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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상하게 할 말이 없네요...

마드리갈, 2020-09-21 22:20:04

조회 수
126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화제가 없어진 것 같아요.
그래서 뭘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러해요.

일단, 갑자기 속이 아파서 그런 건가 싶네요.
예전처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앓아 눕는 일은 없어졌지만, 묘하게 복통이 있어서 소화제를 복용해야 했어요. 지금은 괜찮아져 있어요.
저녁식사를 마친 직후에 잠깐 앉은채로 졸았는데 귀신소리인지 여우소리인지 모를 소리가 들린 것같기도 하고...대략 30분 정도 잠들었는데 이상하게 몇년은 지난 것같은 감각이...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내일 다시 올께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0-09-21 22:58:22

꼭 있죠, 기분은 몇시간은 잔 거 같은데 시계를 보면 얼마 안 잤고... 은근히 이득본 거 같은 그 기분이 좋아요.

그럴 때 꿈도 같이 꾸면 좋을 거 같은데. 꼭 그럴 때 꾸는 꿈은 기억이 날랑말랑 한 게 기분이 이상해요.

속이 많이 안 좋으셨군요. 저같은 경우에는 속이 안 좋으면 매실 액기스를 한모금 마시면 좋더라고요.

마드리갈

2020-09-22 14:29:01

오늘은 많이 나아졌어요. 긴장이 풀려서 꽤나 피로감이 크지만...

걱정해 주신 것과 좋은 조언 덕분에 이렇게 좋아졌어요.


역시 평온한 게 최고예요. 그러고 보니 오늘은 추분, 벌써 이렇게 되었어요. 이제 밤은 길어지고 낮이 짧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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