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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하루를 쉬게 되어 간단한 이야기를.

SiteOwner, 2024-07-24 23:57:45

조회 수
120

제목에서 밝혔듯이, 내일은 하루종일 쉽니다.
딱히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쉴 때가 되어서 쉬는 거니까 걱정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여기는 연일 폭염경보인 상황이라서 좀 어질어질한데다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도 에어컨 가동중입니다. 창문을 여니까 열풍이 얼굴을 때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래야 7월 대구경북권의 더위니까, 그리고 지금은 에어컨이란 편리한 것을 쓸 수 있으니까 예전보다는 낫습니다. 30년 전인 1994년에는 에어컨도 없었는데다 비까지 전혀 오지 않아서 그야말로 지옥 그 자체였고, 그러면서도 고교생이던 당시 학교측은 야간자율학습 명목으로 학생들을 심야에까지 잡아놓고 있었으니까 그때에 비하면 아주 쾌적합니다.

동생이 요즘 수학, 물리 및 지구과학 책을 꺼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폴리포닉 월드의 지구의 물리량을 더욱 정확히 환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 김에 저도 같이 예전에 공부했던 것을 꺼내보는데 감회가 새롭군요. 오랜만에 보는 것들인데 낯설지 않고 내용이 모두 기억난다는 것에 놀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동생이 공부하다 막히면 제가 도와주고 한다든지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다른 것은 내일 이야기해야겠군요.
그러면 오늘은 여기서 실례하겠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Lester

2024-07-25 22:26:55

이번에 에어컨을 장만하니까 확실히 편하네요. 선풍기 적당히 틀어놓고 자면 방이 시원해져서 자기 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역부족이었거든요. 정면으로 틀어놓고 자면 추워서 도리어 잠이 안 오기도 했고... 이런 상황에서 환기는 해야 하니까 창문을 열어야 하는데 열기만 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열풍이 몰아쳐서 미칠 노릇입니다.


수학이나 과학이라... 중학교 때까지는 그럭저럭 재밌게 수업을 들었는데 고등학교에서 제 길이 아님을 깨닫고 좌절한 기억이 나네요. 그나마 지구과학은 담당 선생님께서 워낙 기인에 대인배시라 재밌게 들었습니다. 문과임을 감안해서 너무 깊게 들어가지는 않으셨다보니 남는 건 별로 없었지만요.

SiteOwner

2024-07-25 22:55:19

공기를 흐르게 할 뿐인 선풍기와 실내의 열을 모아 바깥으로 버리는 에어컨은 역시 그 효과가 천양지차일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환기도 절대 소홀히 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가정환경은 덕트식으로 강제환기가 가능한 시스템도 아니니 그것도 참 그렇습니다. 이것도 대략 8월 중순까지는 지속될 예정이니 당분간은 참아야겠지요.


자신에게 맞는 과목이 있고 그렇지 않는 과목이 있기 마련입니다. 올라운더 성향의 저 또한 그랬으니 그 심정은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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