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것은 최근에 입수한 반다이의 혼 옵션(魂OPTION) 액트 빌딩(ACT BUILDING) 입니다.

이름 그대로 이것은 기본적으로 자사에서 출시한 메카닉 류 액션 피규어 제품군 로봇 혼(ROBOT魂) 등을 위한 배경 아이템입니다.

최근 들어서 혼 이펙트(魂EFFECT) 라는 이름으로 바람, 번개, 지면, 화염 등의 이펙트 효과만을 개별적으로 판매하여?피규어를 실감나게?연출하며 갖고 놀?수 있는 피규어도 판매하고 있고 6인치 급 액션피규어에 특화된 1/12 스케일 소품(전철 내부, 각종 게임머신, 화장실, 잡다한 집기류)도 판매되고 있는데 이것도 그런 류의 피규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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魂OPTION ACT BUILDING

2016년 7월 발매

가격 2,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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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사양]

전체 높이 50~90mm

재질 PVC, A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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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내용]

스탠드?플레이트×2, 도로 플레이트, 빌딩(대), 빌딩(중) 2종, 빌딩(소), 연결 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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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세계관을 연출하는 옵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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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캐릭터의 스케일 감을 연출

받침대 파츠는 조합이 가능한 사양

별매의 魂OPTION과 합쳐 이런저런 시츄에이션을 연출
(패키지 뒷면의 소개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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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연두색 바탕이 특징적인?심플하고도 간소한 패키지. 가로세로 8cm에 깊이 4cm 정도의 컴팩트한 사이즈입니다.

전면에는 블라스터 창으로 구성품을 확인 할 수 있고 제품의 성격을 잘 드러내는 일러스트가 수록.

뒷면에는 구성품 사진과 이 세트로 할 수 있는 연출 사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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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구성품.

빌딩 대x1? 빌딩 중x2? 빌딩 소x1 스탠드 플레이트 x2 도로 플레이트 x1 빌딩 및 스탠드 연결파츠 각x4

빌딩의 높이는 맨 왼쪽의 가장 큰 것이 가로 4cm, 세로 3,8cm, 높이 9cm 정도로 비교적 작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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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성을 기본으로 하여 도로 플레이트에 균열 프린팅을 넣고 건물들을 이 제품의 조형을 기반으로 파손된 형태로 조형한 damage ver.도 나와있는데?그쪽은 건물들이 파손된 형태로 되어 있고, 도로 플레이트에 추가적인 프린팅이 들어간 것 이외엔 이 제품과 동시에 출시되어 같은 구성, 같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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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플레이트는 스탠드 플레이트 한 장에 기본적으로 조립된 상태로 들어 있으며 탈착하여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스탠드 플레이트에는 별매의 魂STAGE 등에 대응하는 5mm 소켓 24개가 구비되어 있고 빌딩과 도로 플레이트의 조인트도?같은 규격입니다.

역으로 굿스마일 쪽의 넨도로이드나 figma는 스탠드 조인트가 4mm 규격이기에 스탠드 플레이트와는 고정이 거의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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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봉된 4개의 빌딩.

왼쪽의 가장 큰 것이 대형, 그 옆에 있는게 소형, 나머지 연두색 두개가 중형 크기.

대형이 높이 9cm, 소형이 높이 5cm 정도로 일반적으로 이것과 같이 갖고노는 로봇혼 류의 피규어가 평균적으로?높이?약 15cm 남짓임을 감안하면 대략 허리에서 가슴께까지 올라오는 높이. 건물들의 디테일은 이것이 배경용 소품임을 감안할때 구색은 갖추고 있는 수준으로 딱히 흠잡을데는 없습니다.

바닥에는 베이스 플레이트에 대응하는 5mm 규격 소켓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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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건물 상부의 구조물을 탈착하면 마찬가지로 5mm 규격 소켓이 삽입되어 있어서 이곳에 가동암을 끼울 수 있다고 매뉴얼에 적혀있습니다.

지상에서의 시가전 뿐만 아니라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는 메카닉 같은 다양한 연출에 대응할 수 있는 세심함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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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서 지정하는 디폴트 세팅.

사실 이 제품 한 세트로는 이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배치입니다.

이런 류의 제품은 원래부터 단독 보다는 복수의 제품을 구비하여 갖고노는게 자연스러운지라 한 세트로는 별달리 할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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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이것들을 가지고 이리저리 촬영해본 사용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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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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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S.H.Figuarts 니시키노 마키(우리들은 지금 속에서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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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figma 252번 시부야 린, 255번 시마무라 우즈키, 269번 혼다 미오(셋 모두 신데렐라 프로젝트ver.).

(* 복장은 figma 히다마리 스케치의 것으로 린과 우즈키가 193번 히로, 미오가 201번 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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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요도, 오타쿠: 인격=공간=도시 부록 신요코하마 아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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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군의 컨셉 상 인간형 캐릭터들은 어울린다기보다는 특촬물(특수촬영 영상)?세트장에 들어와 있는 느낌.

수퍼 전대 시리즈(국내판은 파워레인저)나 울트라맨 같은 특촬물이?보통 이런 건물 모형이 늘어서있는 디오라마 세트에서 전투가 벌어지는데, 인간형 캐릭터들은 그 세트를 관람하는 느낌입니다. 재밌는 느낌이긴 하지만 어울린다고 하기는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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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닉 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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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이, 'G의 레콘기스타' HG 그리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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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로봇 초합금 제이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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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미, 1/2 스케일 ro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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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캐릭터들과는 정 반대로 메카닉 계열 캐릭터의 경우엔 특성상 꽤 잘 어울립니다.

마크로스 시리즈 같은 작품들 처럼 배경이 우주가 아니라면 대부분 시가지가 주 무대이자 전장이기 때문에 그런 시가지에서의 연출에 특화된 이 제품은 당연히 잘 어울릴 수밖에. 건물의 기본적인 덩치와 부피가 있다보니 메카닉 계열 캐릭터를 세워둬도 묻히지 않습니다. 복수의 세트를 갖고있다면 더 다양한 연출을 해보고 싶은데 당장은 한 세트 뿐이라 딱히 할 것이 없다는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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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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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figma 252번 시부야 린(신데렐라 프로젝트 ver. 위 사진의 그것) vs. EX-27 시부야 린(저지 ver.).

(* EX-27 쪽 이펙트 파츠는 155번 아라라기 카렌에 부속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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넨도로이드 360번 초대형 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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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a SP-058 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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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심심한 배경을?멋있게 꾸며준다 라는 배경 소품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훌륭한 아이템.

값도 저렴하고, 복수의 세트가 있다면 그만큼 훨씬 더 다양한 상황과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대신 단독으로는 별 달리 할게 없고 기본적으로 배경용 소품인 만큼 그 자신이 주체가 될 수는 없다는게 이 제품의 단점이라면 단점.

메카닉 계열에는 그럴싸하게 어울리지만, 인간형 캐릭터에는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도 미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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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魂OPTION ACT BUILDING에 대한 간단한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