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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3&sid1=100&aid=0006314068&mid=shm&mode=LSD&nh=20150120152753


아베 총리의 현재 행보를 등치시켜 보면 엄청난 인지부조화가 느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정 민족을 차별하고 증오의 대상으로 삼는 게 인간을 얼마나 잔혹하게 하는지를 배웠다", "일본은 세계 평화와 안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공헌하겠다"고 말말하는 한 나라의 대표가 정작 자국 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타 인종에 대한 인종차별 및 극렬 증오 시위 등을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규제는 커녕 수수방관하는 한 일본은 결코 인권적인 측면에서 존경받는 국가가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4 댓글

마드리갈

2015-01-21 19:20:02

하고 싶은 말이 상당히 많은데, 좀 간추려서 말씀드려야겠어요.

  1. 정부의 어조가 과연 문제의 아베 신조를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니면 전혀 도움이 안되거나 역효과가 나서 결과적인 이적행위 같은 효과를 낼 것인가의 여부.
  2. 이런 것까지 일거수일투족을 따라다니면서 보도해야 할 가치가 있는 기사인가의 여부
  3. 일본이라는 국가는 아베 신조의 전유물인가, 아니면 어떻게 봐야 하는가의 여부
  4. 이러한 기사에 일일이 일희일비해도 좋은가의 여부

이렇게 네 논점에서 비판적으로 봐야 해요.

사실, 좋은 인물도 절대 아닌데 일거수일투족을 중계하는 이런 기사를 포럼에서 계속 봐야 할지에 의문점이 있어요. 이전에 이런 종류의 기사에 낚여서 부화뇌동하신 것에 비판을 받으셨는데도 불구하고 개선된 게 없네요.

TheRomangOrc

2015-01-21 19:31:50

물론 심정적인 부분에 대해선 이해가 가지만 너무 과하게 흥분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무조건적인 적대의식이 과연 긍정적인 결과나 변화를 가져올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하겠죠.

상대가 변하기를 바란다면 이렇게 무턱댄 비난만 하는것이 과연 그를 끌어낼 수 있을까요?

혹시나 상대가 변하는걸 바라는게 아닌 단지 상대를 비난하기 위해서만 이를 내세운다면 이 역시 그리 좋은일은 못 되겠죠.


그리고 또한 B777-300ER 님 께서도 이러한 주제에 대해 과도한 흥분을 보이시는 경우가 자주 보입니다.

때로는 흥분을 가라앉힌뒤 한걸음 떨어져서 사건을 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B777-300ER

2015-01-24 09:41:23

이 시간부로 더 이상 정치적인 논란이 다분한 뉴스를 들고 오는 일은 없음을 약속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SiteOwner

2015-01-24 23:20:52

취지는 잘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운영진 차원에서 밝혀 두어야 할 부분도 있다 보니 여기서 언급을 해야겠습니다.

포럼에서 회원의 언로를 막으려고 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니 B777-300ER님께서 그렇게 약속하거나 사과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봅니다. 다만, 언론보도를 액면 그대로 보기보다는 비판적으로 볼 것이 보다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도 별도의 글로 다루어 볼까 싶습니다.

 

일단 동생이 올린 공지에 명시된 것처럼, 올해 2월 8일이 끝나기 전까지는 논란이 있을만한 국내외 사건사고를 피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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