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WI2t8PAqV8

(영상 업로드에 문제가 있군요. 일단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우선... 일단 왕년에 야바위 한끗 했으면서, 자신이 룰을 제시했으면서 막판에 칩이 되어 버린 죠셉은...

 

사실 포커는 저도 잘 몰라서, 그냥 그렇겠거니 하고 숨죽이고 봤습니다.

중간에 '동작그만, 밑장빼기냐'도 충실히 재현됐고...

 

일단... 다비는 치밀했습니다. 사람들을 모두 자기 편으로 만들어 둔 것도 그렇고... 자신의 도박 실력까지 더해져서요.

그야말로 도박사로써는 완벽했습니다. 거의 죠죠 일행을 전부 죽일 뻔했죠.

 

문제는 죠타로의 배짱에는 당해내지 못했다는 거죠. 거기에다가 DIO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것까지 합해져서 말이지요.

그렇게 정신붕괴가 오고... 그 '콜' 한 마디를 하지 못해서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고 말았습니다.

 마지막에는 완전히 미쳐 버렸지요. 불쌍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건 그렇고, 다비가 담력이 더 좋았더라면...

 

여담으로 다비 역의 긴가 반조 씨의 연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위엄넘치던 모습에서 마지막의 완전히 미쳐 버린 모습까지를 실감나게 보여 주었지요.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15-03-24 00:20:25

OVA에서 본 적이 있어서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이번 TVA는 정말 대단했어요.

그리고 다비 더 갬블러가 완전히 정신붕괴를 일으키고 미쳐버려서 끝장났는지도 정말 실감났어요. 디오에게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의 크기가 정말 제대로 느껴졌어요.


저는 이렇게 보고 있어요.

카드로 장난질을 하려다가 스타 플라티나의 눈에 포착당해 그 자리에서 손가락이 꺾이는 징벌을 당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다비의 평정심은 끝났다고 보여요. 폴나레프와 죠셉의 영혼을 칩으로 가두는 연승을 기록하면서 이미 기고만장해 있다가 죠타로의 스타 플라티나에 속임수가 들켜버려서, 자기가 즐겨 하는 말인 "속임수를 간파못하면 간파못한 사람이 패하는 법" 에 그대로 걸려들어버렸으니 이미 그 시점에서 패배는 정해져 있었고, 다비는 승산없는 싸움을 억지로 이어가서 더 비참한 꼴을 본 것 같아요.

SiteOwner

2015-03-24 19:28:11

가장 비참한 사람은 계속 거지로 산 사람이 아니라 부자였다가 망해서 거지로 나앉은 사람이라고 하지요.

다비 더 갬블러도 마찬가지였다고 봅니다. 연승으로 기고만장하고 속임수 따위는 속는 자가 바보이니 어쩌니 하다가 간파당해서 손가락이 꺾이는 상황이 되었으니 이미 거기서 역전되었다가 보는 게 타당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명 도박사이고 뭐고간에 죽음에 대한 공포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 이전에 이미 손가락을 꺾여서 그 자체로 느껴지는 고통, 제압당한 이후에 커져가는 두려움 및 쿠죠 죠타로가 요구한 것으로 인해 이미 임계치를 넘었습니다만.

대왕고래

2015-03-24 23:13:27

다비 더 갬블러편은 명장면이죠. 절대 싸움은 일절 없었으면서 일행 중 두명이나 완전히 죽을 뻔 했고, 마지막엔 쿠죠 죠타로의 무시무시함으로 완벽히 눌러버린...

확실히 보통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다비는.

"나는 디오님의 부하로서 온 것이 아냐, 한명의 갬블러로서 온 것이다!"라는 대사처럼 다비 그 자신도 긍지가 넘치고, 게다가 모든 게임에서 질 일이 없게끔 하는 등, 스탠드 능력은 전투능력이 아니었지만 전투 없이 거의 전원을 보내버릴뻔한 악역이었죠. 3부에서 디오 다음으로 강한 4천왕급 악역을 꼽으라면 꼭 넣어야 할 악역이라고 저는 보고 있어요.

문제점은 쿠죠 죠타로의 수에 말려들고, 심리전에서 완벽히 져 버렸죠. 위의 두 분이 말씀하신대로, 사실상 쿠죠 죠타로를 상대하자마자 처음부터 압도당해버렸죠. 그야말로 쿠죠 죠타로가 한 수 위였어요.

TheRomangOrc

2015-03-25 23:14:24

다비전은 죠죠 3부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였는데 링크해주신 영상을 보아하니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모양이군요.

편집이 좀 많이 되있긴 했지만 본편을 보면 그 느낌이 더 잘 살아있을거라고 생각해요.

OVA에서도 해당 에피소드를 굉장히 재밌게 봤었죠.  역시 좋네요.

Board Menu

목록

Page 200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1915

2005년 노스웨스트 항공 승무원 교육 영상

3
B777-300ER 2015-03-26 146
1914

일상물을 하나 구상해 보고 있습니다.

4
데하카 2015-03-25 134
1913

읽힐만한 글을 쓰는 몇 가지 간단한 팁

8
SiteOwner 2015-03-24 341
1912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릴넘치는 다비와의 포커 대결

4
데하카 2015-03-23 363
1911

한국의 특정종교와 정치의 정경유착에 어떤 의견이 있으십니까?

6
B777-300ER 2015-03-22 354
1910

굿즈가 없어서 만든 지가르데 방석

7
블랙홀군 2015-03-22 561
1909

여러분의 물건 사용 주기는 어떤가요?

6
데하카 2015-03-21 146
1908

요새 많이 더워졌습니다.

4
데하카 2015-03-20 126
1907

방석에 솜을 채운 결과...

4
블랙홀군 2015-03-19 136
1906

오랜만입니다.

4
KIPPIE 2015-03-19 122
1905

국회의원의 파워는 어디까지인가요?

2
Lester 2015-03-18 142
1904

봄에 대한 표현을 모아봅시다

6
SiteOwner 2015-03-17 327
1903

[철도이야기] 직통운행이란 게 딱히 좋은 것만은 아니군요.

2
데하카 2015-03-16 220
1902

인종차별에 대하여 어떤 의견이 있으십니까?

3
B777-300ER 2015-03-15 146
1901

실험실에 있으면서 정말 힘들었던 게...

5
블랙홀군 2015-03-15 243
1900

[철도이야기] 오늘 일본 철도에 엄청난 변경이 있었습니다.

4
데하카 2015-03-14 278
1899

흔한_수제_방석.big

4
블랙홀군 2015-03-13 244
1898

어제는 예비군 교육을 갔다 왔지요.

2
데하카 2015-03-12 126
1897

보잉 777 프로모션 영상

2
B777-300ER 2015-03-11 155
1896

원산지 위조로 외화벌이에 나선 북한

10
마드리갈 2015-03-10 20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