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신카리온 E3 츠바사 & E3 츠바사 아이언 윙

출전: 신칸센 변형 로봇 신카리온 -The Animation-

제조사: 타카라 토미

발매일: 2018년 3월 8일(E3) / 2018년 12월 27일(E3 아이언 윙)

가격: 4,500엔

번호 상으로는 DXS03 E7 카가야키 다음으로 발매됐지만 입수가?한참 늦어진 DXS04 E3 츠바사와 구판 리메이크의 마지막 타자로 발매된 DXS012 E3 츠바사 아이언 윙 입니다. 간만에 만져보는 4,500엔 대 표준 크기의 신카리온들이네요.

패키지.

사실상 같은 기체이므로 일부의 디자인 차이나 포즈?이외엔 동일한 레이아웃의 패키지.

전담 운전수는 신칸센 초진화 연구소 야마가타 지부 소속의 츠키야마 시노부(月山 シノブ).

구성품.

3량 편성 E3계 신칸센 본체, 후미키리 수리검 파츠, 헤드 기어, Shinca 카드로 4,500엔대 신카리온의 표준 구성.

근래엔 대형 제품이나 특수한 구성의 신카리온들 뿐이었다보니 간만에 보니 도리어 신선하게 느껴지는 표준적인 구성입니다.

Shinca 카드(보라색이 노멀 E3, 녹색이 E3 아이언 윙의 것.).

E3의 카드는 보라색을 바탕으로 주황색의 그라데이션 라인, E3 아이언 윙의 것은 은색을 바탕으로 녹색 라인을 심볼 컬러로 삼고있습니다.

E5계·H5계와 다르게 동일한 차량의 컬러 바리에이션 특성상 인식핀이 같으므로?신카기어에선 둘 다 노멀 E3로 취급합니다.

신칸센 E3계 츠바사

은색 차량, "원앙"을 모티브로 삼은?보라색의 신도장 차량, "갓산(月山, 야마가타 지방 중앙부에 위치한?화산. 해발?1,984m)"?을 모티브로?삼은 녹색 차량 토레이유(とれいゆ, 후쿠시마역-신조역 간을 운행하는 관광 열차) 등, 개성적인 편성 패턴을 자랑하는 신칸센.

(E3 츠바사 패키지 프로필.)

신칸센 E3계 츠바사

야마가타 신칸센 전용으로 1999년에 등장한 은색의 보디 컬러와 녹색의 라인이 특징적인 차량.

신칸센과 재래선의 양?노선을?차량을 바꾸지 않고도?운행할 수 있다. ※현재는 은색의 E3계 츠바사는 운행하지 않습니다.

(E3 츠바사 아이언 윙 패키지 프로필.)?

신칸센 모드.

모델은 1999년에 야마가타 신칸센 용으로 투입된 E3계 신칸센의 1000번대 차량.

원래는 1997년 아키타 신칸센에서 사용하기위해 제작된 차량이었고 후에 1000번대가 1999년부터 야마가타 신칸센 용으로 배차되어 투입되었습니다. 본래는 오우 본선(?羽本線)이라는 하나의 노선이었다가?협궤를 표준궤로 궤간하며 분리된 아키타/야마가타 신칸센 노선 특성상 운행계통에선 미니 신칸센으로 부르나 실제로는 열차만 신칸센일뿐 노선 자체는 재래선 취급이라는 모양. 역으로 애니메이션에선 협궤에 맞춰 제작되어 체적이 작다는 특성을 살려 표준궤?전용으로 제작된 E5계나 E7계 등이 통과하지 못하는 야마가타 노선의 터널 등을 자유자재로 달릴 수 있는 신카리온 E3 츠바사의?특기로 묘사했었죠.

노멀의 보라색 도장이 2014년부터 사용중인 현용 도장, 아이언 윙의 은색?도장이?1999년 도입 당시부터 2014년 4월에 현용 도장으로 교체가 시작될때까지?사용하던 구 도장 사양.

로고 마크의 경우 현용 도장의 경우엔 "야마가타의 사계절"을 테마로 봄: 벚꽃과 머위, 여름: 잇꽃(紅花, 홍화)과 앵두, 가을: 벼이삭과 사과, 겨울: 자오(?王)의 상고대 등 야마가타 지방의 춘하추동과 관련된 자연물들을 그려넣고 있고,?구 도장은 등급명 츠바사(날개)에서 따와 물새 등의 날개를 이미지화한 날개 형태의 로고 마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7량 단편성이기에 차량 번호 상으로 11호차가 되는 선두차는 그린차로 운용되는 차량이고,?12호차가 되는 중간차는 팬터그래프가 선두차 쪽을 향하는게 특징. 이에 따라 선두차와 후미차의 조형이 동일한 다른 차량과 달리 E3계만 팬터그래프를 커버하듯이 선두차 뒷부분이 살짝 올라와 있는 점도 포인트.

신칸센 모드에서는 단순히 컬러만 다를 뿐이지만 백색 바탕에 보라색 심볼 컬러와?주황색 그라데이션 라인으로 산뜻한 분위기를 풍기는 현용 도장, 그와?대비되는 건메탈을 바탕으로 은색의 심볼 컬러와 녹색의 라인으로 차분한 멋을 보여주는 구 도장의 대비가 의외로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체인지! 신카리온!"

다채로운 컬러링과 편성 패턴을 자랑하는 신칸센 E3계 츠바사를 베이스로 개발되어 변환자재의 전투를 특기로 삼는 닌자 신카리온.

높은 기동성에서 발휘되는 민첩한 움직임과 닌술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체술로 적을 농락한다. 무기는 "후미키리 수리검".

"쿠나이 모드"로는?민첩하게 적을 공격할 수 있고, "수리검 모드"로는 멀리 떨어진 적 또한?원거리에서 베어 가른다.

(E3 츠바사 패키지 프로필)

전투 형태 신카리온 모드.

구판에선 "E3 츠바사 플레어 윙" 이라는 명칭을 갖고있었지만 DXS 시리즈에서는 별칭이 생략되고 그냥 E3 츠바사로만 호칭합니다.

먼저 E3 츠바사. 서브컬처에서 보편적으로 묘사되는 닌자의?모습을 그대로 따와 독창적인 사슬옷 무늬와 머리보호대를 따온 헤드기어?디자인이 특징적인 신카리온 입니다.?쿠나이/수리검이 주 무기이고?민첩하고 트리키한 움직임과 체술로 적을 상대한다는건 그야말로 서브컬처에서의 닌자가 가진 모습 그대로.

E3계의 독특한 보라색 심볼 컬러와 그라데이션 라인 도장이 전면에 나서는 덕분에 화사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네요.

무기인 후미키리 수리검은 2조 1세트로, 각각 양손에 장비하는 "쿠나이 모드", 2조를 하나로 합친 "수리검 모드"의 두가지 사용법이 있고, 블레이드에는 E6 코마치 처럼 이름의 유래가 되는 건널목(踏切, 후미키리)에서 따온 검정노랑의 주의 표시가 그려져 있습니다.

다채로운 컬러링과 편성 패턴을 자랑하는 신칸센 E3계를 베이스로 개발되어 변환자재의 전투를 특기로 삼는 닌자 신카리온.

높은 기동성에서 발휘되는 민첩한 움직임과 닌술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체술로 적을 농락한다. 무기는 "후미키리 수리검".

수리검의 한쪽날을?톱날 형태로 만들어 파괴력이 파워 업. 높은 기동성능과 공격성능을?살린?강습공격을 특기로 삼는다.

(E3 츠바사 아이언?윙?패키지 프로필)

이어서 E3 츠바사 아이언 윙.

구판에서는 05번이었던 E3 츠바사 바로 뒤인 06번으로 발매되었는데, DXS에서는 구판 리메이크의 마지막 타자로서 DXS12번으로 발매.

거대괴물체와의 전투로 중파되어 일시적으로 전투불능이 된 E3 츠바사가 수리될 동안의 공백을 떼우기위해 이즈미 신페이가 시노부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란 명목으로 투입한 E3 츠바사의 형제기체입니다. 이에 따라 사슬옷 무늬와 헤드기어 부분만 다소 차이가 날뿐 사실상 동일한 기체이며, 장난감에서도 이 점이 충실히 반영되어 다른건 색과 머리(디자인도 그렇지만 눈색도 노멀 E3가 녹색, E3 아이언 윙이 주황색)와 무기 뿐, 나머지는 노멀 E3와 동일합니다.

대신 바탕색 자체가 정반대이기 때문에 화사한 노멀 E3와 대비되는 은색과 건메탈의 차분하고 묵직한 색감이 일품.

구판 E3 아이언 윙은 2016년 6월 발매되었는데 신도장은 2014년?4월부터 교체가 시작되었으므로?구판 발매 당시엔 현역이던 차량이지만 DXS 리메이크 시점에선 신도장으로의 교체가 완료되어 DXS 시리즈로만 한정하면 "현역으로 운행하지 않는 신칸센에서 변형하는 신카리온"이라는 기묘한 아이덴티티를 획득했습니다. 노멀 E3와 다르게 구판의 호칭인 아이언 윙을 그대로 계승하는 점도 특이한 부분.

무기 또한 블레이드의 형태만 다를 뿐 같은 무기이긴 한데, 설정에서도 명시된 톱날형 블레이드 뿐만 아니라, 장착 기부마저도 노멀 E3가?둥근 사각형인데 반해 이쪽은 원형으로 세세한?부분이 다르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같은 기체, 대부분이 같은 조형임에도 불구하고 형제기 각각의 느낌이 전혀 다르다는 점이 묘미죠.

링크 합체.

노멀 E3는 심볼 컬러가 대비되는 붉은 색의 E6 코마치, E3 아이언 윙은 적당히 E7 카가야키를 초이스.

링크 합체의 헤드기어는 각자의 헤드 파츠를 본뜬 디자인인데,?노멀 E3가 보라색, E3 아이언 윙이 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재미삼아 하나 둘 모아온 신카리온 장난감 시리즈도 어느새 종점에 가까워지고 있네요.

다음달은 구판 리메이크판 리뷰의 마지막이 되는 트리니티와 800 츠바메를 우선적으로 입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