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끔 구글 플레이를 뒤지다 보면 추천게임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마음에 들었다 싶으면 받아서 해 봅니다.
처음에는 좀 재미있게 하는데, 하다 보면 어느새 질리게 되더군요.
특히 심플한 게임이 그렇습니다. 너무 단순해서일까요? 그런 게임들은 한 달도 안 가서 금방 삭제해 버렸습니다.
지금 스마트폰으로 하고 있는 게임들 중에는 6개월 넘게 해 온 게임은 '라바링크'와 '테트리스 블리츠'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공통점이라면... 둘 다 레벨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해 오면서 상위권에 오르는 방법을 나름 터득했다는 것이지요.
특히 테트리스 블리츠 같은 경우는 전에도 썼습니다만, 게임코인을 몇 번씩이고 잃다 보니까 분전(?)해서 지금은 엄청나게 쌓았습니다.
역시, 익숙해지면 심플한 게임이라도 정이 드는 걸까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하루유키
2015-06-04 09:29:18
저는 잠깐잠깐 짬내서 할수있는 퍼즐 종류나 주로 하게 되더라구요.
탱그램 이랄지 지그소퍼즐 이랄지 뭐 이런 것들.
마드리갈
2015-06-04 13:27:01
아무리 컨텐츠가 많아도 자신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몇 가지 안 될테니까요.
그러니, 단순한지 복잡한지보다는 취향 문제로 인해 그런 게 아닌가 싶어요. 이게 아니다 싶으면 버리는 것이고, 좋다 싶으면 계속 하게 되는 것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외출하다 보면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는 게 쉽게 보이더군요.
역시 이 산업은 당분간은 지칠 줄 모르고 계속 성장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SiteOwner
2015-06-05 20:59:58
모바일게임뿐이겠습니까. 사실 선택지가 많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자신의 취향과 잘 할 수 있는 분야의 두 변수로 좁히게 되면 남는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각종 문화컨텐츠도,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등의 하드웨어류도 그렇습니다.
그러고 보니 게임을 손놓은지도 참 오래 되었습니다. 게다가 올해에는 전혀...
수일 전에는 동생이 간만에 PC에서 헤일로를 하고 있던데 말이죠. 집에 PS2는 있는데 이것도 올해에는 꺼내본 적 자체가 없으니...언제 마음 편하게 게임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왕고래
2015-06-05 23:15:59
엔간해선 자기가 하던 게임만 하게 되죠.
지루해져서 다른 게임 잡으면 예전에 했다가 접은 게임이거나, 아니면 그거랑 비슷한 종류거나...
테라리아를 플레이하다가 한동안 안 했는데, 오랜만에 플레이하면서 느낀 게 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