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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연구 두 번째.

Lester, 2021-02-23 06:24:50

조회 수
256

저번의 연구과제(?)였던 "여캐릭터 가슴과 넥타이의 관계에 관하여(??)"는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보았기에, 이번에는 방향을 조금 바꿔봤습니다. ...그냥 까놓고 말해서, 여캐 그리기 연습이죠. 뭘 잘했다고 연구니 뭐니 하겠습니까.


?20210223_054931.jpg

(누워서 커피 마시고 있는 사람은 무시합시다. 공간을 활용하느라 그렇게 됐네요)

(그림의 테두리를 눌러서 크기를 조절하는 게 아니라, 삽입한 그림을 더블클릭 한 후에 가로세로값을 적어넣어야 하는군요. 그마저도 한 번 추가하고 나면 다시 수정이 안 됩니다. 그래서 크기를 조절하려면 다시 삽입 - 더블클릭 - 가로세로 입력을 해야 합니다. 제가 방법을 잘못 알고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요.)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여자 헤어스타일 그리는 법'을 검색했을 때 나왔던 검색결과 중 하나에 기반하여 얼굴을 그린 건데, 아무래도 익숙한 오른쪽에서 그렸더니 가장 잘 나왔네요(사진 중앙, 빨간 원). 아마 처음이라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여자 몸은 머리가 잘 나온 김에 대갈치기에서 그치지 않고 적당히 그려 넣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각도도 그려봤는데... 다음은 그 참담한(...) 결과입니다.


(1) 완전한 옆얼굴(사진 좌하단)

다른 건 그럭저럭 좋았는데 커다란 앞머리가 얼마쯤 가려지나 몰라서 적당히 그렸습니다. 괜찮은지 안 괜찮은지 모를 정도로 미묘하게 앞머리가 넘어갔네요. (2)에 비하면 좀 낫다 싶습니다.

(2) 왼쪽에서 그리기 1(사진 좌상단)

윗머리와 앞머리가 너무 크게 그려져서 대실패. 무슨 헬멧도 아니고(...) 왼손도 너무 크고요. 게다가 앞머리는 머리카락이 너무 두꺼워서 거의 야가미 이오리처럼 되어버렸네요. 그나마 가슴과 얼굴 등 나머지 부분은 적당히 깔끔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가슴은 오른팔 위에 얹히게 그려야 좀 더 적절해 보이는 것 같지만요)

(3) 왼쪽에서 그리기 2(사진 우상단)

(2)를 다시 다듬되 과감하게 그린 버전입니다. (2)는 왼쪽 시선에서 그리는 건 처음이라 너무 조심해서 머리가 굵어진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뒷머리 양을 늘리고, 앞머리는 오른손을 간단하게 그린 후에 맞췄더니 좀 더 가늘어지면서 자연스러워졌습니다. 바깥선 자체는 (2)에 비하면 잡선으로 다듬느라 좀 더 굵어졌지만, 머리카락 자체가 가늘어져서 훨씬 낫게 보여진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얼굴도 좀 더 작아졌고 목 부분도 (2)에 비하면 가늘어졌죠. 잘은 모르지만 전체적으로 여리여리해졌다고 할까요.


나중에 다시 그리기로 하면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로서는 정중앙과 우상단이 베스트입니다. 바깥선이 굵어져도 좋으니 과감하게 그려야겠네요. 이상하면 잡선으로 수정하면 되니까.


20210223_055001.jpg

?이거는 번외경기라고 할까요? 다른 자료는 여자 헤어스타일을 정면에서 그리는 것이길래, 그 중 하나를 골라서 그려보고 내친 김에 몸까지 다 그렸습니다. 의상은 보시다시피 시어하트어택님이 예전에 그리셨던 설정화를 참고로 했습니다. 의상까지 고민하기엔 시간이 너무 늦고 피곤했거든요;;; (일어나서 그린 게 아니고 자기 전에(!) 그린 겁니다;;;)


역시 머리카락부터 그리다 보니 잡선이 굉장히 많아졌는데, 문득 생각해보니 저처럼 간단간단하게 그리는 그림체는 머리카락을 일일이 묘사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얼굴에 비해서 머리카락만 너무 디테일하니까 대비가 돼서 기묘해지는 것도 있고요. 그래서 최대한 선 몇 개로 최소화시키고 그렸으면 좀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세는 시어하트어택님의 제복에 착안하다 보니까 '오퍼레이터면 역시 근무 중인 모습을 그리는 게 좋겠지?' 해서 소중한 서류철을 꼬옥 안고 있는 자세로 했는데(이 '서류철 자세'는 다른 데에서도 써먹은 적이 있습니다), 제복에 너무 몰두하다 보니 팔 아래로 보여야 할 서류철 아랫부분이 안 그려지고 날아가 버렸네요;;; 사실 팔로 서류철을 안으려면 팔짱과 비슷하면서도 손이 위로 가면서 X자 모양으로 교차되게 그려야 하는데, 실수를 바로잡다 보니 빼먹은 모양입니다.


그 밖에 여캐의 다리는 또 따로 연구를 해야 할 만큼 못 그려서 적당히 그려넣었는데... 검은 스타킹에 장화(?) 같은 건 그렇다쳐도 다리가 벌어진 게 어색하네요. 적어도 저한테는요. 그래서 희망사항으로 오른쪽에 다리를 모은 자세를 따로 추가하긴 했습니다만... 희망사항이죠. 아마 위에 사라진(...) 서류철이나 머리카락 잡선 등을 고려해서 다시 그린다면 좀 더 그럴듯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Lester

그거 알아? 혼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유야 어쨌든 고독을 즐겨서 그러는 게 아니야. 사람들한테 계속 실망해서 먼저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는 거야. - 조디 피코

11 댓글

마드리갈

2021-02-23 16:44:28

역시 여러모로 시도해 보시는군요.

저처럼 아예 시작조차 하지 않은 사람으로서는 따라가기도 힘들고 평가가 적절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렇게 여러 시도를 해 보는 과정은 레스터님에게도,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건 확실하겠어요. 게다가 과감한 시도가 의외로 꽤 좋은 결과를 보이는 것도 확실히 알 수 있을 듯해요.

하반신 부분의 그림의 시도도 좋네요.

치마의 옆선이 약간 부풀어 보이되 아래단으로 갈수록 약간 모이는 형태로 곡선이 그려진다면 보다 여성스러운 체형이 될 거예요.


이번에도 잘 감상했어요.

Lester

2021-02-23 19:22:54

세상만사 그렇지 않은 게 없겠지만, 부끄러움(?)을 극복하는 것에서부터 모든 게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러니 마드리갈님도 하나씩 그리기 시작하다보면 되겠지요.


다만 이런 과정은 제가 잘 그리려고 노력한 거라 저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누가 읽는 건지도 도통 모르는데... 어디 이상한 데로 복붙해가서 비웃는 건 아닌지 걱정만 되네요.


치마의 옆선에 대해서는 글로만 보니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허리와 엉덩이 굴곡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마드리갈

2021-02-24 21:30:16

일단 기술적인 측면부터 말씀드리자면, 포럼 글은 비회원인 경우에는 누가 캡처하거나 화면을 사진으로 찍는 것 이외로는 복사해서 붙일 수도 없어요. 즉 말씀하신 방법으로 전재한다면 회원의 소행일텐데 그럴 정도로 이상한 사람은 포럼의 회원 중에는 없어요. 게다가 회원가입이 자유로운 것도 아니고 사이트 자체가 외부 검색엔진의 봇을 모두 막아놓았다 보니 무작위로 들어와서 그렇게 할 가능성은 일단은 가능할지라도 거의 기대할 수 없어요. 그리고 비웃는 사람이 바보일 따름이니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치마의 옆선에 대해서는 이것을 소개해 드릴께요.

하나는, 청춘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에 등장하는 아이돌그룹 스위트불릿의 공연장면. 화면 왼쪽을 기준으로 2번째와 5번째의 캐릭터의 치마 옆선을 주목해 주세요. 둘 다 타이트 미니스커트이니까요.

aobuta10-e033.png

화상출처 【青ブタ】第10話(気になる)入れ替わりは姉妹だけじゃないっ!?【作画ミス?】


그리고 또 하나.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 보았다의 캐릭터 히무로 아야메(氷室菖蒲).

거의 대부분의 경우 타이트 미니스커트를 입다 보니 체형의 윤곽을 파악하기에 매우 용이한 이점이 있어요.

아래의 일러스트 중 화면 왼쪽의 캐릭터.

i=https%3A%2F%2Fs.eximg.jp%2Fexnews%2Ffeed%2FPrtimes%2FPrtimes_2020-03-12-22823-103_2f61_1.jpg,zoom=1200,quality=70,type=jpg.jpg

화상출처 理系が恋に落ちたので証明してみた。(8)


이 경우는 비스듬한 측면이라서 보다 입체적으로 하반신의 굴곡을 잘 확인할 수 있어요.

Lester

2021-02-25 01:09:34

그렇긴 한데, 두 사진 모두 외투가 없네요. 그래서 외투가 없을 때면 모를까 본문의 그림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여성용 외투는 겨드랑이에서 쭉 내려오지 않고 옆구리 라인이 형성되나요? 본문 그림에서는 두툼한 제복에 치마 윗부분이 가려지는 게 맞지 않나 해서요.

마드리갈

2021-02-25 13:24:07

코멘트를 추가할께요.


보통 여성정장의 외투는 허리선이 잘록하게 들어가도록 디자인되고, 이것은 여성정장에 기반하여 디자인된 여학생교복의 경우에도 그대로 적용되어요. 사실 끝단이 허리에 안 닿는 극단적으로 짧은 볼레로조차도 반드시 겨드랑이에서 굴곡없이 바로 내려온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끝단 부분이 모이는 식으로 재단된 것도 꽤 있거든요. 그래서 굳이 외투를 입은 모습이 묘사되지 않더라도 여성적인 체형이 어떻게 옷의 윤곽에 드러나는지는 바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 외투를 입은 형태의 여성캐릭터 일러스트를 소개할 필요 자체를 느끼지 않았어요.


그러면, 외투를 입은 여성캐릭터의 모습도 추가로 소개할께요.


정면의 경우.

사랑과 선거와 초콜렛의 캐릭터 시노노메 하즈키(東雲葉月). 작중 배경인 타카후지 학원의 교사로 많은 경우에 이 복장으로 출연하고 있어요.

ch_haduki.jpg

화상출처 「恋と選挙とチョコレート」 公式サイト


측면의 경우.

세계에서 제일 강해지고 싶어의 한 장면이예요.

E38090E6849FE683B3E38091E4B896E7958CE381A7E38184E381A1E381B0E38293E5BCB7E3818FE381AAE3828AE3819FE38184EFBC8120E7ACAC7E8A9B1E291A1.jpg

화상출처 【感想】世界でいちばん強くなりたい! 第7話:こちらアニメ情報部 in TOKYO:SSブログ]

Lester

2021-02-25 22:57:50

그렇다면 살집(?)과 상관 없이 상의를 입건 안 입건 역삼각형 아니면 모래시계(?) 모양이 나온다고 이해하면 될까요?

마드리갈

2021-02-26 12:24:52

극단적으로 발육부진이거나 초고도비만이 아닌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그렇게 되는 것이죠. 심지어는, 갓 중학생이 된 것으로 오인받기도 하는 뉴게임의 스즈카제 아오바도 체형을 보면 확실히 여성의 상체의 특징이 드러나고 있어요.


참고로, 2차성징이 발현된 여성의 일반적인 체형을 이해할 경우에는 여장남자 캐릭터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어요. 대표적으로 현시연 2대째의 하토 켄지로, 전파교사의 아라키 코타로, 히메고토의 아리카와 히메, 러브스테이지의 세나 이즈미같은. 상체가 여성에 비해서는 역삼각형이나 모래시계형이 아닌 것이 잘 드러나고 있어요.

SiteOwner

2021-04-02 20:15:26

성별의 차이를 잘 나타내는 것이 역시 헤어스타일과 바디라인이지요.

즉, 그것만 제대로 표현된다면 인체묘사는 상당히 성공적으로 가능해집니다. 반드시 의복에 남녀구분이 명백히 있을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Lester님의 시도는 최소한 절반의 성공은 거두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에 긍지를 좀 더 가지셔도 좋겠습니다.


성인여성의 경우는 위에서 동생이 상당히 좋은 자료를 소개해 두었으니 생략하고...

바디라인이 그다지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의 신체묘사에 대해서는 추천할 만한 것으로 12세(12歳。)라는 만화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체형은 거의 차이가 없지만 여자아이의 경우 다리의 모양이 X자형으로 그려진다든가, 헤어스타일, 눈 주변 및 얼굴형에서 보다 차이를 둔다든지 하는 특징이 있으니까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공식사이트의 캐릭터일람(바로가기, 일본어)을 소개해 두겠습니다.

Lester

2021-04-03 19:56:08

확실히, 크로스드레싱같은 사안을 고려해도 의복에 남녀구분이 명백히 있을 필요는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만, 아무래도 남장여자는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분위기인데(특히나 초창기 역사적으로 무력 즉 남성성이 우선시되었으니) 여장남자는 '뭔 짓이냐'라는 반응이 대두되니까요. 그나마 SNS 같은 미디어에 대두되는 경우도 결국엔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고...


12세의 경우는 딱 순정만화 그림체이면서도 남녀간의 차이가 그럭저럭 느껴지긴 하는군요. 나중에 어린이들을 그릴 기회가 있으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iteOwner

2021-04-04 15:57:09

사회통념상 인정되고 그나마 받아들여지는 것은 "여장남자" 가 아니라 "남장여자" 가 아니었던가요?

확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운영진으로서도 말씀을 하나 드립니다.

"패완얼" 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 의 약어로 보이는데, 이에 대해서는 이용규칙 게시판 제10조 및 추가사항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정도의 어구는 굳이 줄여써야 할 이유도 없으니까 다음부터는 유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Lester

2021-04-11 03:56:55

많이 피곤해서 그런지 여장남자란 표현을 반복해서 달았네요. 댓글 달면서 말실수를 안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건 처음입니다 저도. 요새 정말 몸도 집중력도 엉망이 된 것 같네요.


문제의 불필요한 줄임말은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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