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리퀘스트 받아볼까 합니다.

Lester, 2019-02-11 19:38:11

조회 수
399

요새 여러가지 번민 때문에 글도 그림도 모두 놓아버렸더니, '내가 뭘 하고 싶은 건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단계에까지 와 버렸습니다. 소설은 그럭저럭 방향이 잡히긴 했는데 그림은 어째 결과물이 거의 없네요. 그림마다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려고 해서인지, 볼펜이라 구도를 최대한 완벽하게 잡고 그리려고 해서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귀찮아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말이 리퀘스트라고는 하지만... 복잡한 건 제가 못 그리기 때문에 그냥 패스하겠습니다. 그나마 사람이라면 부담없이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정말 더 쓸 얘기도 없네요. 어휘력도 감퇴하는 것인지.

Lester

그거 알아? 혼자 있고 싶어하는 사람은 이유야 어쨌든 고독을 즐겨서 그러는 게 아니야. 사람들한테 계속 실망해서 먼저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는 거야. - 조디 피코

13 댓글

시어하트어택

2019-02-11 23:28:53

음... 그렇다면... 바로 위에 글에 나온 제 캐릭터들을 해 보면 어떻겠나요...

Lester

2019-02-12 02:03:29

두 명 다요? 컬러링에 참고가 될 만한 자료는 더 없나요?

시어하트어택

2019-02-12 08:13:26

교복 색깔은 상의는 흰색 계통, 하의는 보라색 계통.

조세훈은 검은 머리.

공주리는 짙은 갈색 머리. 귀걸이 디자인은 알아서.

한 명만 해 주셔도 됩니다.

마드리갈

2019-02-13 13:02:55

간만의 회원이벤트네요. 좋아요.

그러면 저도 리퀘스트를 해 볼께요.


연재해 주시는 소설 코스모폴리탄의 첫 회차에서, 풍경이 녹슨 쇠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코멘트했었죠.

그리고, 좀 더 부연한 것이 이것이었어요.

택시를 세웠을 때 바람에 느껴지지 않았을 자동차 차체 및 배기가스 등에서 나는 냄새, 거리 이곳저곳에서 느껴지는, 야생의 상태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정돈되지만도 않은 도시의 도처에서 보이는 소화전, 건물외벽의 철제계단 등 각종 철구조물 특유의 느낌, 그리고 만일 택시를 세운 곳이 하천변의 교량 주변이라면 노출된 철구조물을 훑고 지나가는 햇볕 및 바람 등이 어울리겠다는 생각 등이 복합적으로 들었죠. 그래서 생각난 표현이 녹슨 쇠냄새. 그거였어요.

이 풍경을 대략적으로 묘사해 주셨으면 해요.

Lester

2019-02-13 17:10:06

얘기를 듣고 보니 오랜만에 정말 그려보고 싶은 풍경인데, 사물 배치 같은 게 좀 복잡하겠네요. 마음에 드는 구도 같은 게 있어야 선이 쭉쭉 나가는 편이라. 일단 생각해 보겠습니다.

SiteOwner

2019-02-17 19:05:21

그럼, 저는 워딩턴 스트리트의 대략적인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퇴락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꽃집, 교회가 있고, 그래서 마냥 삭막하거나 가난에 찌들어 있지만은 않은 그런 모습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뉴욕의 할렘가같은 그런 스타일은 아니겠지요. 작중의 묘사에 나오는 35번지를 보더라도 할렘가의 오래된 저층아파트같은 모습은 아니라는 게 보이니까요.


혹시 공지로 올리실 희망하신다면 그렇게 처리해 두겠습니다.

Lester

2019-02-18 17:25:57

음, 컨셉이 마드리갈님과 마찬가지로 똑같이 '거리'로 겹쳐서 애매하네요. 구도와 그림 속에 담을 소재 면에서 겹치지 않게 노력해 봐야겠습니다.


공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아트홀 쪽처럼 공간만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SiteOwner

2019-02-18 19:13:14

공지로 올려 드렸습니다.


그러면 리퀘스트 내용을 변경해 볼까요? 동생이 제안한 것과 겹치니 부담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확인 후에 의견을 알려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Lester

2019-02-18 20:01:13

어떻게든 주문한 바를 해내는 것이 리퀘스트이니 최선을 다해 보겠습니다만... 바꿔주신다면야 감사하죠.

SiteOwner

2019-02-20 19:19:40

그러면, 리퀘스트 내용을 변경해 보겠습니다.


COSMOPOLITAN 소설의 주요 캐릭터인 레스터 리와 존 휘태커의 키비쥬얼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두 캐릭터의 이미지는 이렇다 하고 내세울 수 있는 것이면 좋겠다 싶습니다.

이것으로 변경하오니, 이전의 것은 만드시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Lester

2019-02-21 03:19:37

키 비주얼이라... 캐릭터 포스터라고 보면 될 것 같긴 한데 이게 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는데요?;;; 그래도 이 쪽이 훨씬 내용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니, 한 번 그려 보겠습니다. 버디 무비 포스터처럼 그리면 될 것 같기도 하고...

시어하트어택

2019-03-03 11:43:49

리퀘스트 또 하나 올려 봐도 될까요?

이번에는 죠르노 죠바나와 그의 스탠드 골드 익스피리언스.

또 한번 하는 것도 괜찮을지...

Lester

2019-03-04 16:30:23

또 신청하시는 거야 감사합니다만, 죠죠는 어려울 것 같네요. 죠죠에 대한 지식도 부족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감이 쉽게 안 잡혀서요. 다른 걸로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08 / 28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5월 이후로 연기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1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35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2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09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01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5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00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3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37
3601

수소연료의 명암에 대해 간단히 몇 가지

3
SiteOwner 2019-02-20 157
3600

이스라엘의 달 탐사 도전

2
마드리갈 2019-02-19 264
3599

예쁜 아이돌을 탄압하면 외모지상주의가 해결되는가

3
SiteOwner 2019-02-18 151
3598

한국 언론은 언어사용에 생각하지 않는가

2
SiteOwner 2019-02-17 136
3597

[황금의 바람] 얼음 속에서의 사투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2-16 134
3596

특정성격에 묘하게 엮이는 성우 4

2
마드리갈 2019-02-15 180
3595

에어버스 A380, 2021년에 생산종료

3
SiteOwner 2019-02-14 165
3594

인터넷 검열국가의 길, 하루만에 파행

6
마드리갈 2019-02-13 218
3593

푸우오오 화산...?

8
마드리갈 2019-02-12 267
3592

[유튜브] 간만에 찍어본 게임영상

6
조커 2019-02-11 212
3591

뱀부 폴리오 개봉 및 이용기.

4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2-11 150
3590

오랜만에 리퀘스트 받아볼까 합니다.

13
Lester 2019-02-11 399
3589

오후의 평온을 깬 지진경보음

4
SiteOwner 2019-02-10 209
3588

오랜만에 근황

2
Papillon 2019-02-09 136
3587

[황금의 바람] 드디어 베네치아로

3
시어하트어택 2019-02-09 137
3586

"등록금 민주납부" 라는 정체불명의 어휘

2
SiteOwner 2019-02-08 149
3585

입춘이 지났고, 해빙기로, 그리고 우울

2
마드리갈 2019-02-07 122
3584

터치펜을 사려고 하는데...

4
시어하트어택 2019-02-06 151
3583

대략 근황

4
국내산라이츄 2019-02-06 219
3582

위험할 뻔했다가 진압된 인천 해저터널 화재

2
SiteOwner 2019-02-05 13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