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뉴스가 있어요.
간단히 요약하면 그런 것이죠. 요즘 유럽에서 속속 치루어지는 선거에 많이 나도는 공약이 부자증세. 그리고 실제로 수퍼리치들은 막대한 자산을 들고 국외로 이주하고 있어요. 두뇌유출은 미국으로, 그리고 자산유출은 중동으로 간다는 것인데...
이 뉴스를 소개해 볼께요.
'세금폭탄'에 피난길 올랐다… 유럽 수퍼리치들 두바이行, 2024년 7월 20일 조선일보 기사
사실 이번에 영국에서는 정권교체가 일어나서 노동당 내각이 성립되었다 보니 꾸준한 자산유출은 더 가속되면 되지 줄어들 기미는 없어요. 아예 대놓고 대폭 증세하겠다는 말도 심심찮게 나오는 이상 불안을 느끼지 않을 수 없어요. 게다가 프랑스에서는 이미 2017년에 폐지된 부유세 성격의 연대세(Impôt de solidarité sur la fortune, ISF)를 부활하자는 말도 나오고 있었는데, 이미 프랑스에서는 2006년에 843명의 자산가가 국외이탈하면서 28억 유로의 순유출을 기록하기도 해서 패착을 겪은 결과 예의 ISF가 폐지되고 2018년부터는 부동산세(Impôt sur la fortune immobilière, IFI)로 전환되었다는데...
이런 식으로 부자를 쫓아내면 행복할까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고 나서 후회했던 우화 속의 그들을 어리석다고 비웃기에는 현실이 할 말인가 싶네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5778 |
탄핵의 패러다임이 달라졌군요?2 |
2024-08-02 | 117 | |
5777 |
마약범죄 수법이 뒤섞인 악몽으로 심란한 하루2 |
2024-08-01 | 124 | |
5776 |
여러가지 이야기2 |
2024-07-31 | 146 | |
5775 |
Damn it, no, Dam it - 댐 정책이 달라진다3
|
2024-07-30 | 122 | |
5774 |
탈북자에게 말한 "전체주의 국가" 와 "민주주의 원칙"2 |
2024-07-29 | 120 | |
5773 |
국내 좌파인사의 행보가 초래한 "야이 소련놈아" 재소환2 |
2024-07-28 | 131 | |
5772 |
어제 있었던 일로 그냥 은거하고 싶은 기분입니다2 |
2024-07-27 | 136 | |
5771 |
정체성정치담론을 논파하는 반례2 |
2024-07-26 | 120 | |
5770 |
근황입니다.6 |
2024-07-25 | 183 | |
5769 |
개와 여름에 대한 추억2 |
2024-07-25 | 123 | |
5768 |
내일 하루를 쉬게 되어 간단한 이야기를.2 |
2024-07-24 | 129 | |
5767 |
탈북한 북한 외교관의 인터뷰를 보니...4 |
2024-07-23 | 160 | |
5766 |
정보화시대에 전성기를 구가하는 "먹통" 과 "읽씹"4 |
2024-07-23 | 169 | |
5765 |
국회의원이 아니면 역시 신분상 불이익이 있나 봅니다 |
2024-07-22 | 116 | |
5764 |
저질 농담은 남녀를 가리지 않습니다2 |
2024-07-21 | 126 | |
5763 |
부자를 쫓아내면 행복할까2 |
2024-07-20 | 130 | |
5762 |
목소리를 채집하는 방식으로 독하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4 |
2024-07-19 | 141 | |
5761 |
근황 이야기.7 |
2024-07-18 | 164 | |
5760 |
체코의 차기 원자력발전소는 한국기술로 만든다10
|
2024-07-18 | 158 | |
5759 |
큰 사건에 대해 몇 주년인지를 알고 느끼는 격세지감2 |
2024-07-17 | 114 |
2 댓글
Lester
2024-07-21 09:45:10
호랑이 없는 골에 여우가 왕이다... 이 속담을 철썩같이 믿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상대적으로 신분상승(?)이니까요. 물론 궁극적으로는 그냥 다같이 굶어죽는 결말이 되겠지만... 당장의 이익에 눈이 멀어서 이런 세태가 가속화되면 대체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마드리갈
2024-07-22 00:42:41
그런 신분상승을 한들 그게 무슨 보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현명하지 않다는 것만은 분명하죠.
이런 경우가 있었어요. 흔히 레이싱모델, 레이싱걸, 레이스퀸 등의 명칭으로 불리는 각종 자동차레이싱 행사에 기용된 장신의 섹시한 성인여성 모델들이 성의 상품화라는 이유로 대거 배제된 경우도 있었어요. 당연히 그들은 실업자가 되어 버렸고, 결국 그 숭고한(?) 목적을 달성하는 대가로 그녀들의 직업을 뺏았음은 물론 그녀들을 성의 상품화의 앞잡이로 폄하해 버렸어요.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는 자들이 없어요. 이런 상황이 전사회적으로 이어지지 말라는 법이 없어요.
사실 영국의 정권교체에 따른 심각한 문제가 또 있어요. 그건 추후에 따로 다루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