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입시 관련해서는 거의 안할거에요!그때의 트라우마가 살아나거든요
제목은 비 본격 3부작-코바야시네 M47 운용반-2. Musik.에서 이어졌어요!
1. Anime
이 주제에 대해서는 할만한 이야기가 몇가지 있어요. 수능이 끝나고 사실 끝나기 전부터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코믹스와 비교하면 코바야시는 애니나 코믹스나 여전히 잘생겼고 토르는 귀여움이 더해진듯한 느낌이에요.
그리고 다가시카시를 보고 있습니다. 보면서 든 생각 "이거 장르가 도대체 뭐지???" 뭐라고 설명하기는 애매한 느낌이에요...
그 외에는 이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네코파라 OVA의 배송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7년 12월 26일부터 실물 상품(블루레이 디스크, 사운드트랙등), 스팀 키를 발송 시작한다고 하네요. 2016년 12월 29일부터 기다렸으니...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수능보다 더 기다렸어요
2. 끝.....?
수능이 끝나고 너무 좋아요!!!!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할것도 없는데 그 느낌이 너무나도 좋아요!! 정시 관련해서 걱정할것도 없다는것이 너무 좋아요! 이제 네코파라 OVA나 기다리고 있으면 되겠습니다.
학교는 정상 등교하면서 4교시에 끝나고 있습니다만 수업은 안해요. 학교측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한것도 있고, 그런 프로그램이 없는 날은 자거나평소랑별차이없는데 노트북을 가지고 가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하기도 하지요. 그래도 너무 좋아요. 그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요!!
3. 그렇게 진지하지는 않은 이야기들
시내에 나가면 늘 만두를 사오거나 수입과자를 사오지요. 둘다 사올때도 있고요. 만두는 그냥 고기만두도 좋고 김치만두도 좋지요. 새우 만두도 좋고요. 가끔은 찐빵도 좋죠. 따뜻할때 간장에 찍어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고, 밥이랑 먹어도 좋죠. 물론 식어도 좋고요. 수입과자는 얼마나 좋습니까. 종류도 많고, 국산 과자보다 맛도 나은것도 많고, 가격도 훨씬 싸고 양도 많죠. 이 글을 쓰면서도 이탈리아산 민트캔디를 먹고있습니다.
4. 역시 그렇게 무겁지는 않은 이야기
수능이 끝난 날 메탈리카의 Ride the Lightning이라는 앨범을 배송받았습니다. 메탈이 메틀이라 불리던 시절. 제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나온 앨범입니다. 앨범 자체는 1984년에 나왔다고 해요. 제가 산 앨범은 1992년에 제작되었네요. 1992년조차도 저는 상상도 못할 옛날입니다. 더 찾아보니 윈도우 3.0을 쓰던 시절이네요...
5. 다양하면서 다양하지는 않은 이야기
5.1. 과자를 사면서 Kraffel이라고 적힌걸 Kartoffel(독일어로 감자)로 잘못보고 샀습니다. 감자라고 처음에 생각하니 진짜로 감자맛이 나는것같네요... 카라멜맛이라는데...
5.2. 면접때 교복이 금지된 학교에서 면접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격식차리지도 않고 그렇게 캐주얼하지도 않은 복장을 사서 입고 갔지요. 그런데 그렇게 차려입을 필요는 없이 청바지에 후드티를 입고 가도 됬었다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긍정적으로는 산 옷은 사복으로 입어도 되지만 말이지요..
5.3. 지금 여러모로 말도 안되는 기분이에요. 며칠 뒤면 제가 성인이라는것이 가장 그렇습니다. 영원히 고등학생일줄 알았는데..그것도 그것대로 끔찍한데
5.4. 다음 리뷰는 냉전시대에 실제로 전쟁이 벌어졌다는 흔한 설정과 보병부터 T-80U까지 공중에서 투하하는 특이함을 자랑하는 월드 인 컨플릭트일수도 있고 네코파라 OVA일수도 있습니다.
5.5. 지금 사용하는 전자기기들을 보내줄때가 된것 같습니다. 노트북은 기본적인 성능이 부족하기도 하고 가끔은 키 입력도 제대로 되지 않고, 휴대폰은 배터리 수명은 너무 짧고 용량은 부족하네요...
애니는 잘 몰라요! 헤이트 시리즈, 네코파라,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등등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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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7-12-08 14:41:36
이번 수능이 정말 어려웠다고 들었어요. 고생하셨어요.
여러가지 애니를 보시는군요.
사실 다가시카시는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보면 오히려 혼란해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봐야 즐길 수 있어요. 내년부터 2기가 나온다니까 이것도 기대되어요.
네코파라 OVA는 구성이 화려하네요. 구매욕구가 급상승중!!
역시 계절이 계절이라 찐빵, 만두 등이 그리워지죠. 저희집도 요즘 자주 먹고 있어요.
그리고 수입과자들의 다양한 맛을 즐기고 있으면, 역시 세계는 넓다는 게 잘 느껴지고 그렇죠.
음악을 좀 파고들다 보면 옛날 것도 듣게 되는데, 녹음 및 발매연도를 알게 되면 놀라는 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집에 있는 가장 오래된 게 1926년 녹음이니...비엔나 필하모닉이 연주한 베토벤 교향곡 6번 전원, 지휘는 프란츠 샬크.
사실, 대입면접에서 교복착용을 못하게 하는 게 맞긴 해요. 특정학교 출신임이 부각되어서는 공정성 시비 문제가 일어나니까요. 그런데 교육현장에서 이런 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별로 다루지 않는 듯...폴리포닉 월드에서처럼 아예 드레스코드가 정해져 있는 등의 제도가 확립되어 있다면 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ocet
2017-12-08 16:13:24
뭐... 여러모로 혼란스러웠습니다. 영어 절대평가의 첫 시작이라던지.........
그렇죠.
아무래도 생각을 그만둬야겠습니다. 이건 확실해요.
아쉽게도 저건 킥스타터 후원자용 패키지입니다. 별도로 판매할지는 모르겠어요...
만두 말고도 호떡도 좋고, 어묵도 좋지요...
의외로 옛날 노래를 많이 듣게 되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1990년대 음악을 많이 듣게 되네요...
그런가요... 제가 면접 간 다른 학교들은 다 교복을 허용해서 그런걸 생각 못했습니다. 사실 어지간한 학교는 다 교복이 거기서 거기라 눈에 띄지도 않고, 명문 고등학교들은 지원하지 않을듯한 학교였거든요. 특히 강원도 학생만 보는 전형의 경우는 더 그렇지요.?
드레스코드를 정해 놓는다면 더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정장을 입어야 한다면 정장을 구입하는 비용은 만만치는 않으니까요. 차라리 이러한 복장만 아니면 된다 이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SiteOwner
2017-12-08 20:58:09
포럼에 잘 오셨습니다.
이전에 말씀해 주셨던 네코파라 OVA가 제작완료되었군요. 그 기다림이 이제 결실을 맺는가 봅니다. 고양이천국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머지않은 시점에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여유가 되면 체력단련을 해 두는 게 좋습니다. 대학은 이전까지의 각급학교와는 달리 완전히 자신이 알아서 해나가야 하기에 체력에 문제가 생기면 하고 싶은 것들이 줄줄이 돈좌되어 버립니다. 심지어는 놀고 싶을 때조차도 놀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저는 대입합격 직후 앓아 누운 적이 있다 보니 입학 직전까지 노는 것을 포함한 다른 활동을 전혀 못했고, 회복 뒤로는 대학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었던 때도 있었습니다.
옛날 노래에 좋은 게 많지요.
요즘 것도 좋은 게 많지만, 옛날 노래 특유의 그런 감성이 좋은 경우도 엄연히 있으니 이해합니다.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흐릅니다. 그리고 해가 가면 갈수록 더욱 그러해집니다.
여전히 마음은 젊고 몸 또한 별로 나이든 것 같지 않은데 이미 세월은 많이 흐른 뒤더군요. 그러합니다. 특히 전자제품 등의 상태가 나빠져 있는 것을 보면 세월은 고요히 흐르는 큰 강의 한가운데같지 않나 싶습니다.
Exocet
2017-12-08 23:35:48
26일에 예정대로 발송 시작하면... 바로 스팀에서 스트리밍으로 보면 될거에요.
운동을 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은데요..... 잡다한 지방좀 태우고...
제가 요즘 아이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도 영향을 주는것 같아요. 제가 아이돌을 그럭저럭 좋아하던 마지막이... 아이유?
시간은 정말 빠르죠. 말도 안되게. 느리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다시 생각하면 역시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