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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陣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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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진영은 폴리포닉 월드 내에서 이념과 이해관계를 같이 하는 국가들로 구성된 군사동맹 및 기술협력 관련의 강대국 주도의 국제기구를 의미하며, 현실세계에서와는 달리 실체가 있는 조직이며 집단안보체제의 작용단위로 작용하고 있다.
진영의 정의는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유동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광의의 진영은 같은 이념 및 유사한 국방정책의 방향성을 가진 국제기구로 정의된다. 따라서 이 정의에 따르면 진영은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자유진영과 마르크스-레닌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공산진영의 양대 거대진영을 의미하고 있다.
협의의 진영은 결성을 주도한 국가로 결정되며, 이 정의를 따를 경우에는 각기 다른 6개의 진영을 의미한다.
각각의 진영과 결성주도국은 다음과 같다.
- 국제협의체 - 미국
- 독일어권 - 뉴프러시아, 독일
- 유럽연대 - 영국
- 중립국 - 스위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 독자노선 - 프랑스
- 공산동맹 - 소련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진영의 정의는 세계규모의 이념대립의 대강을 서술하는 이외에는 대체로 협의의 정의를 따른다. 그리고 자유진영은 국제협의체, 독일어권 및 유럽연대의 3개 진영을 통합하는, 공산진영은 협의로는 공산동맹 회원국을, 광의로는 공산동맹 전체 및 친소성향의 진영미가입국들을 포괄하는 유동적인 개념이 통용되고 있다. 그래서 광의의 공산진영을, 비록 일부 교조주의 국가가 소련을 비난해도 사실상 소련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친소진영으로 지칭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역사와 양상
진영은 소련을 중심으로 결성된 공산동맹이 그 출발점으로, 이후 제2차 세계대전 등의 대규모의 전쟁을 통해 국제협의체, 독일어권, 유럽연대, 중립국, 독자노선, 공산진영의 6개 진영이 2005년 체제에 이르기까지의 반세기에 걸쳐 확립되었다. 따라서 2005년 이후에는 100개의 국가 중 75개의 국가가 6개의 진영에 속하고 25개국이 진영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정착되어 있다.
각 진영의 창설연도는 다음과 같다.
- 공산동맹 – 1927년
- 국제협의체 – 1940년
- 독일어권 - 1949년
- 유럽연대 - 1958년
- 독자노선 – 1986년
- 중립국 – 2005년
현실세계의 집단안보는 폴리포닉 월드에서는 복수의 진영이 연대하거나 단일 진영 단위로 실현하고 있다. 일례로 현실세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국제협의체, 독일어권 및 유럽연대로 구성된 자유진영으로 대체되어 있으며, 바르샤바팩트(Warsaw Pact)는 공산동맹의 유럽지역 하위기구로 존속하여 있다. 그러나 집단안보가 항상 잘 작동하지는 않고 있어서, 일관된 행동을 하는 진영이 있는가 하면 진영의 결성주도국이 경제적, 정치적 이득을 위하여 진영 내 회원국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내전을 조장하는 등의 배신행위를 일삼는 진영도 있고, 이름만 진영일 뿐 행동의 일관성이 현저히 낮아 진영의 일반적인 성향과는 거리가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것을 결속력지수라는 용어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자유진영은 미국 중심의 국제협의체, 뉴프러시아와 독일이 결성한 독일어권, 영국 중심의 유럽연대가 영구동맹관계를 전제로 연합하여 결성된 지역으로, 각 진영은 6개 권역 모두에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연합에 의해 전 권역에 걸친 분포가 가능해졌다.
중립국은 고립주의적 외교노선을 통해 국제분쟁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안전확보와 경제적 이득의 추구에 집중하고 있다.
독자노선은 프랑스가 보호령 및 구 식민지 중 친불성향을 지닌 소수 국가들을 규합하여 조직하였으며 기회주의적 외교노선을 통해 군사와 경제에서의 이득을 추구한다. 즉 자유진영과 공산동맹의 중간 쯤에 걸쳐 있다.
공산동맹은 세계의 6개 권역에 회원국이 모두 분포하는 유일한 진영이다.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은 국가인 진영미가입국도 존재한다. 이러한 국가들은 인구, 국토 및 자원 등의 잠재력이 강하여 진영 가입의 필요성 자체를 인지하지 않거나, 국가의 국방정책 자체가 국제사회의 역학관계에 말려들기를 거부하는 고립주의를 지지하거나, 심지어는 국가의 내부상황의 문제 때문에 진영가입보다 생존이 더 시급한 경우도 존재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인구가 많고 국토가 넓은 몇몇 자원부국들이 비동맹주의를 표방하며 국제사회의 한 세력이 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으나, 소련과의 관계설정에 대한 논쟁, 종교 및 이념 등에서의 양립불가능한 요소들의 경합, 진영 설립 이후의 주도권 쟁탈에 의한 불화 등으로 세력화는 이루어지지 못하고 말았다.
결속력지수
진영 내 국가들의 결속력은 독일어권이 가장 강하며, 그 다음이 유럽연대, 국제협의체, 중립국, 독자노선, 공산동맹의 순의 강도를 보인다. 행동의 일관성은 중립국이 높으나 결속력의 실제 효과는 자유진영의 국제협의체, 독일어권 및 유럽연대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등호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이 된다.
독일어권>유럽연대>국제협의체>중립국>독자노선>공산동맹
결속력을 1~6의 수치로 나타낼 수 있으며, 이것을 결속력지수로 부른다.
- 6 - 독일어권의 결속력이며, 단일국가처럼 행동하는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
- 5 - 유럽연대의 결속력이며, 공동의 적인 소련 및 위성국가와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위기감이 높다.
- 4 - 국제협의체의 결속력이며, 회원국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의사결정의 속도는 다소 느리다.
- 3 - 중립국의 결속력이며, 공동 군사작전을 수행하지 않는 이외에는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최소한의 신뢰감은 확보한다.
- 2 - 독자노선의 결속력이며, 기회주의 성향을 지니지만 노골적인 배신은 하지 않는 정도의 느슨함을 보인다.
- 1 - 공산동맹의 결속력이며, 소련이 이득을 위해서 회원국을 공연히 배신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팽배한 수준이다.
간략한 통계
진영에 대한 인구, 면적, 연간 GNI의 1인당 평균 및 국가총량, 점유율 및 군비량의 통계는 다음과 같다.
정렬가능한 아래 표의 기준연도는 2013년이다.
<sortable>
진영 | 창설연도 | 회원국 | 인구 명 | 면적 km2 | GNI 1인 $ | GNI 총합 $ | <fc #0000FF>점유 %</fc> | 군비 백만$ | <fc #0000FF>투자 %</fc> | <fc #0000FF>점유 %</fc> |
---|---|---|---|---|---|---|---|---|---|---|
국제협의체 | 1940년 | 16 | 833,160,776 | 26,175,380 | 42,670 | 35,550,825,308,922 | 35.55 | 2,605,942,076,677 | 7.33 | 37.01 |
독일어권 | 1949년 | 2 | 339,046,118 | 16,835,491 | 85,088 | 28,848,890,888,444 | 28.85 | 2,419,422,363,508 | 8.39 | 34.37 |
유럽연대 | 1958년 | 10 | 226,290,110 | 2,183,160 | 49,150 | 11,122,184,237,782 | 11.12 | 590,522,236,856 | 5.31 | 8.39 |
중립국 | 2005년 | 5 | 43,610,037 | 634,674 | 55,881 | 2,436,969,891,988 | 2.44 | 94,131,270,869 | 3.97 | 1.31 |
독자노선 | 1986년 | 5 | 111,980,027 | 1,846,486 | 38,520 | 4,313,432,822,909 | 4.31 | 288,488,879,150 | 6.69 | 4.10 |
공산동맹 | 1927년 | 37 | 2,048,162,272 | 62,221,750 | 5,705 | 11,684,950,911,289 | 11.68 | 734,407,406,898 | 6.29 | 10.43 |
진영미가입국 | - | 25 | 1,397,786,660 | 26,669,331 | 4,323 | 6,042,745,938,666 | 6.04 | 307,414,215,320 | 5.09 | 4.37 |
- | 합계 | 100 | 5,000,000,000 | 136,566,272 | 20,000 | 100,000,000,000,000 | 100.00 | 7,040,328,449,279 | 7.04 | 100.00 |
</sortable>
관련항목
폴리포닉 월드의 진영
2005년 체제에서 확립된 6개 진영 및 소속국가의 상태는 다음과 같다.
자유진영
국제협의체
国際協議体 ・ International Consonancy ・ Internationale Übereinstimmung
국제협의체는 1940년에 제2차 세계대전의 연합군 주도국인 미국을 중심으로 결성된 진영으로, 자유진영 내의 최대진영이다.
제2차 세계대전 및 6.25 전쟁의 연합군 파견국의 조직의 형태로 존재하다가 독일어권 및 유럽연대의 출범 이후의 일인 1958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진영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에 자유진영 내의 다른 두 진영과 공통된 기원 및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이후 공식적인 영구적 동맹관계를 성문화하여 본격적인 자유진영의 조직화를 추진하였다.
2005년 체제 이후 회원국은 16개국으로 확정되어 있다.
국제협의체 16개국 권역별 일람
- 아프리카 - 에티오피아
독일어권
ドイツ語圏 ・ German Language Area ・ Deutscher Sprachraum
독일어권은 독일제국의 역사를 계승하는 뉴프러시아와 독일의 연합진영으로, 입헌군주국인 뉴프러시아는 독일제국의 역사를, 공화국인 독일은 독일제국의 역사, 영역 및 역내의 유무형의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국가통합도 논의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된 독일의 공화국 설립추진안이 다수의 지지를 얻어서 국가통합은 좌절되고 뉴프러시아와 독일이 별개의 국가로 출범하게 되었다. 독일어권 설립은 그 대안으로서 추진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오스트리아는 이미 중립국이 되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참여하지 않았다.
1949년에 독일연방공화국의 출범을 계기로 결성되었으며 회원국은 2개국이다.
독일어권 2개국 권역별 일람
유럽연대
ヨーロッパ連帯 ・ European Solidarity ・ Europäische Solidarität
유럽연대는 1957년의 로마조약에 근거하여 영국을 중심으로 결성된 유럽 위주의 국제기구로, 서유럽 위주로 결성되어 있으나 동유럽의 그리스 및 중동의 사이프러스도 가입하여 있다. 따라서 대체로 유럽국가 중심이기는 해도 권역기구는 아니다.
1958년에 창설하였으며, 회원국은 10개국이다.
유럽연대 10개국 권역별 일람
중립국
中立国 ・ Neutral States ・ Neutrale Staaten
중립국은 유럽에만 존재하는 개념으로, 타국과 군사동맹을 체결한 관계가 아니면서 침략에 대한 방어를 제외하고는 타국과 지속적인 무력충돌상태가 없을 것이 요구되며, 국제연합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사국으로 선출될 수 없다. 중립국은 서로 군사동맹을 체결하지는 않으나 중립국으로서의 권리 수호, 국가간의 교류 및 국제분쟁에의 불간섭에 대해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에 2005년 체제에서 진영으로 승인되었다.
회원국은 5개국이다.
중립국 5개국 권역별 일람
독자노선
独自路線 ・ Standalone ・ Freistehend
독자노선은 프랑스를 종주국으로 하고 프랑스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의 동맹조직으로, 프랑스어로는 Autonome로 표기한다. 공산동맹과 친밀하나 인명을 경시하지 않는 점이 다르다. 외교성향은 기회주의에 가깝다.
1986년에 창설하였으며, 회원국은 5개국이다.
독자노선 5개국 권역별 일람
- 아프리카 – 가봉
공산동맹
共産同盟 ・ Union of Communist States ・ Verband kommunistischer Staaten
공산동맹은 전체주의 및 통제경제를 지지하는 국가들의 동맹조직으로 회의제정부로 운영되고 있다. 자유진영과는 적대관계이며 중립국과는 선택적인 관계를 수립하고 있는 반면, 독자노선 및 진영미가입국과는 대체로 협력관계가 조성되어 있다. 인명경시사상이 많이 퍼져 있어 정치적 반대파에 대한 대량학살이나 학대, 방치 등의 인권침해가 일반화되어 있어 인구가 격감해 있긴 하지만 여전히 6개 진영 중 최다 인구를 기록한다.
하위기구로서는 동유럽 권역기구인 바르샤바조약기구가 존재한다.
1927년 스탈린의 일국사회주의선언에 근거하여 소련 주도하에 결성되었으며, 회원국은 37개국이다.
공산동맹 37개국 권역별 일람
- 서유럽 – 포르투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