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새해인 개의 해 기운은 잘 받고 계십니까?
접속했을때 예전보다 활성화된 듯한 폴리포닉 월드를 보니 이번 해에도 기대해봐도 좋을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튼 희망찬 한해되시길 기원하며 뒤늦은 인사와 함께 근황을 써봅니다.
제 생활에 적지않은 가시적 변화가 생겼습니다.
다니던 직장에서 겪은 여러모로 부조리한 일의 연속때문에 결국 그만두고 새 직장을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서 모 업계 세계 3위의 대기업 상주 협력사에 입사하여 거처를 기숙사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해선 일단 그 대기업의 대외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일이라는 것을 말할 수 있을뿐이고, 일단 입사할때 비밀서약서에 서명을 한 관계로 일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할수 없다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일은 여전히 많고 피곤함의 반복이지만 그래도 한가지 좋은점은 대기업 내의 상주 협력사라서 그런지 비교적 좋은 급여환경에 대기업에서 제공해주는 격려&지원금도 급여에 포함되어 같이 나오는 그런 상황이라 금전적으로는 숨통이 트였고 초과근무가 좀 많으면 많은대로 챙겨주는 양심적인 형태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상기했던 것처럼 일이 좀 많아서인지 공식적으론 주 5일이긴 한데 주말에 쉬는 때는 거의 없고 주말까지 일하고 평일에 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말 일했으면 평일에 쉬게 해주는 것만큼은 참 마음에 듭니다만....아는 사람들과 만날때 시간을 맞출수 없어서 참 불편하기도 합니다.
뭐...디자이너 일을 관두긴 했지만 제 꿈 마저 버린 것은 아닙니다.
일종의 개구리처럼 도약전에 움츠리는 그런 때라고 봐야겠네요. 지금으로선 말이죠.
일단 기숙사에 다시 꿈을 위해 공부할 장비를 들여놓지 못해서 지금은 거의 답보상태입니다만 회사에서 자리잡고 기숙사가 내 집처럼 느껴지는 그런때에 컴퓨터와 타블렛등의 장비들을 기숙사에 들여놓고 공부할때가 오겠죠.
아무튼 저의 신년을 맞이한 저의 생활은 이렇습니다.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런 생활이지만 가시적인 변화가 생겨 인상깊은것이 지금의 감상입니다.
2018년 개의 해에 여러분의 앞길에 밝은 빛만 있길 바라며 시간이 생길때 다시 근황 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길.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3155 |
軌上一刻常無常 - 레일 위는 잠시도 늘 같지 않으니3 |
2018-02-11 | 124 | |
3154 |
가면라이더 빌드 - 전쟁 속의 평범한 한 사람4
|
2018-02-10 | 165 | |
3153 |
어떤 소재로 글을 써볼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4 |
2018-02-09 | 144 | |
3152 |
갑자기 든 생각 - 외국 인명지명 표기도 친중반일?2 |
2018-02-08 | 126 | |
3151 |
언제까지나 북한에 한없이 무르려나...4 |
2018-02-07 | 136 | |
3150 |
엄~청나게 늦은 새해인사 겸 근황3 |
2018-02-06 | 143 | |
3149 |
혹 뗴려다 혹을 트리플로 붙였습니다.4 |
2018-02-06 | 131 | |
3148 |
짧은 넋두리 겸 이것저것 (업데이트)2 |
2018-02-05 | 128 | |
3147 |
모두모두 모여라! figma 특집편6
|
2018-02-05 | 153 | |
3146 |
오랜만에 근황 이야기5 |
2018-02-04 | 145 | |
3145 |
West Side Story - 2018년초의 일상 이야기2 |
2018-02-04 | 147 | |
3144 |
혼돈의 서아시아3 |
2018-02-03 | 122 | |
3143 |
일본어 속 근현대중국어 어휘4 |
2018-02-02 | 188 | |
3142 |
게임 주인공은 자고로 기인인 모양입니다.11 |
2018-02-01 | 288 | |
3141 |
패드(아이패드)가 다른데로 갔습니다.5 |
2018-01-31 | 129 | |
3140 |
가끔은 뭘 써야 한다는 것도 강박증인 것 같습니다4 |
2018-01-30 | 139 | |
3139 |
짧은 근황, 그리고 설정에 관련된 이야기4
|
2018-01-29 | 155 | |
3138 |
다들 한 주간 무사히 생존(?)하셨는지요...4 |
2018-01-28 | 135 | |
3137 |
사상 최강의 낙하산 인사 성공담4
|
2018-01-28 | 154 | |
3136 |
교통카드 관련으로 몇가지2 |
2018-01-27 | 144 |
3 댓글
SiteOwner
2018-02-06 23:43:27
안녕하십니까, 조커님. 포럼에 잘 오셨습니다.
엄청나게 늦다니,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포럼을 찾아오시는 때가 언제든 그건 전혀 문제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와 주시는 매 순간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밀유지를 해야 하는 사정을 이해하며, 또한 운영방침에도 규정되어 있으니 죄송해 하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이전보다 더욱 나아진 상황이라니 이것 또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근황을 남겨 주신 데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를 행복을 추격하는 개의 해로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더욱 굳히게 됩니다.
대왕고래
2018-02-07 20:07:25
자리를 잡으셨다는 것에서 이미 뜀박질할 준비는 되어있는 것이며 유리하고 좋은 상황이라는 것이죠.
앞으로도 꽤 좋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잘 되실거에요. 열심히 잘 해나가시길 바릴께요.
마드리갈
2018-02-08 23:46:53
안녕하세요, 조커님. 잘 오셨어요!!
포럼에 찾아오시는 데에 늦는 게 어디 있겠어요. 이렇게 오시는 게 정말 감사하기 그지없는걸요. 게다가 이렇게 낭보를 전해주시다니, 솔직히 감동해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멈출 수 없었어요.
멋져요. 그리고 계속되는 성공으로 2018년을 멋지게 사시리라 믿어요.
저도 더 분발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