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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복무의 대가로 나오는 월급을 조금씩 아껴 둔 것으로 제 자신을 재충전하고자 

5월 4일(목) - 5월 6일(토) 간의 황금연휴를 이용하여 경주와 부산을 여행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제 자신을 어떻게 재충전했는지 사진으로 안내하겠습니다.



▲ 아침 7시 30분쯤 서울 반포에 있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 미리 예매한 승차권 발급 후 황금연휴를 맞이 각 지방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바라봅니다.



▲ 8시 10분에 버스가 출발합니다. 이 날은 우등석 28석이 모두 찼으며, 황금연휴 치고는 교통상황이 비교적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 약 2시간 10분을 달려 충북 옥천에 위치한 금강휴게소에 휴식을 위하여 잠시 정차합니다. 이용자들이 추천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순위 5위 안에 들어가는 휴게소답게 금강이 바로 앞에 펼쳐지는 근사한 경치를 자랑합니다.



▲ 휴게소에서 다시 1시간 50분을 더 달려 경주에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의 대표 유적도시를 어필한 경주 톨게이트가 돋보입니다.





▲ 전혀 어색함 없이 버스에서 하차 후 지인의 집에 방문하기 위해 약간 걷습니다.



▲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의 점심식사를 마치고 저 혼자서 경주 문화 유적의 중심축을 둘러보기 위해 자전거를 빌리러 갑니다. 최근에도 문화재 발굴조사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경주는 가히 한국의 로마임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 2시간에 5,000원을 주고 자전거를 빌려 조선 시대 당시 유명한 부자였던 '경주 최씨 고택' 을 둘러보던 중 발견한 '교리김밥' 본점입니다. 최근 매스컴을 타고 여러 사람들에게 유명해졌기 때문에 김밥을 먹기 위해 늘어선 줄이 적어도 50m가 넘었습니다.



▲ 이 날은 경주 최씨 고택 외에도 석빙고, 첨성대, 경주 시가지, 경주 성동시장 및 중앙시장을 자전거로 둘러본 후 지인과의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으나, 기록을 소홀히 한 제 불찰로 당시의 장면들을 갖고 있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 5월 5일(금)은 경주에서 부산으로 이동하여 광안리해수욕장-UN기념공원-태종대 순으로 관광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아침 일찍 지인의 집을 떠나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부산으로 가는 9시 발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 정확히 1시간 후 부산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기로 합니다.




▲ 광안 역까지 도착 후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하면 광안리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 바다의 향긋한 내음을 안주 삼아 리큐르 한 캔으로 기분 좋은 여유를 즐겨봅니다.



▲ 여유 끝에 찾아온 허기에서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는 속담을 떠올리고 돼지국밥을 먹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대연 역으로 이동합니다.




▲ 부산 현지인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인 '쌍둥이 돼지국밥' 에 찾아가자마자 가게 밖으로 최소 60m가 넘는 거대한 대기행렬이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40분을 기다려 겨우 입장합니다.



▲ 소문난 명성에 비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은 저를 놀라지 않을 수 없게 하였습니다. 



▲ 10,000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놀라운 양과 품질을 자랑하는 수육백반입니다. 



▲ 40분을 기다린 수고를 맛있는 보답으로 즐기며 즐거운 점심식사를 마칩니다.


다음은 UN 기념공원-태종대 가는 길-부산 차이나타운-자갈치시장 탐방 및 귀가 과정을 다루겠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2 댓글

마드리갈

2017-05-11 14:11:09

지난 연휴 기간 중에 여행을 갔다 오셨군요!!

부산은 작년과 올해 경유지로서 몇 번 다녀오기는 했는데 경주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이후로는 가본 적이 없으니 근황은 알 수 없었어요. 그렇다 보니 오늘날의 경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아요. 게다가 요즘은 서울에 갈 때 철도만을 이용하는 터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금강휴게소 또한 정말 오랜만에 봐요.


경주는 한국의 로마...과연!! 겉으로 드러난 문화유산은 물론 발굴중인 것도 도처에 있으니 정말 적합한 표현이예요.

낮에 마시는 리큐르의 맛은 어떨까요. 저도 체험해 보고 싶어지네요. 이상하게 낮에 술을 마시면 그냥 곯아떨어지는 체질이다 보니 그걸 알고 나서는 전혀 마시지 않아서 궁금해지네요.

SiteOwner

2017-05-14 14:24:32

경주, 부산, 모두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그러고 보니 두 도시 모두 저와 인연이 많다 보니 더욱 반갑게 여겨집니다.


경주는 수학여행 말고도 관련된 행사가 많았다 보니 중학생, 고등학생 때는 자주 왕래했을 뿐만 아니라 수일간 기거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기회가 급감해서 방문을 못한지도 수년 지났습니다만, 이 여행기를 보니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경주에 지인 분이 계셨군요. 좋은 시간을 가졌으리라 믿습니다.

부산의 식문화의 다채로움은 좋습니다. 그래서 내륙 출신인 저에게는 확실히 문화충격이라고 할까요.

방문하신 쌍둥이 돼지국밥이라는 식당은 대연동에 있군요. 현지인들에게도 평판이 좋다 하니 확실히 끌립니다.

혹시 부산역이나 부산항 국제터미널 등을 이용하실 경우에는 근처에 있는 본전돼지국밥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돼지국밥 중에서는 그 식당의 것보다 나은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소개해 주신 쌍둥이 돼지국밥과 비교해 보고도 싶어집니다.

그리고 부산의 물회도 아주 좋으니 이것도 추천드립니다.


잘 읽었습니다. 코멘트는 이제 2편으로 이어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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