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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에 가서 먹은 식사 사진들이나 올려 볼까 합니다.
점심식사는 이문설농탕에서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라죠. 역사는 한 110년 정도.
저녁은 케르반 서울역점.(이태원 아닙니다...)
닭고기 케밥을 시켰는데, 생각만큼 맛있더군요. 제가 상상한 맛 그대로였습니다.
이것 말고도 오후 시간에는 명동의 한 카페에 있었습니다. 글이 술술 써지더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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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20-05-16 23:07:53
이문설농탕...이름은 많이 들어 봤는데 서울에 살면서도 정작 가 본 적은 없군요.
역시 명성에 맞게 뛰어난 맛을 선보여 주는 것일까요, 궁금해집니다.
케르반 서울역점...그렇군요. 기억해 둬야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닭고기 케밥 하면 명동에 꽤 괜찮은 가게가 있었는데 지금도 있었는지...
글이 잘 써지는 것은 정말 좋은 것입니다. 좋은 사진 및 근황보고에 감사드립니다.
시어하트어택
2020-05-18 23:30:09
저도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저 날에서야 실행에 옮기게 되었습니다. 과연, 간 보람은 있더군요, 맛도 제가 상상한 그대로였고요. 후회는 안 합니다.
마드리갈
2020-05-17 19:39:55
이것저것 나오는 것보다는 역시 메인메뉴에 집중하는 게 좋죠.
이문설농탕이 바로 그것을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꽤 정갈하고 깊은 맛이 두드러질 것 같네요.
케르반은 동대구역 신세계백화점에도 있는데, 서울역점도 있군요. 찾아보니까 서울역 구내는 아니고 주변의 다른 건물내에 입점해 있는 것 같은데, 맞나요?
그나저나 두 곳 모두 대기열이 길지 않은가 걱정되기도 하네요.
시어하트어택
2020-05-18 23:31:06
마드리갈님 말대로, 국물이 담백한 맛이 나더군요. 고기도 꽤 많이 넣었고요.
케르반은 서울역 구내에 있는 게 아니라, 대우문화재단 건물에 있었습니다. 서울로7017이 보이는 거리에 있었죠.
두 곳 모두 순환이 빨라서 앉는 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