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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자 채색그림

데하카, 2014-12-08 20:06:43

조회 수
191

어쩐지 제목이 로망옭님 글제목과 비슷하지만 넘어갑시다(...).

 

20141208_161521.jpg


오늘 그려 본 그림은... 일종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제 캐릭터 윤 군과 안샤르베인님이 그린 캐릭터를 한 그림에 모아 놓고 그린 건데...

상황은 대략 이렇습니다. 윤 군의 집에 저 캐릭터가 놀러 간 상황입니다. 윤 군은 2층의 자기 방 발코니에서 밑의 정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이지요.

원래는 더 넓은 그림이었는데, 펜으로 덧칠하는 과정에서 번짐이 발생해서 저런 구도가 잡혔습니다.

 

여담으로 안샤르베인님의 저 캐릭터는 이름이 없는데... 뭐라고 부를까요(...).

개인적으로는 이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봅니다만...

덧붙여, 미리 허락받지 않고 그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7 댓글

안샤르베인

2014-12-08 20:10:27

맘에 드신다면 쓰셔도 괜찮습니다. 다른 분에게 선물하려고 그려드린 거라서 딱히 이름은 없어요. 데하카님이 마음대로 붙이셔도 됩니다.

데하카

2014-12-08 23:59:03

아, 그런 건 아닙니다. 그냥 한 번만 그려 본 건데...

이름은 안샤르베인님이 그린 것이니만큼, 안샤르베인님이 지어 보면 어떤가 싶은데 말이죠...

뭐, 다른 분들의 작명도 환영합니다.

대왕고래

2014-12-08 20:33:41

여유로우면서도 느긋한... 그러니까 일상의 느낌이네요. 적당히, 놀러온 느낌. 이미 집 안이겠네요.

가끔 친구네 자취방에 놀러가고는 하는데 그렇게 큰 것도 없는데도 느긋하고 기분이 편해지죠. 그 기분일거에요, 저 얘도.

데하카

2014-12-09 00:00:03

사실 처음에는 전철을 타고 있는 모습을 그려 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한 번 갈아엎고 다시 그리고, 또 펜이 번져서 위치를 바꾼 게 저 그림입니다. 또 원래는 창 안에 비치는 침대, 책상 등을 그릴 생각이었지요.

의도한 건 아닌데 저렇게 온화한 분위기의 그림이 나왔군요. 어떤 상황일지는 아직 생각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마드리갈

2014-12-09 19:57:59

우선, 제목에 날짜가 들어가는 것에 특별한 제한이 없다는 것을 밝혀 드릴께요.

이게 운영진의 공식입장임을 밝혀 드려요.

안샤르베인님이 만드신 그 축구소년 캐릭터가 추가되었군요.

이렇게 회원의 창작물간에 교류가 일어나는 것은 상당히 좋아요. 창작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이 잡혀가는 거니까요. 


그런데, 저 축구소년이 방문하는 것을 윤 군은 모르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알고도 안 돌아본 건가요?

데하카

2014-12-10 23:36:17

집에 데려와서 여기저기 돌아보라고 해 놓고는 그냥 바깥구경하는 것이겠지요. 따로 설정은 안 해 놨는데 아마도 초대를 해 놨으면 모를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SiteOwner

2014-12-25 20:21:33

위에서 이미 동생이 밝혀 두었듯이, 다른 회원과의 교류는 바람직하고, 운영진 차원에서도 좋아합니다.

그러니 앞으로 적극적으로 시도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창작물간의 교류 말고도 여러 가지 기법을 배우는 것에도 주력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창작물을 만들어 가는 데에는 열의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발상 및 표현기법을 갈고 닦아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발전시킬 것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원들이 여러 조언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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