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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아날로그한 주말

SiteOwner, 2018-01-21 20:54:06

조회 수
167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약간 아날로그하게 살았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단 주간에는 디지탈 기기를 전혀 쓰지 않고 보내다가, 야간이 되어서야 다시금 텔레비전, 노트북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식으로 지냈습니다.

약간은 답답한 기분이 없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것은 확실하더군요.
휴식다운 휴식을 보냈다는 느낌이 들어서, 딱히 좋은 일이 있지는 않았지만 피로감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고 사용해 온 디지탈 기기의 중요성도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모로 의미있는 주말이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쉬는 날에는 진공관앰프를 사용한 아날로그 오디오를 갖추어서 음악을 감상해 보고, 한동안 그만두었던 악기도 다시 구입하여 연주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동생도 이 로망을 제대로 실현해 볼 날을 위해 힘쓰고 있는 중입니다.

1월도 벌써 하순입니다.
이 달도 의미있게 잘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에게도.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앨매리

2018-01-22 15:30:59

저도 전자기기를 멀리하고 미뤄뒀던 독서나 취미 활동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모바일 게임이 저를 가만히 놔두질 않네요.

대략 일주일간의 휴식기만 주고 이벤트를 연속으로 여는지라 핸드폰을 도저히 놓을 수가 없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설렁설렁 하자니,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아이템을 워낙 짜게 주는지라 아이템을 퍼주는 이벤트를 포기하자니 이후가 걱정되서 울며 겨자 먹기로 힘들어도 하는 중이에요... 못 읽고 쌓아둔 책들이 10권은 넘어가는데...

SiteOwner

2018-01-22 19:02:12

그러시군요. 모바일 게임이 확실히 사람을 끌어들이는 요소가 많나 봅니다.

저희집은 예전에는 게임을 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PC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에서도 할 엄두가 안 나고, 모바일 게임은 해 본 적조차 없다 보니 잘은 모르겠지만, 포럼에 간혹 올라오는 모바일 게임 관련 정보를 접해서 조금씩은 알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너무 조급해 하시지 마시고, 시간 할애를 잘 구상해 보는 것도 방법일까 싶습니다.

대왕고래

2018-01-22 15:35:27

저는 평소에도 스마트폰을 달고 살다 보니까... 그거 없이 지내라고 하면 확실히 허전할 거 같아요.

그런데 대학원에 있으면서 늘어난 뱃살을 보고 있자니 하루, 아니 며칠 정도 날 잡아서 그냥 스마트폰도 컴퓨터도 없이 운동만 하는 날을 잡아야 할 거 같은 기분이 드네요...

SiteOwner

2018-01-22 19:06:41

아무래도 요즘이 디지탈 시대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런 감이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럴수록, 지금의 혜택을 결코 당연하게만 여겨서는 안되겠지요. 그래서 일단은 최소한 휴일 주간에 한정해서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IT 디바이스를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되기도 했습니다.


운동으로 체형관리는 장기전입니다. 꾸준히 하시는 게 좋습니다.

원하신다면 관련분야의 노우하우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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