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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orde 이륙 및 착륙 시 조종석 영상(1989년)

B777-300ER, 2016-01-27 23:02:47

조회 수
165


1989년 영국항공 소속 Concorde의 이륙 및 착륙 당시 조종석 영상입니다.


Concorde는 세계 최초 초음속 항공 경로로 미국-유럽 간을 4시간 대로 연결한 영국 및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설의 항공기였으나 이에 따른 막대한 제반 비용 및수지 타산으로 인하여 2003년 작별을 고한 비운인 항공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B777-300ER

농업은 모든 산업의 기초입니다. 农业所有产业的基础La agricultura es la base de todas las industrias.

Agriculture is the foundation of all industries. L'agriculture est le fondement de toutes les industries.

2 댓글

마드리갈

2016-01-27 23:06:23

처음에 올려주신 게 동영상 주소가 잘못되어서 수정해 드렸음을 알려드려요.

그리고 이전의 임베드 코드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오류보고 접수창구에 보고되었다 보니 부득이하게 임베드 코드를 교체했음도 추가로 알려드려야겠어요.

앞으로는 유튜브 영상을 첨부하실 때, 반드시 유튜브 자체의 iframe 명령어를 정보공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사항 2번에서 규정된 방법을 이용하여 변환하여 사용해 주세요.


1950년대 및 1960년대는 항공역사상 엄청난 혁신들이 갑자기 쏟아져 나온 백가쟁명의 시대 그 자체였어요. 피스톤엔진 항공기가 급격히 구시대의 소산으로 여겨져서 군사용 및 상업항공용으로는 대거 퇴출되는 동시에, 고속의 기체에는 터보제트, 중저속의 기체에는 터보프롭이 급속히 채용되었어요. 그리고 속도에의 열망도 기술로 실현되어, 콩코드 및 Tu-144가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어요. 그 시대의 엔지니어들의 도전정신에 경의를 표하고 싶어져요.

이착륙 때는 앞이 꺾어진, 그리고 수평비행중에는 똑바로 펴지는 기수의 작동원리가 저렇군요. 영상을 보니 확실히 알 것 같아요.

SiteOwner

2016-01-30 02:31:08

콩코드는 기술혁신이 경제성을 이기지 못하고 사장된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조금 첨언을 하자면, 콩코드는 속도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여객기라고 요약가능합니다.

정원은 최대 128명이고, 좌석의 수준도 일반적인 여객기의 이코노미석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실내의 높이는 175cm로, 저같은 사람은 아예 맨발인 상태로도 허리를 펴고 바로 서서 통로를 다니지는 못할 수준입니다. 요즘의 장거리항속이 가능한 대형 비즈니스제트도 실내의 높이가 대략 185cm 정도 되는 것을 생각하면 거주성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승객 1인당 연료소모는, 요즘 연비가 나쁘다고 급속히 퇴출되는 747-400의 것의 6.5배나 됩니다. 영국항공과 에어프랑스가 콩코드를 운용하면서 이익을 낼 수 있었지만 이것도 상업항공용 기체로서의 경쟁력보다는 꾸준히 상업운항을 해온 초음속 여객기라는 희소가치로 인해 생긴 것이라서 이것만 보고 성공이었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제작사 입장에서는 적자가 확정나 버렸습니다.

운용에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터보제트엔진이라는 게 고속순항에서는 효율이 아주 높지만 저속에서는 그냥 기름을 버리고 다닐 정도입니다. 게다가 델타익의 단점인 긴 이착륙거리의 문제도 있고 실제로 최소 3,600m의 활주거리가 필요했습니다. 소닉붐은 말할 것도 없으니 육상을 비행할 때는 초음속순항이 금지되고, 결국은 제대로 날 수 있는 노선은 대서양횡단밖에 없는 것입니다.


미국이 1971년에 초음속여객기 개발을 포기한 큰 이유가 바로 1964년 오클라호마 소닉붐 테스트에서 발생한 각종 항의였습니다. 고고도를 날더라도, 초음속으로 날 때 생기는 충격파가 지상에 전해져서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는 게 보였고, 국토가 넓어서 국내선조차도 수천 km에 달하는 육상항로가 많은 미국에서는 운용할 수 없었던 사정이 있었습니다. 실험에서도 항의가 엄청났는데 상업운항이 시작되면 그야말로 미국 전토가 소음지옥이 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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