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직 제한적이긴 하지만,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화되면 역시 해외여행을 가고 싶긴 합니다만 어떤 여행부터 할지는 확실히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기존에 갔던 곳을 재방문해서 어떤 게 달라졌고 어떤 게 그대로인지를 확인하는 리부트 여행이 좋을지, 아예 전에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곳에 가 보는 게 좋을지, 둘 다 일장일단이 있다 보니 그러합니다. 게다가 해외에 사는 지인도 만날 일이 있다 보니 더욱 그러합니다.
가보고 싶은 나라는 좀 있습니다만, 역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안되겠군요.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이 지속되는 중이라 양국의 어느 쪽에도 갈 일은 무기한으로 밀리는데다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언제 끝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보니 그러합니다. 게다가 러시아에 제 지인이 있고 우크라이나에 저의 존재를 아는 사람이 있다 보니 더더욱 심경이 복잡합니다.
해외여행에의 문호개방이 언제 달성될지는 모르겠고 그게 올해 안에 올 것 같지는 않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게 가장 좋겠지요. 사실 이것보다 더 좋은 대안도 없고...
이제 오늘과 내일이 끝나면 올해는 2분기로 접어듭니다.
4월이 잔인한 달이 아니기를 바라며.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4899 |
이런저런 이야기 몇가지.2 |
2022-04-15 | 126 | |
4898 |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17. 대서사시가 된 그 멜로디2 |
2022-04-14 | 135 | |
4897 |
코로나 양성판정으로 자가격리중입니다.2 |
2022-04-13 | 134 | |
4896 |
프라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다4
|
2022-04-12 | 179 | |
4895 |
4월이라면서 내일 30도라니...2 |
2022-04-11 | 117 | |
4894 |
좋아하는 프로펠러기 소개 - 쌍발/3발편2
|
2022-04-10 | 143 | |
4893 |
남극의 지명에는 음악가와 작품의 이름이 쓰이기도?!2 |
2022-04-09 | 127 | |
4892 |
Shipment를 "선적" 으로만 번역하다니...2 |
2022-04-08 | 130 | |
4891 |
오미크론에 감염되었습니다.5 |
2022-04-07 | 165 | |
4890 |
계획대로 행동하고 있지 않네요2 |
2022-04-07 | 126 | |
4889 |
몸 상태가 어제와는 다르게...2 |
2022-04-06 | 109 | |
4888 |
간혹 몸이 공중에 뜬 듯한 꿈을 꿉니다 |
2022-04-05 | 109 | |
4887 |
북한이 왜 우리나라의 안보를 걱정할까요?2 |
2022-04-04 | 110 | |
4886 |
차륜식 열차의 최속기록이 세워졌던 15년 전에는... |
2022-04-03 | 115 | |
4885 |
인간 유전체(Human Genome)의 지도가 완성되었다2 |
2022-04-02 | 114 | |
4884 |
동물원에서 만난 외국인 꼬마 이야기2 |
2022-04-01 | 115 | |
4883 |
올해 1분기는 전례없는 격동의 3개월이었어요4 |
2022-03-31 | 144 | |
4882 |
해외여행 재개가 본격화되면 어떤 여행부터 할지...2 |
2022-03-30 | 110 | |
4881 |
비닐봉투 유료화에 대한 주목할만한 조사결과2 |
2022-03-29 | 127 | |
4880 |
요즘 잘 생각나는 "클렙토크라시" 라는 어휘28 |
2022-03-28 | 244 |
2 댓글
Lester
2022-03-31 02:42:20
전 이전 댓글에서도 적었듯이 홋카이도 가 보고 싶습니다. 저번 지인들과 갔던 엉터리(?) 3박4일 오사카 여행에서 못 들렀던 진짜 온천에 가 보고 싶기도 하고, (애초에 찾는 사람도 없지만) 진짜 근심 걱정 다 놓고 겨울을 즐기고 오고 싶다는 느낌이네요. 굳이 명확하게 짚어보라면 (이 블로그[#1, #2] 기준으로) 이 정도가 있겠네요.
?- 삿포로 히츠지가오카 전망대 (야망의 맹세 투고)
?- 죠잔케이 온천 (숙박)
?- 패러글라이딩 토카치 (?)
?- 시레토코 국립공원 (?)
음... 관광을 하도 안 즐겨서 그런지 막상 보니까 거의 없네요. 사진 남기려고 여행가는 타입이 아니어서 그런가 봅니다.
사실 그냥 국내에서 조용한 산골짜기 도시 들러도 될 일이긴 한데, 우리나라 관광은 지역별 특색보다 상업주의가 꽤나 강해 보여서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뭐 어차피 국내도 비싼 데는 다 전망 좋고 어쩌고 하는 경우인 걸 감안하면, 그냥 집을 멀리 떠나는 데에 의의를 두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SiteOwner
2022-04-01 21:37:31
홋카이도, 좋지요. 저 또한 일본으로의 관광객 입국이 재개되는대로 최우선순위로 홋카이도에 가 보고 싶습니다. 거명하신 곳 중에서 삿포로와 시레토코는 저도 이전에 작성해 놓은 여행계획이 있다 보니 반갑게 여겨집니다.
예전에 큐슈여행을 자주 했을 때 약간 무리해서라도 홍콩과 마카오도 갔다왔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이건 확실히 후회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여러모로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 속에 살고 있습니다. Lester님께서도 의도하신 것처럼 여행하실 날을 맞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