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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즈드림.png (784.6KB)
풍수의 길흉을 알려주는 드래곤즈 드림입니다.
죠린과 웨스트우드의 대결이 끝났는데, 다른 죄수들은 죄다 쓰러져 있습니다. 죠린이 그걸 알아채는 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켄조라는 노인의 소행이었는데, 죄수들의 몸은 익사한 듯 몸이 퉁퉁 부어 있었죠. 그리고 켄조는 자신의 다음 상대가 죠린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죠. F.F가 다른 죄수의 몸 안에 숨어 있다가 나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F.F의 탄은 이상하게도 켄조에게 맞지 않고, 반대로 켄조의 공격은 모조리 유효타가 되어 버립니다. 이유는 바로 켄조의 스탠드 드래곤즈 드림. 안나수이는 켄조가 과거에 사이비 교주였고 신도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으나 혼자 살아남아 280년형을 선고받았으며, 40년째 교도소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풍수를 공부한 게 드래곤즈 드림의 발현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드래곤즈 드림이라는 스탠드는 분명히 켄조의 적인 F.F에게도 길흉을 다 알려줍니다. 드래곤즈 드림 자신은 완전 중립이라 그렇다는군요. 어떻게 이용하느냐는 스탠드 유저인 켄조에게 달린 듯합니다. 암살풍수라는 것을 수련한 켄조에게 있어 드래곤즈 드림은 암살에 최적인 방향을 잘 알려주죠. 그 결과, F.F가 큰 위기에 처한 듯하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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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22-09-14 22:32:24
이번에 나오는 노인 스탠드유저는 켄조네요.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활동한 일본의 패션디자이너로 2년 전에 코로나19로 타계한 타카다 켄조(高田賢三, 1939-2020) 및 그가 론칭한 패션브랜드의.
켄조 브랜드의 향수의 산뜻하면서도 깊이있는 향과는 달리 스톤 오션의 켄조는 매우 음험한 사람이네요. 40년째 복역중인 전직 사이비교주이고 그의 스탠드는 풍수에서 유래하는...그것도 암살풍수라는 게 더욱 기묘하네요. 게다가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친다고 알려진 풍수의 효과가 초단기간에 나타난다는 것도.
SiteOwner
2022-09-20 22:00:42
타올라라 드래곤즈 드림...이 회차의 제목에서 1973년작 무술영화 용쟁호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용쟁호투의 일본어 제목이 타올라라 드래곤(燃えよドラゴン)이라서.
저도 예전에 풍수를 공부해 본 적이 있긴 한데 결론은 그것이었습니다. 문제는 풍수가 아니고 인간의 마음에 있다는 것. 결국 자연에 인간의 생각을 투영시킨 것 중의 하나가 풍수이고 자연 자체는 중립적인 것이라고. 그리고 그 중립적인 자연이 인간의 마음에 띠리 길흉화복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드래곤즈 드림이 중립적인 이유를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시어하트어택
2022-09-25 23:42:17
켄조가 풍수를 어떤 식으로 활용하는지는 켄조의 마음에 달려 있겠죠. 이 회차가 팬들 사이에서 굉장히 난해한 회차로 손꼽히기도 하고, 또 이 회차에서 떨어져나가는 사람들도 여럿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서 그나마 매끄럽게 만들어진 게 다행이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