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시게치가 남긴 것+살인마를 찾아서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8 10:55:33

조회 수
141

드디어 소개된 킬러 퀸. 전편에는 작화가 좀 이상했는데 이번에는 작화가 제대로 뽑혔습니다.


Killer Queen.jpg


전편에 이어, 시게치는 키라와 대면합니다. 하베스트의 많은 수를 이용해 초반에는 우세를 점하지만, 킬러 퀸이 웬 동전을 꺼내 보이고, 하베스트가 그걸 가져오다가... 시게치의 얼굴이 폭발합니다. 킬러 퀸의 능력은 손에 닿는 모든 것을 폭탄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게치는 중상을 입고도 살아 있었죠. 시게치는 하베스트로 그곳을 벗어나고, 죠스케에게 가려 합니다. 그리고 살인마로부터 부모를 지키려 하는 의지도 다지죠. 그런데... 킬러 퀸은 이미 문 손잡이를 폭탄으로 바꾸어 놨습니다. 시게치가 손잡이를 당기는 순간... 시게치는 시신조차 안 남고 폭사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죠스케와 오쿠야스가 있는 교실에 하베스트 한 마리가 단추를 들고 옵니다. 그리고 시게치처럼 폭발해 버렸죠.


시게치가 죽었다는 걸 알려준 건 레이미. 단추는 죠타로가 조사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키라는 '그녀'와 '헤어지고' 또다른 '그녀'를 찾았습니다.


며칠 후, 코이치는 단추를 조사하던 죠타로를 만납니다. 그리고 양복 수선을 겸하는 구두점으로 들어가죠. 과연, 구두점 아저씨는 그 단추가 있는 양복을 단번에 찾아냅니다. 그리고... 이름을 보려는데... 순간 뭔가 날아들더니 아저씨의 손 절반을 날려 버립니다. 그리고 아저씨의 어깨에 있는 수상한 해골머리의 조그마한 전차. '이쪽을 보라'는 말을 합니다. 스탠드 유저도 아닌 아저씨가 그것을 볼 수 있을 리가 없죠. 하지만 공포심에 돌아보는 순간... 그것은 그대로 아저씨의 입에 박혀 버립니다. 바로 키라의 제2의 폭탄, 시어 하트 어택입니다. 몇 초 후 시어 하트 어택은 아저씨와 함께 폭발해 버립니다.


본격적인 살인마 추적에 들어가서일까요. 스토리가 점점 흥미진진해져 갑니다. 그나저나 시게치의 부모님은 참 안됐습니다. 스탠드 유저가 아니니 아들의 시체를 찾을 길은 없겠죠. 그리고 츠지 아야 씨는 그런 말을 왜...

탈다림알라라크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5 댓글

앨매리

2016-08-28 21:47:55

시게치한테 '안돼안돼안돼안돼!'를 시전하는 키라의 목소리가 상황에 안 맞게 부드러워서 섬찟하더군요. 거기다 아주 태연하게 다음 희생자를 물색하던 키라를 보니 부차라티의 '구역질이 치솟는 사악이란...'으로 시작하는 명대사가 떠올랐습니다.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8 22:22:13

솔직히 말하자면 구둣집 아저씨만 불쌍해보입니다(...) 그나저나 이화에서 키라는 상당히 허술한 면모를 보이는데요. 하베스트에 의해 뜯어진 양복을 킬러 퀸으로 처리할 수 있었는데도 그걸 굳이 수선하는 면모를 보입니다. 왜일까요? 아마 그건 키라가 단순히 강한자가 아닌 '마음이 약해 자기자신을 제어하지 못하는 자'이면서, 한편으론 '사회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중, 키라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를 좀더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생각됩니다.

대왕고래

2016-08-29 12:32:27

"내가 엄니와 아부지를 지킬거여! 저런 추잡시런 녀석이, 엄니와 아부지가 사는 마을에 있어선 안되는겨!"

죠죠에서 멋진 건 다른 누구도 아닌 결의를 다진 조역임을 보여주는 장면이죠. 비록 시게치는 죽었지만 그 단추가 추적의 시작이 되었으니...

이번 편은 "키라 요시카게는 조용히 살고싶다" 편 후반부와 "시어하트어택"편의 전반부네요. 원래는 사이에 츠지 아야 편이 들어가는데 순서가 바뀌었던가요.

마드리갈

2016-09-05 18:01:40

얀구 시게키요가 비참하게 폭사하고 말아버린 장면에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리고 시게키요의 영혼이 날아가는 모습을 본 스기모토 레이미와 그녀의 개는 또 키라 요시카게가 살인을 한 것을 알고 분노하면서도 슬픔을 감추지 못해요. 3부에서 카쿄인 노리아키가 죽었을 때 디오의 스탠드의 실체의 단서를 남긴 것처럼 시게키요의 마지막 스탠드도 키라 요시카게의 양복 단추를 떼서 죠스케와 오쿠야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단서를 남겨요.

대왕고래님의 질문에 답해 드리자면, 츠지 아야의 신데렐라 에스테가 이미 나와 있었어요. 그래서 스탠드 유저들이 모인 자리에 츠지 아야도 나오게 되어요. 나온 순서는 얀구 시게키요의 등장 - 3인의 복권당첨금 사건 - 츠지 아야 이벤트 - 샌드위치 사건.

SiteOwner

2016-09-14 14:46:41

어떤 물건이든 폭탄으로 바꿔 버리는 능력...그러한 킬러 퀸의 능력은 갖고 있다고 한들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공격과 파괴에 특화된 것이라서 실생활의 어디에 쓸 수 있는지가 좀 의문입니다. 게다가 능력 보유자가 자신의 평온한 생활을 위해서 살인을 태연히 저지르는 키라 요시카게인 것에서 더욱 무서워집니다.


그리고, 키라 요시카게는 얀구 시게키요와 구두가게 주인은 물론, 또 다른 젊은 여성도 살해하는군요.

대체 얼마나 살인을 저질러야 속이 시원한 건지. 아무리 창작물이라고 해도 끔찍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67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2575

지구 반대편 해외직구는 참 감질나는군요...

9
HNRY 2016-08-30 168
2574

날씨가 무지 변덕스럽군요

9
파스큘라 2016-08-30 162
2573

역시 너무 무리하면 안되는 걸까요

4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9 125
2572

게임이 제대로 실행이 안된다니 이게 무슨 소리요 게임 양반!

9
  • file
앨매리 2016-08-28 190
2571

시게치가 남긴 것+살인마를 찾아서

5
  • file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8 141
2570

2016년 8월 28일 상황보고 -해결-

12
마드리갈 2016-08-28 209
2569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 리뷰

2
마시멜로군 2016-08-27 118
2568

영어 작문을 도와주실 분 없으실까요...

4
HNRY 2016-08-27 137
2567

Ever lasting lie라는 곡의 해석이 이래저래 많군요

6
Dualeast 2016-08-26 161
2566

근근히 근황입니다

4
  • file
파스큘라 2016-08-26 164
2565

THAAD (사드) 논란의 사고구조 2 - 먹이 주제에 건방지다

6
SiteOwner 2016-08-26 267
2564

요즘 날씨 이야기+근황

5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5 137
2563

대학생의 근황 이야기.

8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4 161
2562

리리컬이라는 말을 들으니 생각해낸 것

12
  • file
Dualeast 2016-08-23 214
2561

[크루세이더 킹즈2] 제국의 부활.

4
팔라이올로고스 2016-08-22 134
2560

역시 TCG는 운 게임이군요

4
Dualeast 2016-08-22 118
2559

게임 난이도...이대로도 괜찮은걸까?

5
조커 2016-08-21 144
2558

지름신: 해냈다! 앨매리는 마침내 지름의 유혹에 넘어갔다!

10
앨매리 2016-08-21 217
2557

시게치의 샌드위치의 행방?

9
탈다림알라라크 2016-08-20 181
2556

[유로파 유니버설리스4] 제국의 부흥.

2
팔라이올로고스 2016-08-19 14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