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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27_232907.jpg (348.0KB)
연말 기념으로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딱히 문구는 넣지 않았습니다만,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 그려 봤습니다.
연말을 맞아 모여서 담소하는 모습을 컨셉으로 잡고 그려 봤는데, 원근감은 조금 이상하게 된 듯하군요.
그림 한쪽에는 깨알같이 2015년을 상징하는 무언가도 들어가 있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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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4-12-30 23:55:23
둘러앉아서 차를 마시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것, 참 좋아요.
일상 속에서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망중한의 하나니까요. 그리고 큰 비용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고, 차는 차 자체로 참 향기롭고...그래서 좋아해요.
내년은 양띠 해니까 저렇게 양이 등장하는군요.
연말기념 일러스트, 잘 봤어요!!
TheRomangOrc
2014-12-31 02:15:05
그런데 양은 보통 잠 들기 전에 생각하지 않나요?
자면서 나온다기보단...하긴 뭐 그런 꿈을 꿀 수도 있으니 무리는 아니겠네요.
어쨋건 평소보다 공 들인 것 같은 그림이에요.
괜찮네요. 잘 보았어요.
SiteOwner
2014-12-31 18:03:40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저렇게 둘러앉아서 차를 마시는 시간, 참 소중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저렇게 행동하는 게, 동생과 같이 여유있게 여러 이야기를 차를 마시는 이외에는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역시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말이지요.
찻잔을 보니 생각나는 게 있는데 저희집의 다기 취향은 아무래도 도자기제보다는 투명유리제입니다. 차를 마시는 데에 차 자체가 내는 은은하고 기품있는 색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되어서 그렇습니다.
데하카
2014-12-31 22:26:11
뭐 조금 어딘가 안 맞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부족한 제 실력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잘 보신 듯하니 저도 흐뭇해지는군요.
모두들 즐거운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