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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소의 쇼

마시멜로군, 2016-06-19 21:04:03

조회 수
195

제목은 리처드 도킨스의 책중 하나이자 Nightwish의 8집 앨범인 Endless Forms Most Beautiful에서 11번째 트랙인 The Greatest Shows On Earth의 번역을 비틀어보았습니다. 포럼에서 제목 패러디가 유행인거같은데 처음 시작한 사람으로 기쁩니다-(?)

(본 사진은 연출입니다. 평소에는 밀크티만 마셔요)


1. 오랜만입니다. 많은 일이 있었어요. 가지고싶은 앨범 2장도 샀고, 사소한 문제도 좀 있었고 말이죠.


2.

가지고 싶었던 앨범중 하나인 Nightwish의 Dark Passion Play. Wishmaster와 함께 구입했어요. Wishmaster를 mp3로 추출하는 과정에서 7번 트랙부터 곡명이 하나씩 밀리는 문제가 있었고 폰에서는 아티스트 이름을 인식 못했고 Dark Passion Play는 앨범 하나가 폰에서 앨범 2개로 인식되는 사태가 발생했죠.


3. 요즘 밀크티를 마시고 있습니다. 그냥 홍차는 제 취향이 아닌거같더군요집에 폴로늄이 없어서 러시안티는 안됨. 찻잎은 저번달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온 딸기 가향 차에요. 사진의 차는 평소와 다르게 인퓨저를 사용하지 않고 물 끓인 주전자에 찻잎을 넣고 5분정도 우린 후에 데운 우유를 부었죠. 평소에는 인퓨저를 써요.


4. 

여행으로 싱가포르를 다녀오신 학원 선생님께 받은 봉봉 초콜릿. 럼이 들었다는군요. 맛있었어요!


5. LG K10의 카메라는 정말이지 형편없군요. 원래 색감을 전혀 잡아내지 못하고 색이 바랜채로 사진이 나오니.


6. 사소한 문제 하나를 처리하려고 합니다. 증거물을 모아서 신고해야죠. 


7. 우리나라 아이돌 노래를 안듣는다고 특정 아이돌 광팬에게 지적당했습니다. 한국사람인데 왜 한국노래를 안듣냐고 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 아이돌 보컬이 딸린다. 얼굴만 잘생겼다고 다가 아니다와 왜 세계의 노래를 안듣냐고 역공했습니다. 왜 들어야하냐고 반박하자 저는 세계화 시대에 한국 안에만 박혀있는 우물 안 개구리 아니냐고 다시 반박했죠.

마시멜로군

애니는 잘 몰라요! 헤이트 시리즈, 네코파라,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등등 좋아해요!

8 댓글

Dualeast

2016-06-19 22:10:17

1.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2. 마마마 극장판을 보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그게 생각나는군요.

3. 맛있어 보이는군요. 오랜만에 쿠크다스도 먹고 싶어집니다.

4. 혹시... 취한 상태로 글쓰고 있는 건 아니죠? 저는 어제 술을 마시고 잠들었지만 말입니다.

5. 음 그런가요. 저는 폰 카메라로 찍은 건 거의 차이를 못 느끼겠는데 말입니다.

6.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잘 풀리길 빕니다.

7. 한국 사람이라고 해서 굳이 한국 노래를 들을 필요는 없는데 말이죠.

마시멜로군

2016-06-19 22:23:24

4. 걱정 마세요. 봉봉 초콜릿 2개가지고 취하는 사람은 2차원에나 있을거같군요. 그리고 금요일에 먹었죠.

5. 두장을 비교하면 확실히 다릅니다.

6. 학교폭력 관련 문제입니다. 수위가 좀 낮은.

마드리갈

2016-06-19 22:48:47

기어와라 냐루코양이나 감옥학원 등에서처럼 각종 유명한 컨텐츠에서 제목을 따오고 변형하는 것은 확실히 재미있어요. 그런 게 마시멜로군님을 필두로 포럼에서는 파스큘라님, 오빠, 그리고 저도 하고 있으니 여기서도 그런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점이 포럼의 개성을 더해 주고 있는 게 보여요.


크고 작은 일이 다발하고 있군요. 게다가 요즘은 더워지고 있어서 특히 신경이 날카로울 때니 정말 조심해야 해요. 특히 타인과의 분쟁에서는, 상대가 흉기를 사용하거나 단련하지 못하는 곳들을 공격할 위험도 있어요.

홍차는 확실히 취향을 많이 타는 건가 보네요. 홍차를 좋아하는 저희집에서는 매일 마시는 터라...

LG가 영상처리 관련에서는 확실히 딸린다고 할까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IPS 기술을 쓴다고 내세우기는 하지만 실속은 그에 못미치는 듯해요.

특정 아이돌 광팬이면 자신의 분야에 집중하지, 무슨 말이 많은 건가요. 그리고 그 주장도 주장같아야 들어주던지 말던지 할텐데 전혀 그렇지 않으니 문제. 한국 전통음악에 현재의 아이돌 음악의 요소가 어디에 있었다고. 그리고 그 아이돌은 악보를 정간보로 기록하기라도 한다는 건지. 무식이 철철 넘치는 바보같은 소리만 하는 게 보여요.

마시멜로군

2016-06-19 23:04:41

사실 전 한계에 도달했습니다. 더 이상 쓸게 없어요.


차를 아예 안마시다가 차를 마시니 좀 어색하죠. 솔직히 홍차보다는 물이 더 좋아요-

그래도 K10은 전에 쓰던 폰보다 디스플레이 밝기가 더 높아요. 물론 세대차이도 비교해야하지만 동시대 폰과 비교해도 그 세대의 LG 폰이 밝기가 더 높았죠.

그냥 한국인이면 무조건 한국산을 써야한다는 비뚤어진 애국심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파스큘라

2016-06-20 01:42:30

홍차라... 예전에는 실론티를 자주 마셨죠. 요즘은 맛이 밀크티로 바뀌었는지 데자와나 대만의 밀크티 종류를 주로 사마시고 있습니다. 일전에는 아예 직접 물에 우려마시는 홍차 티백을 사다 각설탕 왕창 넣고 우려내고 데운 우유와 섞어서 수제 밀크티도 만들어 마셔보기도...

 

저는 아이돌 음악은 별 관심없고 그냥 팬이라는 작자들 하는 행태가 싫을 뿐입니다. 음악 만큼 취향이 극명하게 갈리는 장르도 많지 않죠.

마시멜로군

2016-06-20 02:18:49

생각해보니 제가 홍차를 사온곳에도 밀크티용 찻잎이 있었네요.

빠가 까를 만든다잖아요.

SiteOwner

2016-06-24 22:35:04

갖고 싶은 음반을 구입하시게 된 것에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도 고등학생 때부터 음반수집을 해 왔던 터라 그 기분을 충분히 알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1990년대의 음반시장의 5대 메이저 체제가 2000년대 들어 대개편된 것에 대해 포럼에서 다루어보려 한 게 아직도 진척이 안 되었네요. 여유가 되는대로 다루어봐야겠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의 폭이 이상하게 좁은 게 문제입니다. 미성년자인 학생간의 문제라도 그게 폭력인 것은 변함이 없는데, 이상하게 어리니까, 학생이니까 가볍게 봐도 된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아직도 만연하니 문제입니다. 사태가 잘 마무리되어서 다시는 이상한 자들이 접근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그 시비거는 것, 이전에 언급했던 제 고등학생 때의 사건 하나가 다시 생각나는군요. 판소리 등을 즐기지 않는다면 한국인이 아닙네 하면서 저에게 시비를 걸던 같은 반 학생이 나중에 수업시간에 저에게 톡톡히 망신을 당했던 사건. 하여튼 무식하면 겁이 없어요.

마시멜로군

2016-06-25 01:05:02

Dark Passion Play 앨범은 제가 나이트위시를 좋아하게 된 계기라 그 의미가 더 커요.


확실히 무식하면 용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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