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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회차 전에 악역으로 나왔던 캐릭터들의 소개입니다.
발렌틴 아르툐모프(Валентин Артёмов)
키 : 174cm
몸무게 : 73kg
진리성회의 신도. 땅속을 마치 물속처럼 잠행하는 능력이 있는데, 미린중학교에 잠입해서 사람들을 자기 능력으로 납치한 다음 자신이 판 땅굴에 감추어 두는 방식으로, 서서히 예담을 노리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이후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어, 다른 유치장 수감자들에게 포교를 시도한다.
루스탐 아하디(Rustam Ahadi, رستم احدی)
키 : 184cm
몸무게 : 81kg
마리나 센터에서 예담을 습격한 초능력자. 진리성회 신도는 아니며, 의뢰를 받아 행동했다.
직업은 표면적으로는 행사 안전요원을 하고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대외적인 것으로 의뢰 업무를 의심없이 수행하기 위한 것이었다. 의뢰인들이 그에게 목표물 처치 의뢰를 하면 그의 능력을 이용해 목표물을 처리해 왔다. 그 능력은 지정된 목표물을 자석처럼 만들어, 물건들이 그에게 붙도록 만드는 것이다.
처음에 예담을 습격했지만 일종의 맛보기로 생각했고, 오후에 마리나 센터에서 본격적으로 공격했다. 마리나 센터 앞 광장을 쓰레기로 뒤덮으며 압박했지만, 예담의 기지로 자기 능력에 당해 버렸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2 댓글
SiteOwner
2025-02-09 20:59:14
발렌틴 아르툐모프와 루스탐 아하디의 키와 체중의 평균치가 저와 거의 비슷하군요. 사실 두 캐릭터의 평균치를 근소히 상회하기는 합니다. 그럭저럭 평범한 내지는 약간 큰 체형이라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균적인 성인남성이지만 저는 별다른 특징없는 일반인이고 발렌틴과 루스탐은 아주 위험한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이니 이건 그야말로 천양지차입니다. 그런데 유치장에 갇힌 신세라든지 그 무서운 능력에 자승자박의 형국에 놓여버린 신세는 안 지고 있으니 그런 초능력이 없는 개 낫다는 생각까지 들고는 합니다.
사이비교단의 소모품이 된 루스탐의 운명 또한 그렇게 달라붙은 쓰레기들과 동일하게 되었으니 역시 유유상종이군요.
마드리갈
2025-02-09 22:02:18
발렌틴의 신출귀몰한 능력은 참 무가치하게 쓰이네요. 그러다가 경찰서 유치장에 잡힌 몸이 되었는데도 포교를...그런다고 진리성회 사람들이 구하러 올 것 같지는 않지만요. 게다가 루스탐은 아주 꼴좋게 자멸해 버렸으니 남탓도 못하네요. 진리성회의 사람이든 그렇지 않든 어쨌거나 말로는 버려진다는 게...
아무튼 이건 확실하네요. 저렇게 살면 안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