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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오션] 37화 - 메이드 인 헤븐(2)

시어하트어택, 2022-12-13 21:39:10

조회 수
131

DIO와 푸치가 갈망하던 천국, 메이드 인 헤븐이 실현합니다.
메이드인헤븐.png

푸치는 바로 이곳에서, 악연을 끊어낼 거라고 선언합니다.? 푸치와 메이드 인 헤븐을 향해 총을 쏘는 엠포리오. 하지만 푸치는 보란 듯 피합니다. 총알의 스피드 따위는 메이드 인 헤븐의 속도에 상대가 되지 않았죠. 하지만, 에르메스가 키스의 씰을 붙여 놓은 덕분에 일행은 그 총알의 속도에 따라 날아갈 수 있었습니다. 푸치가 가속되는 시간을 타고 무섭게 빠르게 추적해 오는 사이, 안나수이는 하나의 묘안을 짜냅니다. 자신의 다이버 다운으로 푸치의 공격을 대신 받아낼 동안, 죠타로가 시간을 멈추고 푸치를 끝장내라는 거였죠. 거기에다가 죠린을 향한 프러포즈도 잊지 않습니다.

한편, 시간의 가속은 이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가 됩니다. 어느 만화가가 하루종일 그려도 1페이지밖에 그리지 못하는데 그 와중에도 원고를 제출하는 만화가가 있다고 합니다. 키시베 로한.

한편 시간은 이제 더 빠르게 가속합니다. 일행이 다다른 곳은 물가에 있는 얕은 곳. 푸치의 움직임은 그 가속되는 시간을 타고 너무나도 빨라져서 눈치챌 수 없지만, 안나수이를 공격하는 순간을 잡아낼 수는 있었죠. 곧바로 죠타로가 시간을 멈춥니다. 그런데 안나수이의 가슴을 뚫은 건 죠린의 스톤 프리. 거기에다가, 나이프가 죠린에게 날아오고 있습니다. DIO가 죠타로에게 한 것처럼 말이죠. 결국 죠타로는 죠린을 지키는 선택을 합니다. 푸치는 죠타로에게 딸이 약점이라고 비웃으며, 순식간에 안나수이, 에르메스, 그리고 죠타로를 죽였습니다. 홀로 서 있는 엠포리오에게 다가오는 푸치. 푸치는 자신이 엠포리오의 어머니를 죽였다며 쏴 보라고 합니다. 너무나도 쉽게 피합니다. 그리고 인연은 모두 끊고 가야 한다고 하며, 엠포리오까지 쓰러트리려는 찰나, 엠포리오는 사라져 버립니다.

죠린은 아직 죽지 않고, 엠포리오를 스톤 프리의 실로 돌고래에 묶은 채로 함께 돌고래에 타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푸치는 또 죠린을 쫓아오고 있습니다. 죠스타는 서로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죠린이 살아 있는 한 푸치에게 따라잡히는 건 시간 문제였습니다. 결국 죠린은 엠포리오를 가게 한 다음, 자신은 푸치를 상대하다가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시간은 무섭게 가속하고, 썩을 수 있는 것들은 전부 썩어 없어지고 지형까지 바뀌고, 결국 엠포리오는 어느 우주공간에 있게 됩니다. 생물들만이 있는 공간을 본 엠포리오는 곧바로 어딘가로 빨려들어갑니다.

엠포리오가 눈을 뜬 곳은 다름아닌, 그린 돌핀 스트리트였습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2-12-14 19:16:01

메이드 인 헤븐은 기묘하게 생겼어요. 말을 탄 기사라기보다는 반인반마같은...

그리고 발생시키는 효과도 상당히 기괴하네요. 그 와중에서도 4부의 키시베 로한이 언급되네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시간의 흐름이 빠른데도 원고를 제출하다니...

결국 죠린이 죽었군요...이렇게 끝나야 하는 것이었는지...

엠포리오는 그린 돌핀 스트리트에서 눈을 떴고, 복잡하네요, 모든 상황이.


오늘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드라마 7화와 8화의 예고가 NHK에서 방영되었는데(바로가기/일본어) 로한이 언급되는 걸 보니 여러모로 기묘한 감정을 떨칠 수 없어요.

대왕고래

2022-12-19 22:53:35

시간가속이라는 능력이 무섭게 표현된 메이드 인 헤븐 편.
묘사만 보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달려오는 푸치가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어요.
은근히 애니에서 복선을 깔아준 게 인상적이었죠. "신부놈, 천국으로 가는 능력은 거짓말이고 이대로 숨어서 신월까지 버틸 생각인거야!"하는 장면의 뒷배경에서 구름이 움직이는 속도라던가... 애니에서 표현할 수 있는 그런 복선이 인상깊었네요.
6부 파티의 마지막은 아쉬운 면이 많죠. 정말 보면 할 수 있는 모든 대응을 다 했는데, 정말로 푸치가 두 수 더 앞섰기 때문에 전멸할 수 밖에 없었어요.

SiteOwner

2022-12-29 16:43:49

엔리코 푸치에 맞선 안나수이, 에르메스, 죠타로, 그리고 죠린까지 죽었군요.

그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사람은 엠포리오...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그렇게 싸운 것은 이렇게 끝났고 결국 운명은 바꾸지 못했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3부에서 대활약하고 4부와 5부에도 등장했던 죠타로는 이렇게 6부의 끝에서 죽고 그의 딸 죠린조차도...


엠포리오가 정신을 차려 보니 그가 있었던 곳은 그린 돌핀 스트리트. 이야기가 시작한 곳으로 돌아왔군요.

혼자 남은 그는 어떤 현실을 받아들여야 할지 그것도 걱정됩니다.

시어하트어택

2023-01-08 19:51:22

시간가속이라는 게 정말 무섭게 느껴진 에피소드였습니다. 푸치가 그걸 타고 일행을 공격하니 정말 답이 없었고, 일행은 최선을 다해 푸치를 막으려고 했습니다만, 전멸했습니다.


그 중에도 죠린은 엠포리오를 끝내 살려냈지요... 그렇게 이어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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