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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 생각해 봤습니다.
유사역사학은 역사를 역사로 보지 않고 일종의 신앙, 그리고 종교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환단고기나 대륙설 등의 영역으로만 유사역사학을 한정할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원균명장설 같은 건 물론이고, 근현대사에 있어서도 그것을 자신의 신앙(정치적이든 종교적이든 뭐든 간에)에 맞게 왜곡하는 것도 유사역사학의 범주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예를 들자면... 5.18이라던지, 천안함이라던지.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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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마드리갈
2013-08-10 23:00:27
원균명장설은 박정희 정권을 반대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자행된 역사왜곡의 성격이 상당히 컸어요.
게다가 더욱 위험한 것은,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전지전능한 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를 비난하기 위하여 인간으로서 범할 수 있는 실수나 오류 등을 침소봉대해서 천하의 악인으로 날조했다는 거예요. 즉 비난을 위한 비난이지요.
참고로 북한의 역사학계에서는 이순신을 아주 나쁘게 보고 있어요. 양반계급인데다 계급혁명을 위해 복무하기보다는 전제군주제에 충성했다는 이유로. 하지만 온달의 경우는 상당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해요.
아스타네스
2013-08-10 23:20:06
설득력 있어요! 중학생 때 '세간에 알려진 건 이렇지만 내가 알고 있는 이것이 진실이다' 라는 분위기로 유사역사학을 신봉하는 사람을 본 기억이 있네요. 사춘기 특유의 감성이었을지도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