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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비 라이프 -1-

하루유키, 2015-11-09 11:36:53

조회 수
294

20141225_155520.jpg

(141224 촬영시점에서 총합 108종)


그동안 간간히 이야기만 풀어냈던 소장품 소개 코너, 즐거운 하비 라이프의 첫 시간입니다.

첫 시간이기도 하니 가볍게 마음에 들었던 피규어들이나 간단하게 소개해 볼 참입니다.


윗사진은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찍었던, 촬영 시점 직전까지 입수한 모든 피규어 단체 사진.

주력이라 할 수 있는 넨도로이드는 10개, 피그마는 20개로 총합 30개, 사진상의 전체 수량은 약 108종 정도 됩니다.

뭐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히 주력으로 모으는 시리즈 없이 그냥 좋아하는 시리즈는 전부 다 쓸어담고 있지요.


20150518_204230.jpg


"모으고 펼치면 도시가 만들어진다"

확장형 도시 개발 트레이딩 피규어 GEOCRAPER

 

도쿄 올림픽 개최 결정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도쿄'의 도심 공간을 당신의 방이나 책상에 재현해봅시다.

기본구조로 6cm×6cm의 베이스 위에 고층 빌딩이나 중층 빌딩 등의 건축물을 전개하는 '유닛' 단위의 전개가 됩니다.

랜드마크로 '도쿄 타워'도 수록!

괴수나 메카등의 아이템과 조합하는 것으로 '디오라마'로도 놀 수 있는 가능성 무한대의 플레이 아이템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문구 번역)


ALGERNON PRODUCT에서 나온 트레이딩 피규어 '1/2400 GEOCRAPER 도쿄 정경 모형 Vol.1'입니다.

1/2400 스케일에 8종의 제품으로 도쿄 타워를 중심으로한 도쿄 시가지를 간략하게 재현한 디오라마 제품이죠.

이런 물건을 무진장 좋아한다는건 이전에도 여러차례 이야기 했었고, 도쿄 타워가 포함된 구성이 좋아서 구매했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면 개당 가격은 600엔이며 따라서 제가 가진 박스 세트의 전체 가격은 약 4800엔 언저리라 추측.
각 건물과 베이스는 유닛 구조로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배치를 변경할 수 있고 복수의 세트가 있다면 확장도 가능합니다.


20150518_204430.jpg


도쿄 타워의 로우앵글.

패키지나 홈페이지의 작례에는 전망대등이 도색되어 있는데 실제품은 양산 문제인지 전부 생략된게 흠입니다...

사실 일전에 소개했던 도유샤의 프라모델처럼 LED 기믹이 있는 물건도 아니라 이 자체는 상당히 썰렁하죠.


20150711_122745_HDR.jpg


일전에 하코비전 리뷰 때 잠깐 언급했던 반다이의 '건담 대지에 건설되다(ガンダム大地に建つ)'(*) 식완.

한때 굉장한 화제였던 도쿄 앞바다 오다이바에 건설되었던 1:1 실물 크기 건담 입상의 건조 모습을 묘사한 식완입니다.

각각의 테마에 맞춰 총 6종 구성으로 부품들이 나눠져있으며 6종을 전부 모아 조립하면 건담 입상을 만들수 있습니다.

다만 건담 입상을 완성시킬시 나머지 파트의 베이스와 잡다한 악세사리는 전부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는게 흠.


(* 기동전사 건담 1화의 제목이자, 건담 팬덤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중 하나인 '건담 대지에 서다(ガンダム大地に立つ!)'의 패러디로 세워지다(建つ)와 서다(立つ)가 둘다 발음이 '타츠'라는걸 이용한 말장난입니다.)


20150711_123937_HDR.jpg


모든 부품을 모아 조립한 건담 입상.

식완이라는 한계상 도색 마감이 좀 불량합니다만, 실제로는 크게 신경쓰이는 구석은 아닙니다.

건담의 설정상 전고는 18m이고 입상의 크기는 높이 100mm(10cm). 즉 역산하면 스케일은 약 1/180 정도 됩니다.

덤으로 본 건담 입상의 최초 건설 지점은 오다이바 였지만, 현재는 반다이 본사가 위치한 시즈오카 현에 소재.


20150711_164913_HDR.jpg


세가프라이즈 니시키노 마키 그것은 우리들의 기적(それは僕たちの奇跡), 약칭 소레키세 버전입니다.

프라이즈 라는 말 그대로 본래는 크레인 캐처로 직접 뽑아야 하는 경품 피규어인데 국내 샵에서 입고된걸 구매.

경품이라 복장의 도색 마감이 살짝 마음에 안 듭니다만 그래도 크게 문제될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짐작하시다시피 모든 멤버가 라인업에 속해 총 9종이 있지만 저는 처음부터 마키바라기라 마키만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9종 전부 모아놓은 사진 보니 구매 의욕이 들긴 들더군요.


20150509_132439.jpg


반프레스토 SQ 경품 시부야 린.

이쪽도 출신은 마찬가지로 크레인 캐처 용 경품 피규어입니다. 시부야 린은 이것과 피그마 2종으로 총 3종 갖고있네요.

마찬가지로 혼다 미오와 시마무라 우즈키도 라인업에 포함된 3종 구성이지만 아직까진 시부린만 덜렁 갖고있습니다.

퀄리티는 무난하고, 적당히 시부린다운 느낌도 나지만 아무 장식이랄게 없는 썰렁한 베이스가 흠...


20150918_223436_HDR.jpg


사진에 없는 LiSA의 Empty Mermaid 까지 총 8장이 된 앨범 컬렉션. 일전에 소개해드린 앨범들은 제외하고 새로 입수한 앨범만 소개해보죠. 사실 LiSA의 Empty Mermaid는 해당 사진 촬영 시점에서 아직 배송이 안된 탓. 아울러 이쪽도 한정판 앨범입니다.


맨 왼쪽이 야나기나기x마에다 준 콜라보로 나온 종말의 행성의 Love Song 한정판 앨범입니다. 일반판과 트랙의 차이는 없지만 몇몇 노래의 애니메이션 MV가 포함되어 있어서 이왕 사는거 구성이 더 좋은 한정판으로 골랐네요.


marble 앨범 두장 건너뛰고 오렌지색 띠지가 Perfume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Global Compilation 'LOVE THE WORLD'입니다. 이 앨범 발매 공개와 동시에 Perfume의 아시아 투어가 국내를 포함해 결정됐다던가... 그와는 별개로 곡 구성은 사실상 공연 트랙리스트를 그대로 앨범으로 담아둔 구성인지라 본토에서는 별 인기를 못 얻었지만 저같은 라이트 퍼덕에게는 존재 자체로 감사한 물건일 따름입니다.


JPN 건너뛰고 하얀색 띠지가 Perfume의 다섯번째 정규 앨범 LEVEL 3입니다. 정확히는 제가 가진건 해외판인 인터네셔널반으로 보통 일반판 표지가 한정판보다 예쁜 Perfume의 특징적인 일반판 표지에, 본토에는 한정판에만 수록된 뮤직비디오 DVD 등이 수록된 구성이라 해외에는 일반판과 한정판의 장점만을 취합해 인터네셔널반으로 내놓을 생각일지도... 이쪽도 LTW와 마찬가지로 사실 앨범 자체가 돔 투어 맞춤 형이라 트랙리스트도 돔 투어 공연의 그것 그대로.


20151003_225102.jpg


장식장의 일명 페이버릿 룸.

가장 좋아하는 피규어들만 따로 뽑아둔 구획입니다. 맨 뒷줄 왼쪽부터 넨도로이드 194번 하츠네 미쿠 어펜드, 양쪽이 위의 시부린과 마키. 중간 왼쪽부터 421번 키리사키 치토게, 300번 하츠네 미쿠 2.0, 피그마 100번 하츠네 미쿠 어펜드. 앞줄 왼쪽부터 피그마 EX16번 유키미쿠, 151번 아라라기 카렌, 가챠폰 홋카이도 피규어 선물 Vol. 3의 유키미쿠 2014 매지컬 스노 버전. 피그마 252번 시부야 린 -신데렐라 프로젝트 ver- 해서 총 10종. 가장 좋아한다는 기준 상 구성원은 그때그때 임의로 바뀝니다.


중간칸 밑에 있는건 카이요도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의 시오리코 흉상집 4종, 넨도로이드 뿌치 후타미 아미/마미 자매, 투하트2 피규어 컬렉션의 쿠사카베 유키입니다. 이쪽은 거의 원년 멤버들로만 구성되어 있네요.

하루유키
東京タワーコレクターズ
ありったけの東京タワーグッズを集めるだけの変人。

6 댓글

마시멜로군

2015-11-09 18:30:55

와... 뭔가 스케일이........ 돈으로 따지면 얼마인가요-

하루유키

2015-11-10 09:58:29

말 그대로의 의미로 돈백만원 됩니다.

샵의 구매 이력을 토대로 계산해보면 최대 앞의 자리수가 3이 될지도...

SiteOwner

2015-11-10 23:57:14

굉장한 컬렉션에 감탄했습니다.

피규어를 모으지 않다 보니, 하루유키님께서 보여주신 것은 저에게는 미지와 경이가 가득한 세계로 보이고 있습니다. 대단한 정성에 감탄했습니다. 앞으로도 잘 간직하시길 기원합니다.


음반 수집은 예전부터 해 온 것이다 보니 상당히 반갑게 보이고 있습니다.

퍼퓸, marble, 야나기나기...모두 좋은 가수들입니다.

하루유키

2015-11-12 00:39:07

사실 첫 사진의 수량이라던가 배경에 간간히 비치는 녀석들을 보면 아시겠지만 산더미처럼 있어서 할 이야기도 그만큼 많지만 지면 관계상 하나하나 일일히 소개하다가는 한도 끝도 없을거같습니다(...). 올해는 주력인 피그마나 넨도로이드보단 다른걸 사는데 돈을 많이 써서 정작 피규어는 얼마 못산거같네요.

 

이 취미가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할수 있는데까지는 끝까지 대리고 갈 생각이에요. 그외 앨범들도 몇개 구매 계획은 세워뒀지만 다른거 사는데 치여서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마드리갈

2016-02-26 15:29:55

즐거운 하비 라이프 2편에 먼저 코멘트를 하고, 여기에는 이제서야 코멘트를 하게 되었네요.


엄청난 양의 다양한 캐릭터 및 구조물 피규어에 놀라게 되고, 가장 좋아하는 피규어들을 따로 선정해 두는 공간이 있다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어요. 게다가 음반 컬렉션에도 눈이 가고 있어요.

Perfume, marble, 야나기나기, Yuki, LiSA 등 모두 좋은 가수임에 틀림없어요.

애니의 주제가에 관여하는 다른 여자가수로서는 fhana(은여우 오프닝, 우리들은 모두 카와이장 오프닝, 천체의 메소드 엔딩, 위치크래프트워크스 오프닝, 하루치카 오프닝), ChouCho(마시로이로심포니 오프닝, 빙과 오프닝, 걸즈 운트 판처 오프닝, 글라스립 오프닝), 미야와키 시온(암살교실 2기 엔딩), 사와이 미쿠(너와나 1기 엔딩), Ray(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오프닝, 와카바걸 오프닝), 하시모토 미유키(사키 오프닝, 왈큐레 로만체 오프닝), 쿠로사키 마온(그리자이아의 과실 오프닝, 학교생활 엔딩) 등에도 관심이 가고 있어요. 특히 fhana의 노래가 마음에 드는 경우가 많아요.

파스큘라

2016-02-26 18:09:12

마음같아서야 하나하나 전부 상세히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그러기엔 숫자가 너무 많네요.

사진 찍은지 한참이라 이제는 또 새롭게 바뀌어 있습니다 :) 음반도 아직 모을게 많은데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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