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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수사대] 시즌 11 예고

국내산라이츄, 2020-12-26 22:50:11

조회 수
128

현재 시즌 10이 5화까지 해서 총 6편(프롤로그 포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글 쓰면서 포럼 뒤적이기 힘들어서 괴담수사대 위키를 만들었습니다. 비공개 위키라서 저만 열람이 가능하고, 작품이 진행되는 정도에 따라 필요한 설정은 포럼에도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


시즌 11의 테마는 '주물(呪物:저주받은 물건)'입니다. 프롤로그부터 주물이 나오고 수사대원들이 주물을 정화(내지는 인간의 손에 닿지 않게끔 하는 것)하는 것이 주 내용이 될 예정입니다.?


1. 지고의 존재

괴담수사대 내 세계관에는 '지고의 존재'라 불리는 존재가 넷 있습니다. 차후 추가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알려진 건 넷입니다. 지고의 존재는 아득히 먼 옛날부터 존재해 온 근원으로, 하나하나가 신 이상으로 강합니다. 또한 이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신이라고 할지라도 이의제기나 저지가 불가능합니다. 모든 인간들을 자신의 아이로 여기며 아끼는 슈브 니구라스조차, 인간을 장난감 취급하는 지고의 악신을 막지 못 합니다. 지고의 악신은 본디 신이었지만 인간들의 숭배를 받지 못 한 원한으로 악신으로 화한 상태기 때문이죠.?


지상의 신들과 지고의 악신간에 합의 본 두 가지가?

-지고의 악신이 사는 곳과 그 주변(금줄로 매어 둔 안쪽)은 지상이되 신의 영향력이 닿지 않는 곳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영역에 자의로 발을 들인 자에 대해서도 신들은 관여하지 않는다.?

-무간지옥 급행열차로 최심부에 떨어지거나 사후 어비스, 아포칼립스로 향할 정도의 죄질을 저지른 자에 대해서는 장난감 취급해도 관여하지 않는다.?

이상입니다.?


아울러 현재까지 알려진 지고의 존재는?

1) 지고의 악신(악-악귀, 악령-의 근원)

2) 원초의 저주(저주의 근원)

3) 시원의 괴이(최초의 괴이이자 애시가 존재를 먹어치우지 못 하는 존재)

4) 오독의 주령(독의 근원)

입니다.?


2. 원초의 저주

img.jpg

체내에 삼천 저주를 담고 있어, 닿는 자는 죽는다고 알려져 있는 존재입니다.?


아득히 먼 옛날(대충 국사책에서 애니미즘 토테미즘 하던 시절), 다른 사람들과 달리 회색빛 눈을 가진 그녀는 '불길한 아이' 취급을 받았고, 성인식이 있던 날 사람들은 그녀를 저주받은 아이, 저주의 근원이라 부르며 사당에 가둬버렸습니다. 핍박받다가 끝끝내 마을 사람들의 손에 억울하게 죽어버린 그녀는 마을 사람들의 말대로 저주의 근원이 되었고, 마을 사람들을 저주로 몰살시켜버렸습니다.?


몸에 감은 방울 두 개는 능력 조절용이지 봉인용이 아닙니다. 방울 덕분에 의사소통은 할 수 있지만, 사람들과 말을 잘 섞지 않습니다.?


3. 주물

시즌 11의 메인 주제입니다. 말 그대로 저주받은 물건으로, 물건에 원한이 쌓이게 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원초의 저주가 갇혀있던 사당에 있던 나무로 만든 가구나, 칼(주방용 식칼입니다. 한국은 도검소지 허가증이 없으면 소지가 안됩니다) 등입니다. 저주의 근원이라 불리는 그녀가 태어나고, 세상에 원한이 누적되며 주물이 태어나기 시작했습니다.?


PS. 아직 10시즌 완결 낼 생각은 없습니다. 소재가 꼭 컴퓨터 이용 못 할 때만 떠올라서 그렇지...?

국내산라이츄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2 댓글

마드리갈

2020-12-27 18:45:51

괴담수사대가 시즌 11을 맞이하는군요. 그리고 시즌 10은 진행중이고...

괴담수사대를 읽으면서 여러가지를 느껴왔고 읽는 보람, 그리고 각종 설정을 보면서 배우는 것도 많았어요. 현행의 시즌 10도, 앞으로 이어질 시즌 11도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괴담수사대 위키를 만드셨군요. 좋은 방법이예요.

그렇게 하면 역시 일관적으로 설정관리가 가능하고 생산성도 높아지기 마련이예요.


원초의 저주 일러스트, 확실히 바로 보자마자 섬뜩하다는 게 느껴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 원초의 저주의 이유에서, 이미 오래전에 저를 향해 나왔던 저주의 말이 다시금 생각나네요.

"너 하나만 없어지면 세상이 조용할텐데."

그렇게 말했던 자들이 성공과 행복을 구가했다는 것은 최소한 들은 바가 없네요.

SiteOwner

2021-02-10 21:21:33

원초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다 보니 역시 가장 잔혹한 것은 인간의 마음이라는 게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저렇게 누군가를 가두어 죽여서 대체 뭘 이루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서 얻은 게 얼마나 대단하고 영광스러운 일일지. 그 고통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이라고 말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주라는 것은 자신이 없었던 존재가 아니라는 것에 대한 세상에 대한 외침이자 또한 그 존재말살에 대한 반작용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무채한의 팬텀월드에서 물체에 원한이 쌓이는 것이 나오다 보니 그것과도 같이 엮어서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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