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짧은 근황

Papillon, 2019-02-25 23:59:02

조회 수
138

다니던 직장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원인은 건강 악화. 그리고 건강 악화의 요인은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일이 힘들고 대우가 좋지 않은 것도 있었습니다만 사실 이게 스트레스의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얻을 게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단순히 금전적인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작자 중 한 명으로서의 보람과 개인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계속 들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업무 이야기를 해야 해서 말할 수 없기에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건강부터 챙겨야겠군요.

Papillon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2 댓글

마드리갈

2019-02-26 12:54:3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잘 오셨어요.

역시 그런 사정이...잘 생각하셨어요. 더 이상의 가능성이 없는 곳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건강은 모든 것의 전제. 개인마다 사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해빙기에 건강이 가장 나빠지기 쉽다 보니 이 계절에 조심하고 있어요. 이 계절에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잘 회복하시길 바랄께요.


이 라틴어 문장을 드리고 싶어요.

Tempora mutantur et nos mutamur in illis.

시간은 변화하고 우리도 그 속에서 변화한다.

Papillon님의 전환기가 새로운 차원으로의 발전으로 이어질 미래를 기원하면서.

SiteOwner

2019-02-26 18:27:39

안녕하십니까, Papillon님. 잘 오셨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잘 결정하셨다고 봅니다.

분골쇄신한 결과가 발전가능성이 없는 일에 소모된 나의 시간과 건강이라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특히 이런 비참한 양상이 일상으로 번지고 있는 현 세태에서는 이것 또한 여러 사람들의 공통적인 경험과 기억으로 이어지기에 그 슬픔은 확대재생산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이번의 결정이 그 악순환을 끊어내고 득이 되는 시작이 되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포럼에 오셔서 근황을 남겨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15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68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2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89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0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1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88
3615

주문은 한국어 패치입니까?

4
마키 2019-03-05 152
3614

이번에 HTTPS 차단 논란인지는 모르겠지만 (+ 이것저것)

3
Lester 2019-03-04 149
3613

확실히 나아진 수면의 질 그리고 우주관련으로 몇 가지

4
마드리갈 2019-03-03 177
3612

[황금의 바람] 보스의 시간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3-02 127
3611

불타는 잠무카슈미르에의 우려

1
SiteOwner 2019-03-01 129
3610

2차 미북정상회담은 체리피커의 패착으로

4
SiteOwner 2019-02-28 197
3609

캐릭터의 작명방식 1 - 실제의 인명을 그대로 사용

2
마드리갈 2019-02-27 169
3608

35년 전의 만남, 10년의 친교, 그리고 25년...

2
SiteOwner 2019-02-26 160
3607

짧은 근황

2
Papillon 2019-02-25 138
3606

포럼 개설 6주년을 맞이하여

6
SiteOwner 2019-02-25 203
3605

여러가지 이야기(개인적, 창작활동 등)

4
시어하트어택 2019-02-24 211
3604

[황금의 바람] 보스와 딸

2
시어하트어택 2019-02-23 189
3603

하야부사 2, 소행성 류구에 착륙성공

2
  • file
마드리갈 2019-02-22 146
3602

2월의 취미도

4
  • file
마키 2019-02-21 216
3601

수소연료의 명암에 대해 간단히 몇 가지

3
SiteOwner 2019-02-20 164
3600

이스라엘의 달 탐사 도전

2
마드리갈 2019-02-19 270
3599

예쁜 아이돌을 탄압하면 외모지상주의가 해결되는가

3
SiteOwner 2019-02-18 157
3598

한국 언론은 언어사용에 생각하지 않는가

2
SiteOwner 2019-02-17 143
3597

[황금의 바람] 얼음 속에서의 사투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2-16 142
3596

특정성격에 묘하게 엮이는 성우 4

2
마드리갈 2019-02-15 19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