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두 번 거론된 문제도 아니지만 최근 일본 정부의 북한 독재 정권을 벤치마킹한(직접적인 무력을 제외한) 듯한 도발과 그에 박자를 맞추는 주요 언론의 주작질들을 보면 한국과의 교류를 계속 하자는 것인지 중단하자는 의도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헤이트 스피치 등의 인종차별에 관해서는 방관하거나 은유적으로 옹호하면서도 일본 정부 및 언론의 이미지 마케팅에서 '만민이 차별 없고 평등한 나라, 일본' 이라는 메시지를 볼 때마다 '과연 현재 일본 정부와 언론에게 일말의 양심의 가책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혐오감마저 듭니다.
어떻게 보면 현재 상태에서 한-일 국교 단절과 일본의 적극적 무력 도발(부산 창원 등의 남부지방 대도시를 향한 공습, 국지전 등)이 아직까지는 없다는 것이 신기하군요.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是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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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omangOrc
2014-08-18 09:53:19
뭐 거기까지 가면 사실상 자기 스스로 지뢰밭에 뛰어들어 탭댄스를 추는 격이니까요(...)
그렇다 해도 확실히 최근의 모습은 실망스러운게 많으니 그리 느껴질만도 하죠.
확실히 여러모로 한심한 발언이 줄줄이 나왔었으니까요.
마드리갈
2014-08-21 23:17:31
정치지도자가 열등감에 빠져 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이번의 아베 신조 내각에서 정말 여실히 드러나고 있어요. 자신의 열등감 해소를 위해서 국가를 쥐고 흔드는 게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그런데 이거, 메뚜기도 한철이예요.
그런데, 일본 언론이 마냥 아베 내각에 우호적이지만은 않아요. 메이저 언론 중의 하나인 아사히신문의 경우 아베 내각의 식언에 대해서 고강도 비판을 한다든지, 무라야마 전 총리가 고노 담화의 변형이나 부정 등에 정면으로 반대한 점을 보도한다든지 하는 것도 있어요. 그러니 일률적으로 일본 언론이 문제가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많아요. 비판해야 할 것은 일본의 "잘못된 행동" 이지 일본 그 자체가 아니고, 양심적인 목소리까지 묻어 버리거나 적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이 사안이 민감하기에 생각을 좀 많이 하느라 코멘트가 늦어진 점에 양해를 구할께요.
SiteOwner
2014-08-30 00:33:00
현실은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이 아닙니다. 좀 황당한 답변방식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이 그렇습니다.
현재 일본 수상은 뒤틀린 세계관을 바탕으로 열등감을 갖고 국제사회에서 행동하지만, 사실 그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마법과고교의 열등생처럼 한국을 공격하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한국과의 커플링이 많은 일본의 각 산업계와 그 기반지역의 정치 및 경제를 박살내면 끝은 딱 한 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내각불신임 그리고 실각.
그리고 위에서 동생이 말한 것처럼 일본 메이저 언론에도 비판적인 행보를 꾸준히 유지하는 곳이 있고, 학계나 시민들의 양심의 힘이 상당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이런 것들은 일본에 자정작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