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알게 된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이 있어서 하나 소개해 보겠습니다.

일본의 사무기기 및 광학기기 전문기업인 리코(RICOH)에서 개발한 대각선 길이 15.6인치의 유기EL(OLED) 모니터인 리코 라이트모니터 150이라는 제품이 바로 그것입니다(제품정보 바로가기, 일본어). 일단 기본적으로는 USB Type-C로 연결가능하고, 모델에 따라서는 무선연결도 지원합니다. 유선 전용모델은 560g이고 무선연결도 가능한 모델은 배터리를 추가탑재하여 715g인 세계최경량의 것입니다.

이미치 출처

世界最軽量（注1）の15.6inch 有機ELポータブルタッチディスプレイ「RICOH Light Monitor」、PFUから新発売

(세계최경량의 15.6인치 유기EL 포터블터치디스플레이 리코 라이트모니터, PFU에서 신발매, 2023년 5월 25일 주식회사 PFU 프레스릴리즈, 일본어)

이 디스플레이는 가로 1920픽셀 및 세로 1080픽셀의 풀HD 해상도에 대응되어 있고 시야각도 상하/좌우 각각 170도의 광시야각이고 반응속도는 1ms. 상당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상당히 흥미가 많이 갑니다.

최근 컴퓨터 주변기기 분야에서는 그다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한 일본에서 이렇게 주목할만한 것이 나오니 신기하게 보입니다.

또한, 리코는 2011년에는 카메라로 유명한 펜탁스(PENTAX) 및 렌즈로 유명한 호야(HOYA)의 경영통합법인인 호야펜탁스홀딩스(HOYAペンタックスHD株式会社)를 인수하여 리코이미징(RICOH Imaging)으로 완전자회사한 것에 이어 2022년에는 후지쯔(富士通, Fujitsu)의 자회사였던 컴퓨터 주변기기 기업 FPU를 인수하는 등 의욕적인 사업확장을 실현해 왔습니다.

이 제품, 역시 주목이 안 될 수가 없군요.

가격도 80,000엔 안쪽이니까 구매해 볼까 싶습니다. 아마존재팬이나 라쿠텐 등에서는 이미 판매중이고 아직 요도바시카메라같은 대형 가전양판점에서의 판매는 시작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