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저도 들은 얘기입니다만...
유희왕 ZEXAL 중반에 시청을 그만 둔 지인에게 요즘 유희왕에서는 최종보스라는 사람이 중학생 여자애 4명을 서로 다른 차원에서 납치해온 다음 그 여자애들 머릿속에 기생충을 심어서 그 힘으로 조종하는 전개중이라고 했더니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자기 이상보다 여주인공을 더 중요시한다고 말했더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위쪽에 언급한 전개가 나왔다면 애니를 보지 않고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데, 아래쪽 전개는 솔직히 애니를 직접 보기 전에느 못 믿었어요... 다른 사람도 차라리 이상한 할아버지가 HA★HA★HA★HA! 웃으며 전속전진하다 오토바이와 합체(참고글 링크)하는 건 믿어도 저런 건 못 믿겠다고 하더군요.
정말 유희왕 시청자가 유희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단적으로 드러난 상황이었습니다.
음악 소설 애니 만화 게임 다 좋아하는 듀얼리스트입니다.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2635 |
근황.13 |
2016-10-09 | 254 | |
2634 |
키즈모노가타리 열혈편이 곧 국내개봉이네요.2 |
2016-10-08 | 145 | |
2633 |
그 많던 의욕은 다 어디로 갔을까3 |
2016-10-07 | 137 | |
2632 |
셀러의 영어가 짧은 건에 대하여5 |
2016-10-06 | 131 | |
2631 |
며칠 만에 많이 쌀쌀해졌네요.5 |
2016-10-05 | 143 | |
2630 |
상품 교환 관련 영작 문의......2 |
2016-10-04 | 136 | |
2629 |
왜 기독교 국가들은 콘스탄티노플을 도와주지 않았을까?3 |
2016-10-04 | 121 | |
2628 |
'B747의 아버지' Joseph F. Joe Sutter에 대한 추모영상2 |
2016-10-03 | 156 | |
2627 |
듀얼리스트의 기이한 내구력8
|
2016-10-02 | 169 | |
2626 |
넌 어느 별에서 왔니?4
|
2016-10-02 | 130 | |
2625 |
몇 가지 단상25 |
2016-10-02 | 280 | |
2624 |
서브컬처라는 단어에 대한 의문6 |
2016-10-01 | 214 | |
2623 |
무차별 주사바늘 테러에 주의!!8 |
2016-09-30 | 283 | |
2622 |
근황 및 최근현안 단평 모음5 |
2016-09-29 | 199 | |
2621 |
하시고 '충격받았다. 신선하다.'라 느끼신 게임이 있으신가요?8 |
2016-09-28 | 155 | |
2620 |
非러브라이버를 위한 러브라이브 추천곡 - 01 (下)4
|
2016-09-28 | 154 | |
2619 |
관심이 없다가 오프닝 한번으로 관심이 갑자기 확드는 애니가 있나요?13 |
2016-09-28 | 210 | |
2618 |
非러브라이버를 위한 러브라이브 추천곡 - 01 (上)6
|
2016-09-27 | 162 | |
2617 |
요즘 유희왕 전개를 들은 전직 시청자의 반응이...8 |
2016-09-27 | 169 | |
2616 |
사람마다 음악취향이 완전히 똑같을수는 없는법이긴 합니다.10 |
2016-09-26 | 171 |
8 댓글
콘스탄티누스XI
2016-09-27 10:20:02
확실히 전자라면 '뭐야, 평소대로의 유희왕이잖아?'정도지만, 후자는 확실히 유희왕스럽지 않군요.
Dualeast
2016-09-27 13:06:32
유희왕에서 평범한 연애는 평생 나올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앨매리
2016-09-28 00:00:10
아크파이브가 괜히 노말왕이라는 별칭이 있는 게 아니죠. 역대 작품에서 히로인들의 대접이 어땠는지 생각해보면 시청자들이 아크파이브를 보면서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DM의 안즈는 명색이 히로인인데도 듀얼리스트가 아니라는 설정 때문에 스토리에서 부각되지 못하고 활약도 너무 미미했던 나머지 입지가 몬스터인 블랙 매지션 걸한테 밀려버렸고, GX의 아스카는 제작진이 초반부에 좀 띄워주나 싶더니 뒤로 갈수록 비중이 사라지는데다가 여러 가지 의미로 최고로 강렬한 개성을 자랑하는 유벨이 등장하는 바람에...
5D's의 아키는 처음부터 파격적인 요소들을 달고 나온데다가 유세이에게 구원받는 등 강렬한 연결점이 생겼고, 심지어 라이벌인 잭도 칼리와의 관계가 강조되는 등 시청자들을 열광시켰지만... 유세이&아키는 그나마 상상의 여지라도 남겨뒀는데 잭&칼리는 비유해보자면 분쇄 옥쇄 대갈채스럽게 끝나서 시청자들을 실망시켰죠.
ZEXAL의 코토리는 안즈와 마찬가지로 듀얼리스트가 아니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면서도 감독이 적절히 재량을 발휘한 덕인지 안즈처럼 묻히지 않고 마지막까지 꾸준히 등장해줬고, 거기에 더해서 마지막화에서 유우마에게 고백하는 결정타를 날려줬죠. 10여 년이 지나서야 히로인이 고백 성공... 격세지감이 느껴지더군요.
Dualeast
2016-09-28 08:41:09
말씀하신대로 그동안 유희왕에서는 히로인 대접이 변변찮았죠. 코토리까지 와서 히로인이 주인공에게 고백하는 일대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번에 유토와 루리가 데이트 비스무리한 것까지 한 걸 보면 내가 아는 유희왕은 이러지 않아! 이럴 사람이 많을 겁니다.
다만 연애적인 면이라면 모를까 그 외에는 아크 파이브도 그렇게 대접이 좋지 않은 게 열심히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하고 있으며, 이번에 카드로 나오는 WW는 제쳐두더라도 그동안 히로인들이 듀얼을 못해서 환주나 문라이트나 샤이닝 빅토리즈 이후 전혀 지원이 없는 상황...
그래도 이번에는 연애적인 부분이 결실을 맺을 거라는 희망이(제알의 선례도 있고 말이죠) 있어서 그 부분만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SiteOwner
2016-10-10 18:58:21
"여자중학생들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자칩 같은 것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하필이면 기생충...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발상은 자유입니다만 제가 창작물을 만든다면 절대로 그런 수법은 등장시키지 못할 것 같습니다. 하여튼 기묘하군요.
직접 유희왕 애니를 본다면 그 기묘함이 얼마나 크게 느껴질지...
애니 방영채널에서도 나오는 것 같으니 한번 볼까 싶습니다.
Dualeast
2016-10-21 08:41:16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 그나저나 애니 방영 채널에서 나온다라... 부럽네요. 저도 집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드리갈
2016-10-21 00:17:43
머리 속에 기생충을 심는다니, 끔찍해요!!
솔직히 글만 읽어도 몸이 가려운 느낌이 나거든요. 특히 각종 기생충을 위시한 길다랗고 기어다니는 동물을 싫어하다 보니 확실히 그건 무섭네요. 게다가 그 기생충이 머리 속에만 머물러 있다는 보장도 없고...
유희왕에도 연애요소가 나오는군요. 그런데 그 이상은 듀얼 관련 맞나요? 그렇다면 역시 그 발언은 엄청난 것이 분명해 보여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면, 유희왕 시리즈의 기묘함에도 적응이 가능할까요?
Dualeast
2016-10-21 08:44:06
제가 무협에서 고라는 생물로 금제를 거는 걸 워낙 자주 봐서 그런 것도 있는지 별 느낌이 안 듭니다. 뭐 숙주를 조종해야하니 아마 머릿속에 계속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듀얼 관련이 맞습니다. 듀얼로... 미소를... 모두의 미래에... 미소를... 이걸로 정리할 수 있죠.
될 겁니다. 원작자인 타카하시 카즈키부터 죠죠팬이었는지라 유희왕의 그 기묘한 분위기는 관련이 없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