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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과 파이.jpg (126.3KB)
"파이?"
"응?"
"옆에 있으면 도시락 싸는데 방해되요. 비켜요."
"싫어! 아빠 도시락 싸는거 구경할거야."
"반찬 빼버립니다."
"그치만 아빠 손은 마법손인걸. 아빠는 뭐든지 잘 만들잖아."
"신기해요?"
"응!"
"파이. 그건 고맙지만 정말 방해됩니다. 화내기 전에 비켜요."
"네에~"
-----------------------------------------------
존은 파이의 도시락을 매번 싸줍니다.
파이는 아빠의 도시락을 보는 재미로 항상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구경하지만, 존은 그것이 굉장히 거슬립니다.
존이 매번 화낸다고는 말하지만
파이에게 굉장히 온건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
파이는 미래의 메인디쉬이니 그런 것이겠죠.
거듭말하지만, 존은 원래 나쁜 놈입니다.
과자와 사랑을 싣고 에클레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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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HNRY
2013-09-09 03:16:01
음, 존이 나쁜 사람이란 걸 알게 된다면 파이가 얼마나 충격을 먹게 될꼬......
그나저나 미래의 식량(?)이라니 의외로군요.
연못도마뱀
2013-09-09 03:25:50
그것에 대한 반응으로는 그려봐야 알게 되겠지만 파이의 입장이 아닌 의미의 충격은 그릴 예정이긴 합니다.
미래의 식량이라서 그런 것이 아니고 '인생 최고의 만찬'으로서 대하기 때문에 온건한거지 존은 남녀노소 따지진 않습니다.
TheRomangOrc
2013-09-09 10:36:28
레알 키잡이네요. 문자 그대로의(...)
연못도마뱀
2013-09-09 18:16:49
예전에 키잡의 의미를 그런식으로 받아들였었거든요. 그걸 좀 반영했습니다. 문자 그대로의 키잡....(....)
하네카와츠바사
2013-09-09 22:48:38
'레알 키잡' 이라는 말의 의미를 조금 더 풀어서 써 주실 수 있겠습니까?
인터넷에서 사용되는 속어를 금지하는 건 아니고 또 대부분 이해하는 말입니다만, 누가 읽든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을 포럼의 기본방침으로 하고 싶습니다.
이용규칙 게시판 10조를 참조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조커
2013-09-09 11:58:40
이제 또다른 주인공인 형사가 나타나서 헤드샷을 날릴 일만 남았군요(으르릉)연못도마뱀
2013-09-09 18:17:21
머리에 구멍은 안나지만 존이 잘먹고 잘 살았다는 엔딩은 없으니까 안심하세요.
대왕고래
2013-09-09 20:42:13
대화만 보면 진짜 훈훈해보이는데 ㅇㅅㅇ;;;;; 뭐어 훈훈하게 대해주고 있...지만....
그... 존에게 한마디를....
".........야, 존, 저 아이 먹지마라, 먹으면 가만 안둘거야;;;;;;"
연못도마뱀
2013-09-10 00:08:33
지금은 안먹습니다!
마드리갈
2018-11-30 22:44:13
당사자 혼자만 모르는 예약된 불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엽기적이고 끔찍한 사건의 장본인은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지옥에서 방금 온 괴물같은 모습을 하고 있진 않죠. 오히려 아주 평범하거나 다정한 이웃 사람인 경우가 더욱 많아요. 독일의 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가 말한 악의 평범성이라는 개념은 정말 굉장한 고찰이라고 느껴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