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관련의 짧고 가벼운 이야기

SiteOwner, 2018-10-01 21:04:46

조회 수
186

예전에 차(茶) 음료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때의 코멘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교통수단의 하나인 자동차에 대해서 짧고 가벼운 이야기 몇 가지를 써 보겠습니다.

저희집에서 좋아하는 자동차의 기준이란 이렇습니다.
일단 범용성이 전제되어 있을 것. 그래서 자동차의 형태는 반드시 문이 4개 있고 별도의 폐쇄형 트렁크 부분이 차체 뒷부분에 길게 나온 4도어 세단만을 고집하지는 않습니다. 앞좌석 위주의 승용차인 쿠페든, 화물적재공간이 큰 왜건이나 SUV든 딱히 피하지 않습니다만, 달리는 즐거움만을 추구하는 형태의 자동차는 그다지 선택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실 그런 차종만을 따로 운용할 정도로 경제사정이 넉넉하지도 않아서입니다. 그렇다 보니 일반적인 승용차와 외형상 차이가 크지 않지만 실상은 고성능 모델인 그런 자동차에 눈이 더욱 갑니다.

타고 내리기 편할 것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실 이건 남자인 저에게도 여자인 동생에게도 꽤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척추 관련의 장기투병 경력이 있다 보니 항상 주의하며 살아야 합니다. 게다가 동생은 하의로서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다 보니 타고 내릴 때 타고 내리기 불편하거나 자세가 망가지기 쉬운 자동차를 꺼려 하더군요. 아래에 소개하는 영상을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동력기관으로서는 가솔린엔진 또는 그것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좋아합니다.

디젤엔진에 대해서는 진동과 소음 문제, 그리고 커먼레일 디젤엔진의 등장으로 인한 기술적 악순환, 그리고 디젤게이트로 약칭되는 폴크스바겐을 필두로 하는 제작사들의 글로벌 사기극 등으로 신뢰를 많이 잃었는데다, 후각이 예민해지면서 경유 특유의 찌든듯한 그 냄새가 잘 느껴져서 더욱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디젤엔진의 기술적 악순환에 대해서는 공작창의 엔진전쟁 항목 중 제5차 엔진전쟁- 각종 헤비듀티 영역에서의 동력기관 표준경쟁을 참조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짧고 가볍게 자동차에 대해 써 봤습니다.

여러분들이 자동차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나 자동차에 가진 로망 등에 대해 여기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마키

2018-10-02 00:13:57

자동차라고 한다면 역시 저는 남자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수퍼카나 포뮬러 머신 쪽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이제와선 좀 구식 취급이긴 합니다만 람보르기니 쿤타치는 솔직히 지금 봐도 멋진 디자인이에요.


드넓은 북미 대륙을 트럭을 타고 몇날 몇일을 달리는 북미 트럭커들의 삶이라던가, 아예?그런 트럭커의 삶에?모든 것을 때려부은?화물 운송 시뮬레이션 게임?"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나 "아메리칸 트럭 시뮬레이터"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SiteOwner

2018-10-03 12:30:03

극한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자동차도 그 자체로 좋습니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예전에는 카운타크라고 알려지기도 했지요. 위로 열리는 문, 그리고 1980년대 자동차의 특징인 팝업식 전조등 등이 여러모로 독특한 시대의 명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대륙횡단을 하는 북미의 트럭 또한 굉장한 차종이지요. 그 안에서 생활이 가능하게끔 고안된 커다란 캡에도 로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앨매리

2018-10-02 08:35:30

저는 차를 운전하는 입장이 아니다보니 자동차는 역시 편안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요새는 차를 타면 멀미가 나는 일도 슬슬 생기기 시작하다보니까 더더욱 강해졌구요.

그치만 한 번쯤은 캠핑카를 타고 명소로 유명한 곳을 돌아다니며 느긋하게 캠핑을 하는 것도 생각해보곤 합니다. 생각만 해도 로망이 느껴지네요.

SiteOwner

2018-10-03 12:36:50

사람마다 자동차에 바라는 게 다르기 마련이고, 그래서 다양한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승용차들이 대체로 편안한 주행감에 맞춰져 있는 게 국토면적이 광대하다 보니 이동거리가 길고 그래서 장거리 여행에서 피로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크루즈 컨트롤, 즉 계속 가속페달을 밟지 않더라도 정속주행이 가능한 장치도 그래서 미국의 환경에서는 상당히 유용합니다.


캠핑카도 좋지요. 저도 동생도 관심이 많다 보니 동감입니다.

미국의 캠핑카 전문 제작업체 제이코(Jayco)의 웹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견인식 트레일러, 버스를 개조한 클래스 A, 트럭을 개조한 클래스 C까지 모두 취급하고 있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24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3435

자동차 관련의 짧고 가벼운 이야기

4
SiteOwner 2018-10-01 186
3434

꿈에서 본 기묘한 이론과 정치병

2
마드리갈 2018-09-30 159
3433

군장비의 능력에 관한 의외의 척도 하나

4
SiteOwner 2018-09-29 201
3432

[작가수업] 공들여 쓴 최근 연재분을 그냥 지웠습니다

5
Lester 2018-09-28 171
3431

한복 위기론이 놓치고 있는 쟁점

2
마드리갈 2018-09-27 141
3430

감기 걸려서 앓아눕고 있습니다.

3
국내산라이츄 2018-09-26 147
3429

남자는 역시 커도 애라는 말을 스스로 느낍니다.

6
조커 2018-09-26 185
3428

추석은 잘들 쇠셨나요 / 현대판 도시국가(?)에 대해서

6
Lester 2018-09-26 189
3427

캐릭터 관련의 글에 관한 의견을 듣고 있어요

6
마드리갈 2018-09-25 225
3426

조용한 오늘 속 몇 마디

4
SiteOwner 2018-09-24 151
3425

궤간가변에 대해 몇가지

4
마드리갈 2018-09-23 165
3424

추석연휴를 잘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4
SiteOwner 2018-09-22 145
3423

일본제 물품 배격 주장 덕분에 광복은 가짜가 되었네요

4
마드리갈 2018-09-21 182
3422

평양공동선언 분석

2
SiteOwner 2018-09-20 140
3421

차량한계 관련의 간단한 정리

2
  • file
마드리갈 2018-09-19 231
3420

철도의 날에 제기하는 TGV, ICE 등의 표기에의 의문

2
SiteOwner 2018-09-18 166
3419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가는 레트로 게임기

6
  • file
마키 2018-09-17 265
3418

철도의 궤간과 속도의 상호관계와 파생된 설정

2
마드리갈 2018-09-17 248
3417

All your data are belong to us

6
  • file
마키 2018-09-16 222
3416

일본산 창작물의 영어제목 문제와 개선안 몇 가지

4
마드리갈 2018-09-15 19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