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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그려 본 은두르

데하카, 2015-01-21 22:42:52

조회 수
264

죠죠 TVA에서 은두르의 인상이 비범한지라 간단히 그려 봤습니다.


N'Doul.JPG


특징적인 건 다 살린 듯하군요. 지팡이, 게브신, 그리고 원작에서 사막에 있을 때 덮은 모포(?) 등등.

게브신의 손이 약간 삐뚤게 그려진 건 빼고 말이지요...

제가 본 은두르에 대한 감상평은...


1. 비범하다.

눈이 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청력과 스탠드 능력을 활용해 죠죠 일행을 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OVA에서는 게브신이 트럭에 있는 물을 흡수해 커지기도 합니다.


2. 비겁하지 않으며 긍지를 갖추었다.

죠죠에 나오는 적들은 웬만하면 비겁한 성격이고 죠타로가 웬만해서는 오라오라로 끝내 버리는데(특히 스틸리 댄) 그렇게 하지 않은 걸 보면 말 다 했지요. 1부의 브루포드나 2부의 와무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총평 : 정말 인상적인 캐릭터였습니다. TVA에서도 훌륭하게 재현되었더군요. 특히 소리로만 상대를 탐지하는 장면은요.

거기다가 나름대로의 신념과 긍지까지 갖췄으니, 이 캐릭터를 싫어할 수 있을까요.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대왕고래

2015-01-22 01:50:33

은두르는 강력했죠. 디오의 부하들 중에서도 강력함으로 친다면 분명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겁니다.

보통 "아직 부하가 몇명 더 있다"면서 나오는 녀석들은 특별한 이름이 붙거나, 강하거나, 둘 다이죠. (이른바 "사천왕") 그리고 가장 처음에 나오는 녀석이 제일 약하고, 가면 갈수록 강해지는 에스컬레이터 형식인데, 은두르는 이집트 9영신 중에서 솔직히 제일 강했다고 해도 좋았을 적이었어요. 그래서 멋져요.

개인적으로 그 다음으로는 "다비 더 갬블러" 다니엘 J. 다비가 강하다고 생각해요. 스탠드 능력도 스탠드 능력이지만 본인의 도박 실력만으로 은두르 이상의 실적을 낸 엄청난 적이었죠. 마지막엔 정신줄을 놓아버렸지만, "난 DIO님의 부하로서 온 게 아니다. 단지 갬블러이기 때문에 온 것이다!"라는 대사에서도 보다시피 그 긍지 하나는 대단했어요. 개인적으로 은두르와 함께 가장 좋아하는 3부 악역입니다.

TheRomangOrc

2015-01-27 20:05:17

뭐 손이 약간 삐뚫어진거야 원래부터 물로 이루어진 부정형이다보니 큰 문제는 없겠죠.

확실히 해당 캐릭터는 인상적인게 자신 그 자체도 뛰어난 인물이지만 이러한 인물이 진심으로 충성한다는 점에서 보스인 디오란 캐릭터를 부각시키기도 하거든요.


따라서 상당히 모범적인 예라고 볼 수 있어요.

마드리갈

2017-08-17 08:59:54

어느 한 감각이 쓸 수 없게 되어 버린다면 다른 감각이 발달한다고 하죠. 은두르가 그런 점이 극대화된 면이 돋보이죠. 게다가 은두르는 스틸리 댄 같은 다른 자객들과는 동일선상에 놓는 게 타당할까 싶을 정도의 인품도 갖추고 있었어요. 그래서 디오의 수많은 자객들 중에서 인상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예요.


그러고 보니 은두르에게 희생된 스피드왜건 재단의 헬리콥터 조종사 성우가 타케우치 슌스케네요.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걸즈의 프로듀서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유희왕 브레인즈 등에서도 열연하고 있어요.

SiteOwner

2018-12-06 22:22:24

시력을 잃었지만 다른 감각은 비범한 은두르군요.

간단히 그리셨지만 확실히 은두르라는 것은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은두르의 인품을 생각해 보면 왜 그가 디오의 자객이 되었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더욱 안타깝기는 하지만, 나름대로의 사정은 있었을테니 더 이상의 비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초한지의 범증이 항우를 따르게 된 것이나 삼국지의 진궁이 여포를 따르게 된 것을 겹쳐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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