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염이 진짜 싫습니다

SiteOwner, 2023-04-12 23:47:52

조회 수
130

일단 평일중에는 매일 면도를 해야 하는 입장입니다. 그것도 수염이 잘 자라다 보니 저녁때에도 꼭 면도를 해야 합니다. 어중간하게 길면 아침에 일어나서 정신이 안 돌아온 상태에서 크게 베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혈에 묘하게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그게 문제이기도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오늘 저녁때에 면도를 하다가 베였습니다.
지금은 더 이상 출혈이 없습니다만 신경은 여전히 날카롭기도 합니다.
수염의 불편함에 대한 생각을 쓴 2016년 및 2019년의 조금 더 하게 된 수염 이야기를 쓴 2019년보다는 다른 사항은 모두 나아졌습니다만 수염만큼은 근본적으로 나아진 게 없습니다. 역시 이건 남자로서의 숙명인 건가 싶습니다. 레이저제모 같은 기술도 별로 효과가 없었고, 그나마 그때보다는 피부가 더 희고 부드러워진 것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신체사항을 부작용없이 근본적으로 바꿀 방법이 있다면 적어도 수염이 나는 능력만큼은 빼고 싶습니다.
그러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3-04-18 20:35:11

깎기 귀찮죠, 저같은 경우에는 전기면도기라 그런가 베인 적은 없지만, 잘 안 보이는 자잘한 부분에 털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신경을 더 쓰게 되더라고요.
생각없이 턱하고 코 밑만 빠르게 깎으면 볼이라던가, 목 주변부에 꼭 자잘하게 남아서 신경이 쓰여요.

SiteOwner

2023-04-25 21:54:47

면도날을 쓰던 전기면도기를 써도 역시 불편하고 성가신 점은 여전히 있지요.

면도날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베이기 쉽고, 전기면도기는 자잘한 부분에서 확실히 정밀도가 떨어지고...진짜 어떻게든 수염으로 겪는 문제이니 곤란합니다. 정말 수염 기르기가 필수적이었던 시대나 문화권에 태어나지 않은 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작정하고 뽑았더니 턱의 경우는 수일간 안 나고 있지만 코 바로 밑은 그럴 수도 없으니 매일 깎아줘야 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38 / 3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 update
Lester 2025-03-02 179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56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11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4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6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37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55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3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47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63
5307

지금 국내언론이 버즈피드(BuzzFeed)를 비웃을 때인지...

3
마드리갈 2023-04-24 158
5306

나는 일요일 인섬니아(私は日曜日インソムニア)

2
SiteOwner 2023-04-23 138
5305

핀란드화의 끝과 독일화의 시작

2
  • file
SiteOwner 2023-04-22 143
5304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23.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황제

2
SiteOwner 2023-04-21 147
5303

갸루(ギャル, Gal)를 굳이 여러 역어로 옮길 필요가...?

2
  • file
마드리갈 2023-04-20 138
5302

인도가 세계 인구대국의 정상에 등극했다

2
마드리갈 2023-04-19 140
5301

"아무래도 형이 먼저 죽어야죠" 라고 말했던 후배

4
SiteOwner 2023-04-18 146
5300

외국어로 이름짓기

6
  • file
마키 2023-04-17 189
5299

[작가수업] From the Beginning... (+ 근황)

4
Lester 2023-04-16 157
5298

미디어믹스의 캐릭터가 원작으로 편입된 경우

4
시어하트어택 2023-04-15 166
5297

목성 및 주변위성탐사선 JUICE, 지구를 떠나다

2
  • file
SiteOwner 2023-04-15 137
5296

몇 가지 이야기.

3
  • file
시어하트어택 2023-04-14 139
5295

중국의 팬더외교 속 복병

2
  • file
마드리갈 2023-04-14 128
5294

실이 갑자기 끊어진 듯한 느낌이군요 (근황)

6
Lester 2023-04-13 183
5293

수염이 진짜 싫습니다

2
SiteOwner 2023-04-12 130
5292

형평과 선(Ex aequo et bone)의 역설

2
마드리갈 2023-04-11 130
5291

노트북을 고르기까지의 이야기.

2
시어하트어택 2023-04-10 139
5290

영국군의 내한훈련에서 생각난 것들

2
  • file
SiteOwner 2023-04-09 127
5289

백이숙제, 김삿갓 그리고 니코니코니보다도 못한 친일몰이

4
마드리갈 2023-04-08 160
5288

같은 멜로디의 다른 노래 22. 과연 우연의 일치였을까

2
SiteOwner 2023-04-07 12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