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즈 8 계열의 처음 접했을 때의 위화감은 확실히 없어졌겠어요.

친척이 노트북 보수를 부탁해서 윈도우즈 8.1을 처음 접했을 때의 혼란감은 확실히 충격이 컸어요. 겉보기에는 미려하게 잘 꾸며졌지만 사용자의 편의 같은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 것을 보고 이건 망했다고 확신했는데, 윈도우즈 10에서는 확실히 나아졌나 보네요.

일단 호평 일색이라니까 관심이 가는데...

국내의 금융회사 및 통판 사이트들이 잘 대응할지 걱정되네요.

네... 저도 언론을 통해서만 봤지 직접 처음 보니까 충격이었지요.

그런데 익숙해지니까 괜찮더군요. 그래서 윈도10도 다시 어색해지지 않나 했는데,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사용하는 웹사이트들이 아직 대응정보를 안 내놓고 있다 보니 현재 시점에서는 관망하고 있습니다.

윈도우즈 8도 그렇지만, 10에서도 여전히 SNS 연동...이것 좀 어떻게 할 수 없을까요. 그런 것을 일절 쓰지 않는 저로서는 쓸데없는 과잉친절 같습니다. 요즘 소프트웨어 설계사상에서 느껴지는 그런 것을이 마냥 좋지만은 않고, 인간의 활동범위를 확장하는 데에 도움이 된 사이버공간을 오히려 인간을 특정 사이트나 서비스 등에 묶어두려는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IT 환경의 역설에 대해서도 한번 다루어볼까 싶습니다.

처음에 시작버튼 눌렀는데 바로 페이스북, 트위터 로고가 보이니까 뭔가 섬찍하더군요...

현재 윈도우즈 7을 사용하고 있는데, 벌써 10인가요;;; 으음, 어떤 걸까요.

대학원에 합격해서 연구실까지 정해지고 모든 일이 끝나게 된다면, 한번 깔아볼까 싶기도 하네요.

윈도8이면 자동 업데이트 서비스가 있었는데, 7이라면... 잘 모르겠군요.

개선된 점이 많으니까, 깔아서 나쁘지는 않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