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큐리오시티(Curiocity)라는 집단 설정 제작 및 공유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만, 큰 소득을 거두지 못하고 1년만에 폐지했습니다. 이 얘기를 다시 꺼내느라 다시 확인해 보니 완전히 용두사미여서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만... 한편으론 실패한 원인이 명확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만 가득했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은 하나도 없었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또한 없었습니다. 즉 노골적으로 말하면 "만들고 보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안일함 때문에 실패할 운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할 때는 "이 프로젝트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를 제1원칙으로, "궁극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자 하는가"를 제2원칙으로 세워보기로 했습니다. 그 덕분인지 큐리오시티에 비하면 초안에 무엇을 넣어야 할지 명확해지더군요. 다만 (후술하겠지만) 제 경험과 조금 거리가 있는 주제를 잡아서인지, 아직 정식으로 초안을 올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일단 이번 글에서는 어째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는지에 대해, 천천히 풀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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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을 위해서 다시 말씀드리자면 - 아트홀에서 연재하다가 지금은 개점휴업 상태인 제 소설 "코스모폴리턴"은 미국 동부의 트와일라이트 시티Twilight City라는 가상도시를 배경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2-2를 보신 회원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트와일라이트 시티에는 '리틀 아시아Little Asia'라는 이름의 대규모 아시아계 거주지가 있습니다. 아시아계라고 쓴 이유는 '아시아인'이라고 할 경우, 철저히 아시아에서 온 이민자만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대략적인 모델은 신주쿠의 가부키초로, 건물만 미국식이지 실생활은 철저히 아시아식이라고 상상하시면 되겠습니다.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리틀 아시아'는 일단 레스터의 새로운 거주지로서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레스터의 거주지이니만큼 작중에서 무대로 많이 등장할 것 같아 구체적인 설정이 필요해졌죠. 그 결과 (아직 소설에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리틀 아시아를 비롯해 트와일라이트 시티 전체에 아시아계의 존재감이 커졌습니다. 무엇보다 제 소설이 "코스모폴리턴(cosmopolitan: 전세계적, 국제적, 세계주의, 국가적 편견이 없음)"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만큼, 세계 각국까지는 몰라도 아시아, 최소한 동아시아 3국(한일중)만큼은 다뤄야겠다는 생각(이라기보단 조바심)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한일중 위주로 이런저런 관심지점Point Of Interest들이 배치되어 있고, 나중에 지식이 그럭저럭 쌓이면 아시아의 다른 지역들도 한번씩 간단하게나마 다뤄볼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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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일중 중심으로 리틀 아시아와 트와일라이트 시티를 채워나가던 중, "이 정도로 아시아계가 많다면 현지 학교와 학생들도 아시아계가 많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 소설에 등장시킬 학교와 학생들까지 구상하기로 했죠. 범죄물처럼 음침한 요소는 전부 빼기로 했지만 어쨌거나 해결사물이다보니 연령대는 최소 고등학생으로 맞춰두고, (아직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하지만) 몇몇 고등학교를 리틀 아시아와 트와일라이트 시티 곳곳에 배치해 뒀습니다. 다만 당장 써먹기엔 적당한 소재가 없는지라 학교 이름과 전문 분야와 상징색(겸 교복 색깔)만 정해둔 상태입니다.
하지만 트와일라이트 시티에 거주하는 미국 고등학생 캐릭터를 구상하려니, 미국 학제부터 미국식 집안 스타일 등 여러 미국적인 요소들을 알아봐야 했지만 정작 저는 여기에 대해 하나도 몰랐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사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ChatGPT에게 확인차 물어보니, 미국에서도 교복은 거의 안 입는 추세라고 하더군요(예전에 교복 관련해서 포럼에 글을 쓴 적도 있습니다). 어차피 교복 정도야 창작물이니까 작가 재량으로 우겨도 상관없긴 한데, 그 외에 미국적인 요소를 조사하는 것은 여전히 힘들더군요.
그러다 예전에 '유학을 코리아타운 근처로 가면 영어가 늘지 않는다'라는 얘기를 들었던 기억과 중학생 시절에 중국에서 건너와 (아마도 2주 정도) 머무르던 중국 교환학생들에 대한 기억 등이 떠오르면서, "아시아에서 건너온 교환학생들도 있다고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이어졌습니다. 즉 '아시아에서 건너온 교환학생'으로 처리해 두면 최소한 미국식 가정까지 조사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더 나아가 이미 트와일라이트 시티에 거주 중인 학생이라면 어느 정도 다문화에 익숙해졌을 수도 있지만, 아시아에서 건너온 교환학생이라면 적응과 경험이 부족해서 소외감이나 공허함 등 이야기를 풀어내기에 좋은 감정들이 더 자연스럽게 나오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중에서 명확하게 국가간(혹은 학교간)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전개에 편리할 것 같아, Reciprocal and 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Network, 약칭 RISEN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여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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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났다면 개인 프로젝트로 진행했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럴 생각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생각해보니 예전에 진행했던 큐리오시티처럼 공동 설정 창작 혹은 설정 공유 프로젝트로도 확장시킬 수 있겠더군요. 물론 큐리오시티처럼 조항을 너무 빡빡하게 매기진 않을 것입니다. 어차피 저도 그거 다 못 지켰으니까요. 그래서 본문 맨 위에 쓴 것처럼 "이 프로젝트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가? 궁극적으로 어떻게 활용하고자 하는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 포럼 회원 분들은 (나중에 상세하게 밝혀질) RISEN 프로젝트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이 세계관과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아시아계(즉 아시아에서 건너온) 교환학생이라면, 어떤 사람으로서 어느 미국 학교에 교환학생으로서 머무를 것인가?'라는 가정하에 교환학생 캐릭터 설정을 만든 후 이를 아트홀이나 공작창에 공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가능하다면 해당 캐릭터 설정을 바탕으로 단편까지 써 보시는 것을 부가 목표로서 권장드립니다만, 의무가 아니므로 부담스러우시다면 생략하셔도 됩니다.
- 현재 교환학생 캐릭터를 창작할 때 기입하셔야 할 사항은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름
= 연령(아마도 고등학생 내외)
= RISEN 프로젝트에 참여한 동기
= 좋아하는 과목
= 가입을 희망하는 동아리 (최대 3개)
= 취미와 특기 등 기타 신상정보
- 요약하자면 실제 미국의 학교 및 미국에서의 학교 생활에 대한 고증보다는, '내가 미국의 학교에 다닌다면...' 하는 상상(내지 로망)으로 채워넣으시면 충분합니다.
- 나중에 초안을 완성할 때 교환학생 캐릭터들이 머무를 수 있다고 설정된 미국 학교들을 최소 3개(최대 6개?) 정도 마련할 예정입니다만, 딱히 마음에 드시는 곳이 없다면 미국 내에서 머무르는 도시나 학교를 직접 지정(혹은 창작)하셔도 무방합니다. (ex. 시카고의 시카고 대학교 근처 A 고등학교 / LA 롱비치의 B 고등학교) 단, 이 경우 창작하신 학교가 어떤 곳인지 직접 소개하셔야 합니다.
- RISEN 프로젝트는 이전의 큐리오시티처럼 설정 창작 및 공유가 목적입니다만, 가능하다면 (코스모폴리턴의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리퀘스트를 하셨던 분의 캐릭터가 등장했던 것처럼) 교환학생 캐릭터들이 제 소설에 등장시키는 것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로 추려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상술했듯이 일단은 초안도 아니고 시작한 계기와 대략적인 소개를 적은 것이 전부이니, 포럼 회원 분들의 감상이나 의견을 듣고 좀 더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읽어보시고 감상이나 궁금한 점,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언급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머무를 예정인 미국 학교를 제외한 교환학생 캐릭터의 초안을 적어주시면 더욱 좋고요.
(추가) RISEN 프로젝트의 소개글(공작창, 로그인 필요)을 간략하게나마 작성했습니다. 참고하시는 게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그거 알아? 혼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유야 어쨌든 고독을 즐겨서 그러는 게 아니야. 사람들한테 계속 실망해서 먼저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는 거야. - 조디 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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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2025-03-05 23:37:16
미국에 가 본 적이 없으니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게 이상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레스터님의 작중에 나오는 미국이 현실의 미메시스(Mimesis)가 아닌 이상 답은 이미 나와 있다고 봐요. 완벽한 재현이면 사실 창작이 개입할 여지도 처음부터 봉쇄되니 이런 상황에서 창작을 논하는 것도 그러니 로망이나 이상 등을 반영하면 된다고 봐요.
미국의 고교라면 바로 떠오르는 게 있네요. 자동차사회이다 보니 자신의 자동차로 통학하는 학생들도 다수라는 것. 보통 대학생이라도 자신의 자동차가 없는 경우가 일반적인 다른 나라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미국적 특징.
이번에는 이 정도로 코멘트해 둘께요. 필요하면 추후에 다른 코멘트를 작성하려구요.
Lester
2025-03-07 02:56:08
사실 고등학생 시절에 GTA 팬픽을 쓸 때는 '현실이건 원작이건 알 게 뭐야' 식으로 마구잡이식 창작이 가능했는데, 어째서인지 지금은 계속 현실성 운운하면서 저 자신을 스스로 옭아매는지 저 자신도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마치 포기하고 싶어서 포기할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그런 것치고는 계속 미련이 남아서 두고두고 생각하는 꼴을 보면 아닌 것 같거든요. 이제는 망설이는 것을 넘어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 받고 있다보니, 이러한 방황의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그 원인이 무엇인지 몰라서 더 피곤합니다. 옛날처럼 '저지르고 수습하자'로 일관하면 좋겠는데, 어째서 이런 막장스러운 행보마저도 큰 결심이 필요한 것인지...
말씀하신 자가용의 경우, 아시아계 교환학생들은 나라에 따라서 국제면허증을 따기 힘들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자가용이 있는 미국 고교생들의 차를 얻어타고 등교한다... 라고 달아놨는데, '그렇기도 한다'의 가능성 정도지, 명시하는 것은 좋지 않겠군요.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아니면 말씀하신 것처럼 현실의 완벽한 재현이 아니기에, '국제면허증이 인정된다' 정도로 퉁치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그렇다면 프로젝트에 참가하시는 회원 분들께서 저마다 취향대로 자가용을 선택할 테니까요. 참가자가 있다면요.
SiteOwner
2025-03-21 23:37:51
이 프로젝트의 참여에는 시간과 노력이 꾸준히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대강당 공지로 올려두겠습니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나중에 코멘트를 추가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목에는 어느 정도의 자신감을 반영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Lester님께서 의욕적으로 추진하시는 사안인만큼 Lester님 본인이 중심을 잘 잡는 게 특히 중요합니다.
Lester
2025-03-22 23:57:32
먼저 공지로까지 등록해 주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 역시 다른 분들의 참가를 받아드리기 이전에 저 자신부터 프로젝트에 대해 명확히 방향을 잡아둬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제목이 말끝을 흐리는 형태로 작성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자신감이 중요하지만 차라리 '모르는 건 모른다, 아직 구체적이지 않다'라고 너무 앞서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야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명확히 보이는 것 같거든요.
RISEN의 초안은 공작창에 작성할 것인데, 문단 몇 개짜리 축약본으로라도 써 보려고 합니다. 그걸 보시고 의견을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iteOwner
2025-03-24 23:45:08
확인했습니다. 역시 변경된 뒤의 제목이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스스로 해답을 잘 찾으셔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하나에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 하면 어차피 담기지도 않는데다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사실은 물론 의견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약간 건조한 문장이 아니면 다른 사람이 읽고 반응할 여지가 없습니다.
다른 코멘트는 나중에 하겠습니다.
Lester
2025-04-03 21:22:38
(MBTI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INTP 특성상 아이디어의 입력(?)에만 치중하고 검증이나 산출까지는 고려하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그게 고스란히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를 늘어놓다 보면 그 중에 쓸 만한 게 있겠지 싶거든요. 아이디어를 내놓기 이전에 먼저 규칙이나 제한을 두면 거기에 막혀서 새로운 생각이 나오지 않으니까요. 다만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글'에서까지 그랬던 것은 확실히 문제였네요. 다음부터는 틀리거나 나중에 수습할 것을 감수하더라도 좀 더 명확하게 쓰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추가했지만, RISEN 프로젝트의 간략한 소개를 공작창에 작성했습니다(링크). 확인하시는 것이 이해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