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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소재로 글을 써볼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SiteOwner, 2018-02-09 20:26:16

조회 수
141

안녕하십니까, 사이트오너입니다.

주말이 시작한 지금, 어떤 소재로 글을 써볼까에 대해 생각하는 중입니다.

지난 2014년말에 20세기의 단면에 대해서 다루어 보겠다고 선언한 후 부정기적으로 당시의 유행, 사회상 및 체험담을 연재해 왔고, 기고문은 선언 이전의 편의방부터 시작하여, 선언 이후에는 한 세대 전에 갑자기 유행했던 음악, 학생들의 생활상, 자연재해, 패션아이템, 학부모, 성적 정체성 관련 논란, 지역감정, 교과과정 등 여러가지에 걸쳐 왔습니다.


그런데 다음에는 무엇을 쓸지가 약간 막막해지는군요.

소재가 고갈되어서가 아니라, 분량 측면만 보면 그 반대입니다. 문제는 쓸 것은 많은데 무엇을 먼저 써야 할지가 좀 고민된다는 점입니다.

아직 20세기의 단면 관련으로는 소재가 쌓여 있고, 그것 말고도 인문학 관련, 사회과학 관련, 자연과학 및 엔지니어링 관련, 음악, 군사 관련으로 써 보고 싶은 소재가 좀 있습니다.

요즘 특히 다루어 보고 싶은 것으로는, 인문학 관련으로는 국내외 어문정책, 인문학과 통찰력 관련의 담론 등이, 사회과학 관련으로는 국제정치학, 경제학 관련으로 풀어보는 시사현안, 특정국가에 대한 의외의 사실 등이, 자연과학 및 엔지니어링 관련으로는 에너지원의 미래, 교통수단 기술의 여러 단면, 앞으로 주목해야 할 기술 트렌드 등이, 음악 관련으로는 좋아하는 음악가, 악기, 음악사의 여러 에피소드 등이, 군사 관련으로는 공군의 위기, 스텔스 만능론에의 경계 등이 있습니다.


약간 더 좁혀 보자면, 이렇게 구체화할 수 있겠네요.

  • 북한의 도발과 협박을 읽는 방법
  • 합성석유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 수도권 광역철도(GTX)의 명백한 오답
  • 날지 않는 비행기, 레일 위의 비행기 - KTX 만능론을 비판하다
  • 협궤의 재발견
  • 우리가 잘 몰랐던 나라 시리즈
  • 이 악기의 매력은 이런 음악으로 알 수 있다
  • 미 공군이 위험하다
  • Stealth 다음은 Standoff

아울러, 포럼에서 다루어 보고 싶은 주제의 글에는 어떤 게 있을지도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여러 의견을 환영합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대왕고래

2018-02-10 01:04:19

첫번째 주제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최중요 사안인 북한과의 관계를 생각해보기 위해 매우 좋은 글이 될 거 같아요.

두번째 주제는 우리나라에 있어서, 아니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에너지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기에 좋을 것 같고요.

철도에 대한 주제도, 음악에 대한 주제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런데 마지막 주제는 어떤 의미인가요? 제목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SiteOwner

2018-02-11 23:04:54

그러시군요. 그러면 기회가 되는대로 하나하나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의 것은 제가 보충설명 없이 쓴 것이군요. 그럼 해설을 부가하겠습니다.

일단 스텔스(Stealth)라는 개념은 적의 레이더, 소나 등의 탐지수단에 노출되지 않거나 탐지가 곤란하게 만드는 기술을 통칭하는 것입니다. 스탠드오프(Standoff)는 적 화기의 사정거리 밖에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개념을 말합니다. 즉 스텔스 다음은 스탠드오프 개념은, 적이 탐지하기 어려운 것을 넘어서서, 아예 발각되었을 때의 리스크 자체를 없애기 위해서 적이 힘을 쓰지 못하는 밖에서 적을 타격하는 개념으로 풀어 쓸 수 있습니다.

대왕고래

2018-02-13 21:23:17

엄청난데요, 적이 감지하기도 전에 공격한다... 그러면 적의 감지체계가 어느정도로 발달되어있고 무기의 사정거리가 얼마나 되고 등등을 다 계산해야하는 작업이 되는 걸까요? 분석할 게 많아질 거 같네요. 아니면 아예 적이 감지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공격을 한다거나... 이건 스텔스인 거 같은데...

나중에 글을 쓰시면 그 때 봐야겠네요.

SiteOwner

2018-02-16 19:19:08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군의 군사자산은 물론 적의 군사자산에 대해서도 소상히 알고 있어야 하기에 다루어야 할 정보가 상당히 많아집니다. 그리고, 중무장한 적의 심장부를 타격하기 위해 잠입해 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예 희생당할 위험 자체를 피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개인의 생명은 개인 자체로도 더할 수 없이 소중할 뿐만 아니라, 정예 전투원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쓸 글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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