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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토요일에 햇빛 충만한 七十一日十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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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대왕고래
2014-08-02 23:29:59
UP인데 왜 아래쪽..... 뭘까요?;;;;;;;
옥수수를 입안 가득 넣고 우물우물하는 다람쥐. 매우 배부를 거 같네요.
잠자고 있는 물개도 있고, 자판기를 뒤적뒤적하는 수달도 있어요.
그리고 사람한테 HI~하는 곰도 있네요. 다들 매우 귀여워요.
TheRomangOrc
2014-08-14 11:20:39
개인적으론 수달이 특히나 귀엽네요.
몸줄을 매고 있는걸 보니 사진 찍은 사람의 애완 수달인걸까요.
어, 그런데 수달을 애완동물로 키울수가 있던가...?
(국내에선 보호종일탠대 해외에선 상황이 좀 다른가?)
마드리갈
2014-08-03 08:37:11
귀염귀염한 동물들이 이번의 주제인가봐요!!
로봇청소기를 탄 개, 터진 물풍선에 놀란 다람쥐, 옥수수를 먹는 다람쥐, 돌을 베고 자는 물개, 자판기를 뒤지는 수달, 사람과 인사하는 곰 등을 보니 평화로움이 절로 느껴져요. 그런데 차창 밖으로 존재감을 발산하는 동물은 미묘하거나 좀 놀라게 되네요.
잘못 달린 엘리베이터 버튼은 황당하고, 텀블링하는 사람은 물리학 실험교재같아요!!
7번 이미지에 나온 기계는 Silage Packer라고 불러요. 현대 농업에서의 조사료 수집관리에 상당히 유용한 장비예요.
TheRomangOrc
2014-08-14 11:21:30
거대한 마쉬멜로우를 생산하는 기계 말이군요.
한국에서도 겨울철마다 논에 거대한 마쉬멜로우들이 쏙쏙 자라나는게 Silage Packer 덕분이었군요.
SiteOwner
2014-08-13 22:19:16
맹수가 차창 밖으로 머리를 내미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좀 놀라게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으로 끝나야겠지요. 실제로 저런 상황을 마주치고 싶지는 않고, 그 상황이 되면 굉장히 당황할 것 같습니다.
그 이외의 동물사진은 재미있거나, 다정한 게 많아서 치유됩니다.
터지는 물풍선에 놀라는 다람쥐와 자판기를 뒤지는 수달에는 웃게 되고, 옥수수를 먹는 다람쥐, 돌베게를 하고 자는 물개, 사람과 인사하는 곰을 보니 평화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돌베게는 좀 아프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TheRomangOrc
2014-08-14 11:22:55
돌침대에 목침을 베고 자는 사람도 있으니 비슷하지 않을까요.
물론 전 푹신하고 부드러운게 좋기 때문에 질색이지만...
햇빛을 가득 받아 따뜻해진 돌 베게는 왠지 괜찮을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