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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조금 더 일찍 일어나서 도서관에 가기 때문에 조금은 덜하지만, 조금 늦게 일어났을 때에는 이미 누군가가 제가 자주 앉는 자리에 자리를 잡아놓을 때가 많았습니다. 그 조금 늦게 일어난다는 게 약 30분 정도 늦는 것이지만요.
그럴 때면 기분이 괜히 안 좋아지는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텃세'인데, 그냥 밖으로 표출하지 않을 뿐이죠. 그럴 때마다 제가 다른 자리로 가면 되기는 했지만, 제가 아직도 속이 좀 좁다는 것만 절로 깨닫게 해 줬죠.
뭐... 요즘은 조금 일찍 일어나서 가니 괜찮습니다만... 문제는 저런 걸 자기 마음 속에서 끝내지 않고 바깥으로 표출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저는 아직 그런 건 못 봤습니다만...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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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SiteOwner
2016-06-30 23:59:24
선착순으로 이용하는 공공재니까 어쩌겠습니까. 그런 것을 알면서도 또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복잡한 게, 늘 앉는 자리라면 독점욕이 생기는 것도 이해못할 바는 아니니...역시 저도 그런 것을 느껴본 적이 있다 보니 공감이 갑니다.
대학시절에 한때 좀 경쟁적으로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하다가, 나중에는 왜 이런 데에 신경을 쓸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동시간 및 짐을 들고 다니는 문제 등등이 겹쳐서 결국은 자취방에서 공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기도 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그런 마음이 학구열을 지속시키기도 한다고도 봅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탈다림알라라크
2016-07-03 22:41:47
뭐... 저도 도서관 자리잡기 때문에 좀더 기상시간을 앞당기고 좀더 일찍 가게 됐으니, 어찌 보면 긍정적인 결과 아닐까요...
마드리갈
2016-07-01 20:48:25
역시 도서관 열람실의 자리잡기는 총성없는 전장이죠.
그러고 보니, 도서관 열람실을 이용할 때 쓰지도 않으면서 자기 물건을 잔뜩 갖다놓고 장시간 자리를 비워두는 그런 경우가 꽤 자주 보였어요. 평일에는 그래도 좌석에 여유가 있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시험 때는 이것으로 분쟁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고 해서, 나중에는 도서관 좌석배정 시스템이 설치되는 식으로 바뀌었어요. 저는 그렇게 개인물건을 쌓아두는 독점에 질려서 대학 1학년 2학기 이후에는 도서관은 자료의 대출 및 반납의 용도로만 쓰고 열람실은 더 이상 쓰지 않게 되었어요.
국내산라이츄
2016-07-02 23:10:37
요즘은 자리만 잡아놓고 오지 않는 얌체들도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