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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쯤 아트홀에 소개해 드렸던 피그마(Figma) 범인에 대해 기억하고 계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물건은 바로 그 피그마 범인에 대한 실물 리뷰입니다.
이름 : fgFIX 에도가와 코난(江?川コナン/CONAN EDOGAWA) & figma 범인(犯人/CRIMINAL)
출전 : 아오야마 고쇼의 만화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특징 : 범용성 높은 6종의 흉기 소품과 동스케일의 비가동 고정식 피규어 figFIX 코난 동봉
패키지는 200번 하츠네 미쿠 2.0부터 바뀐 레이아웃이 적용되어 있지만, 스페셜 넘버링 제품이기 때문인지 명탐정 코난 특유의 벽돌 무늬가 패키지 전체에 둘러져 있고 좌우 양 사이드와 상하단 뚜껑에는 코난과 범인의 모습이 각기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그밖에는 캐릭터에 대한 간단한 인적 정보와 원작 '명탐정 코난'의 타이틀 로고, 제작사 프링의 로고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름은 일본의 추리 소설가 에도가와 란포(이쪽의 유래는 에드거 앨런 포 이므로 이쪽도 근본적으론 여기서 따온 이름일지도)의 성 '에도가와'와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추리 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을 합쳐 만든 이름이죠. 국내판 이름은 그냥 코난.
figFIX는 figma와 같은 축적의 비가동 고정식 피규어로, 덕분에 프로포션은 흠잡을데 없는 작중 그 모습 그대로.일단 figma 규격식 설계로 앞 머리카락과 얼굴이 탈착 됩니다만, 교체할 표정 파츠류의 부속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팔은 관절 없이 단순히 교체해서 포즈를 바꾸는 정도이므로 움직일 수 있는건 figma 조인트가 사용된 머리 뿐입니다.
범인이란 것이 어떤 특정한 캐릭터의 별명이나 그런게 아니라, 진범이 밝혀지기 전까지 진범의 활동을 모사하는 대역에 가까운 캐릭터로 일종의 카게무샤 라고도 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때문에 복장이나 체형 등의 특징이 전부 무시되고 이렇게 검은색 보디(팬들은 보통 속칭 쫄쫄이나 전신 타이츠라고 부르죠)에 눈만 희번득하게 빛나는 캐릭터성을 갖게 되었으며, 명탐정 코난이 유명해진 지금은 그 캐릭터성 자체가 범인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습니다.
스탠드 미포함 전고 약 13.5cm. 팬덤에서 익히 알려진 남성을 기반으로 한 인간의 검은 실루엣이라는 범인의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표정이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류의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아예 별도의 표정이 조형된 머리 파츠가 부속되어 필요에 따라 교체하여 갖고 놀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딱히 복장이나 체형에 구애받지 않는 순수한 인체에 가까운 만큼 가동폭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에 속합니다. 캐릭터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의외로 두부고가 작은 편인데 어차피 범인은 메인이 되는 캐릭터가 아니고 딱히 문제 될 것도 없어서 적당히 패스. 아이템으로 6종의 흉기와 4종 7개의 손 파츠, 교체용 머리 파츠가 악세사리로 제공됩니다.
전용 손파츠로 깔끔하게 파지할 수 있으며 범인의 가동폭 자체가 상당히 자유로운 편이기 때문에 의외로 견착 같은 자세도 잘 잡힙니다. 오른손파츠로 직접 라이플을 파지하고 있고, 왼손파츠는 단순히 총신을 받치는 역할.
마찬가지로 전용의 오른손파츠로 파지할 수 있지만, 제품마다 편차가 있는지 제것은 조금 잘 빠집니다. 어차피 크게 문제될건 없지만...
범인의 캐릭터성 덕분에 그저 들고 있는 그 자체로 충분히 흉악합니다(...).
패키지의 포징 예시에서도 대놓고 저 표정으로 후려치는 모습으로 나온 소품(...).
이쪽은 일반적인 물건 쥐는 손으로 파지합니다. 고정성은 그럭저럭.
사진에서부터 이미 흉악범죄자라 달리 할 말이 없군요...
참고로 피그마의 소품은 대체로 공용 아이템이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다른 캐릭터에게도 쥐어줄 수 있습니다.
포징은 패키지의 예시를 참조하였습니다만... 이건 이미 사체유기로밖엔 안보이는군요.
붉은 색으로 된 섬유로 검은색 일색인 범인의 인체와 맞물려 시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가 범인이란 캐릭터의 진면목.
특히 여러가지 흉기가 구비되어 있어 다양한 상황을 연출 할 수 있고 타인의 대역으로서의 역할도 충실.
이상 figma 058 범인 & figFIX 001 에도가와 코난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
[찬조출연]
figma 255번 시마무라 우즈키
figma EX-27 시부야 린 저지 ver.
figma EX-28 시마무라 우즈키 저지 ver.
S.H.F No More 영화도둑 패트램프 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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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6-09-13 23:59:08
역시 범인 피규어는 무서워요!!
그리고 시부야 린, 시마무라 우즈키 등의 다른 작품의 캐릭터가 인질로 잡혀 있는 상황은 아무리 가상의 상황이라도 역시 살풍경하게 보여요. 그런데 정작 저런 범인의 스테레오타입은 의외로 들어맞지 않는다는 게 함정이면 함정일까요. 키라 요시카게처럼 철저히 존재감이 옅지만 실상은 아주 흉악한 범죄자인 경우도 있고 현실에서도 그런 경우가 허다하니까요.
묘사된 상황은 역시 캐릭터들로 연출하는 것에 한정되어야겠죠.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마키
2016-09-14 00:57:00
뭐 원래 캐릭터의 배역이 진범 대신 활동하는 일종의 대역이니까요.
간혹 흉악 범죄자가 체포된 이후에 조사하다보면 주변에선 그 사람이 그런 범죄자일줄 전혀 몰랐다는 이야기가 부지기수니...
사진은 일부러 저런걸 골라 찍었습니다만, 사실 이 범인이란 캐릭터가 가장 재밌는 점이 시커먼 몸에 눈만 희번득하게 빛나다 보니까 다른 피규어들 사이에 은근슬쩍 끼워놓거나 하면 혼자서 신스틸러가 됩니다. 알록달록한 미소녀들 사이에 시커먼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있는 상황 자체가 그야말로 신스틸러의 귀감(...).
SiteOwner
2017-09-29 22:06:47
범인 캐릭터 피규어의 그 두번째 리뷰이군요.
물론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악의 평범성 관련으로 간단하게 코멘트하기도 했으니까요.
역시 저 모습으로는 맨손으로도, 그리고 무엇을 들고 있어도 흉악하기 짝없게 보이기 마련입니다.
특히 골프채로 내리찍으려는 모습에서는 광기에 찬 살인마 그 자체로 보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마무라 우즈키와 시부야 린을 공격하려는 모습을 프로듀서가 봤다면 에가오DEATH라고 했을지도 모르겠지요. 그 뒤의 상황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마키
2017-10-09 11:33:50
이제는 이미 저 캐릭터 그 자체가 범죄자의 모습으로 굳어진 모양인지 2차 창작 같은데서도 범죄자 대용으로 자주 나오시더군요.
존재감이 워낙에 월등하기 때문에 혼자 단독으로 놔두기보다는 이렇게 다른 캐릭터와 같이 어울려 노는게 더 재밌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