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로군요. 사실 포럼 접속은 11월 말부터 하고 있었지만 불규칙한 생활과 한 가지 나쁜 습관 때문에 이제야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몇 주 전부터 미술학원(정확히 말하면 만화&애니 반입니다)과 헬스클럽을 등록했습니다. 미술학원의 경우, 개인적으로 제 소설 캐릭터들의 설정화 정도는 직접 그려보고 싶다는 마음에 도전하게 되었어요. 여태까지는 특정 게임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사용했는데 이것만으로는 한계를 느꼈거든요. 헬스클럽의 경우, 운동을 하고 싶다기보다는 그냥 체중 감량을 위해서 등록했습니다. 양쪽 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현재 복무여건 때문에 쉽지가 않군요. 그나마 배우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미술학원은 빠지지 않고 나가는데 운동은 그러질 못하네요. 안타깝습니다.
현재 복무하고 있는 곳은 나쁘지 않습니다. 일이 힘들지도 않고 분위기가 험악하지도 않아요. 유일한 단점은 다른 일정과 함께 하기 힘든 편이라는 겁니다. 주간근무 기간의 경우 별 문제가 없지만 야간근무를 하는 기간은 운동이나 공부를 함께 하기 조금 힘이 드는군요. 익숙해지도록 더 노력해야겠습니다.
최근에 알게 된 나쁜 버릇인데 저는 일이 여러 개가 있을 때 모든 일을 한 번에 끝내자는 생각을 하다 보니 정작 처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꽤 있더군요. 공작창에 쓸 노트랑 게임 리뷰, 라노베 리뷰 두 편을 한꺼번에 진행하려다 보니 11월 말쯤에 퇴고까지 마치려던 일마저 절반 밖에 끝내지 못했습니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잘못된 습관을 깨달았으니 고치도록 해야겠죠. 한동안 노트에 집중해서 2015년이 끝나기 전까지는 작성을 완료해야겠습니다.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70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00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2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5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8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92 | |
2258 |
2015 마지막 근황입니다.4 |
2015-12-31 | 155 | |
2257 |
2015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4 |
2015-12-30 | 472 | |
2256 |
근황입니다3
|
2015-12-29 | 260 | |
2255 |
오랜만에 근황이에요4 |
2015-12-29 | 175 | |
2254 |
짤막한 근황입니다5 |
2015-12-28 | 172 | |
2253 |
Command & Censorship5 |
2015-12-27 | 165 | |
2252 |
공허의 유산 엔딩 소감4 |
2015-12-26 | 226 | |
2251 |
지금은 크리스마스입니다.4 |
2015-12-25 | 161 | |
2250 |
충전기나 USB 케이블을 새로 장만해야 하는 걸까요...7 |
2015-12-24 | 220 | |
2249 |
크리스마스에 얽힌 2가지 일화2 |
2015-12-23 | 187 | |
2248 |
시작된 보충, 다가오는 크리스마스4 |
2015-12-22 | 171 | |
2247 |
운전 연습하면서 느낀 어려움4 |
2015-12-21 | 215 | |
2246 |
제가 사는 집의 난방은 여러모로 부족하군요.2 |
2015-12-20 | 141 | |
2245 |
논문 두 편이 다 통과되었습니다.4 |
2015-12-19 | 156 | |
2244 |
악독함과 불공정의 안쪽, 시즌27 |
2015-12-18 | 289 | |
2243 |
시원찮은 그를 위한 육성방법4 |
2015-12-18 | 200 | |
2242 |
에어 뉴질랜드 901편 참사 다큐멘터리2 |
2015-12-17 | 185 | |
2241 |
경력이 특이한 성우들5 |
2015-12-17 | 344 | |
2240 |
게임을 하다 보면 정감이 가는 적 캐릭터가 있습니다.5 |
2015-12-15 | 231 | |
2239 |
분당 화재사건에 대한 분석.4 |
2015-12-14 | 171 |
5 댓글
마드리갈
2015-12-28 23:00:32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글로 뵙네요.
운영진으로서 업무처리도중에 포럼에 접속하시는 것을 확인해서 가끔 들어오시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남겨주시니 정말 반가와요. 미술학원과 체육관도 등록하실 정도면 시간 여유가 꽤 많은가 보네요. 요즘 추운데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부탁드릴께요.
공작창에 올리실 노트 시리즈도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모처럼 다시 많이 배우게 될 것을 생각하니 여러모로 설레고 있기도 해요.
Papillon
2015-12-28 23:52:29
순수하게 시간의 양은 많은데 시간대가 좀 애매해요.
그래서 헬스는 등록해놓고 거의 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iteOwner
2015-12-29 23:52:13
Papillon님, 오랜만에 잘 오셨습니다. 환영합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결정된 것 같습니다만, 맞습니까? 여유시간을 잘 활용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예기치 않는 상황이 언제든지 발생가능할 수 있으니 근무시간중에는 다른 것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체중감량을 하려면 반드시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을 병행해야 하고 운동강도는 최대근력의 2/3 정도로 하는 게 좋습니다. 추운 날씨라서 상해를 입으면 특히 후유증이 극심해지니 준비운동도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테차를 많이 마실 것을 추천드리겠습니다. 뜨거운 차가 구강건강에는 그다지 좋지 않으니 되도록이면 찬 것으로 마시는 게 좋습니다.
노트 시리즈의 신작도 기대됩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Papillon
2015-12-30 00:49:20
근무시간 중에는 당연히 다른 것을 하지 않습니다. 근무시간 외에 운동 및 다른 일들을 하는 중이에요. 다만 야간 근무는 아직 몸이 익숙해지질 않아서(거기에 더해 학원시간이 겹쳐지기 때문에) 제대로 운동과 병행하질 못하고 있습니다.
대왕고래
2015-12-31 02:09:36
저랑은 희안하게 정반대시네요. 저같은 경우는 무슨 일 하나가 잡히면(그게 시험이든 아니면 무슨 중요한 것이든) 오히려 다른 게 손에 안 잡히고 그거에만 신경쓰이던데 말이죠. 그래서 하나 잡으면 그거만 거의 붙잡다시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