롱테이크, 즉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고 통째로 녹음하는 경우는 실황녹음이 아닌 한은 의외로 별로 많지 않습니다. 연주시간이 긴 클래식 음악의 경우는 편집이 상당히 많아서, 30~40분 길이의 교향곡 1곡을 녹음하는 데에 수십회 편집이 가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휘자 유진 오먼디도 자신의 레코딩에 그 정도로 가공이 가해진 것에 경악한 사례가 있습니다. 반면, 완벽주의자 피아니스트인 루돌프 제르킨은 무조건 롱테이크를 고집했습니다.
대왕고래
2014-07-02 21:38:38
사실 음악을 만들 때는 순수하게 한번에, 라이브처럼 하는 경우는 없죠. 생각해보면 당연할지도...
클래식도 그랬었군요. 편집만 수십번이라니 정말 보통 일이 아니에요;;;
아무튼 저건 대단해요. 도미노로 산을 만드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부분부분이 모여서 하나의 작품이 되는 것이 말이죠.
마드리갈
2014-07-03 20:29:02
역시 명편집이라고 부를 정도로 대단해요.
뭐랄까, 편집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할까요. 흔히 편집작업을 평가절하하기 쉽지만, 이 영상은 그런 편견이 상당히 일천한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여지없이 잘 보여주고 있어요. 사실 저 영상만 그런 게 아니고, 매일 듣는 음악이나 시청하는 수많은 영상물들도 저 정도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많이 다듬어 놓은 뒤에 내놓으니까요.
재미있는 영상, 잘 봤어요. 그런데 왜 저는 이걸 지금에야 알게 된 걸까요...?
대왕고래
2014-07-03 20:54:25
정말 편집의 예술이에요, 저건. 음악도 생각해보면 음이 모인 것인데, 그것이 연주를 통해 이어지거나 편집을 통해 이어지거나 둘 다 엄청난 음악으로 들린다는 건,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닐 거에요.
솔직히 저도 저 영상은 어쩌다가 알게 된 거였으니까요. 게다가 그 때 영상을 얻었던 곳이 어딘지도 잊어버렸고요, 저건 어쩌다가 다시 찾아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