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금의 바람] 도피오와 리조토

시어하트어택, 2019-04-13 19:14:08

조회 수
126

저번 화에 이어, 보스의 과거가 간단히 나옵니다. 여죄수의 아들로 태어나, 사르데냐의 한 신부에게 길러졌고, 그 때는 좀 순박한 성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여자를 만나게 되고, 서로 연애를 했고, 그 신부는 보스가 선원을 하고 싶다니 배를 타게 해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신부는 창고 수리를 하다가 거기에 파묻혀진 보스의 생모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날 밤 마을은 불태워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도피오라는 소년이 사르데냐의 거리를 걷고 있는데, 한 아이를 구해 주려다가 자기가 트럭에 치일 뻔했습니다. 그런데 점쟁이 한 명이 도피오의 인적사항 같은 것을 마치 사전조사라도 한 듯 술술 꿰어냅니다. 그리고 도피오가 이중인격의 비밀이 있고, 찾는 사람은 바로 딸이라는 것까지 알아내죠. 그리고 그 떄, 도피오의 또다른 인격이 나왔습니다. 그건 바로... 보스. 보스는 리조토 네로의 행방을 묻고는, 점쟁이를 킹 크림슨으로 죽여 버립니다. 점쟁이를 죽이고 나온 보스... 아니 도피오는 아까와 같이, 놀라서 자빠진 아이를 걱정해 줍니다.


도피오는 보스가 알려 준 곳까지 택시를 타고 왔는데 택시 기사가 바가지를 씌우려고 하는군요. 그 여자의 사진도 봐 버렸고요. 도피오는 그 택시 기사를 처리해 버리려고 하나, 보스는 보내 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전화를 찾는데, 택시의 인형을 전화랍시고 들고 보스와 '통화'를 합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이미 리조토 네로가 와 있었습니다. 리조토는 도피오의 정체를 눈치 못채고 지나갈 뻔하지만, 심문하는 과정에서 그가 뭔가를 숨기고 있음을 알아챕니다. 그리고 자기 능력을 보여 줍니다. 도피오의 입에서 면도날, 바늘 등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리조토를 쫓아가지만 리조토는 이미 절벽으로 떨어진 뒤. 거기에 에어로스미스도 나타났습니다. 근처에 떨어진 개구리를 전화랍시고 받아 들고 '통화'를 하는데, 보스의 스탠드가 도피오의 이마에 나타납니다...


다음 화는 이제 도피오와 리조토의 본격적인 대결이 될 듯합니다.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19-04-13 21:23:29

이번 회차는 상당히 혼란스럽게 보이기도 했어요.

특히 보스의 출생에 얽힌 이야기와 도피오의 기행. 특히 도피오가 혼자 전화 발신음을 흉내내고, 적당한 것을 잡아서 수화기 삼아서 전화를 받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미친 것 같이 보여서 보기가 불편해질 정도로 기묘했어요. 택시 운전석에 달려 있는 인형은 그렇다 치더라도 개구리를 잡아서 그러는 건...

반면에 리조토 네로는 상당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나타났어요. 검은 상의, 청회색의 모발, 붉은 눈, 그리고 죄수복을 연상시키는 바지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중량감과 박력 그 자체. 목소리 또한 후지 신슈라는, 주로 외화더빙 쪽에서 활동하는 성우여서 새로운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SiteOwner

2019-04-13 23:58:08

리뷰를 읽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징그럽게 느껴집니다.

입에서 날카로운 면도날이나 바늘 등이 쏟아져 나온다는 건 보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하겠군요.


그나저나 5부는 불과 관련된 게 많아 보입니다.

폴포의 입단 테스트, 포르마조와 나란챠의 싸움, 베네치아에서 사르데냐까지의 이동, 그리고 이번에는 과거 이야기.

개구리도 자주 나오는군요. 이제 뱀은 나올 일이 없는 것인지...

앨매리

2019-04-15 18:03:13

메탈리카의 능력은 만화에서도 그로테스크하기 그지없었는데 애니메이션의 움직이는 화면으로 보니 더 그로테스크하군요. 많은 사람들이 최고로 징그럽다고 뽑는 죠죠 6부의 '그 장면'도 어떻게 나올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도피오의 따르르릉 소리가 너무 중독성이 강해서 다른 의미로 걱정되더군요(?).

Board Menu

목록

Page 105 / 28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5월 이후로 연기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19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37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2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09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04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5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08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32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37
3666

파리의 비극(La tragédie de Paris) - 노트르담 성당 대화재

6
SiteOwner 2019-04-16 202
3665

상상과 고증의 경계에 관해서

8
앨매리 2019-04-15 217
3664

오랜만이에요!

5
YANA 2019-04-15 156
3663

한국 치즈의 아버지 지정환 신부 善終

6
SiteOwner 2019-04-14 188
3662

[황금의 바람] 도피오와 리조토

3
시어하트어택 2019-04-13 126
3661

우주개발 속 4월 12일

4
마드리갈 2019-04-12 150
3660

역시 가족간에는 체질도 공유하는 건가 봅니다

2
SiteOwner 2019-04-11 125
3659

기부를 칭찬하지 못할망정...

4
마드리갈 2019-04-10 144
3658

[작가수업] 그래서 넌 단맛을 원해, 쓴맛을 원해?

4
Lester 2019-04-09 151
3657

엄청난 뉴스를 보면서 몇 마디

2
마드리갈 2019-04-08 134
3656

근황입니다.

11
Lester 2019-04-07 230
3655

아날로그 필름 사진의 감성

5
  • file
마키 2019-04-07 164
3654

[황금의 바람] 비행기 안에서의 사투

2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4-06 117
3653

미남으로 불렸던 어떤 남학생

2
SiteOwner 2019-04-05 136
3652

베버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에 대해

4
콘스탄티노스XI 2019-04-04 136
3651

여러가지의 부정승차 방지책

2
마드리갈 2019-04-04 130
3650

기분나쁜 농담

4
SiteOwner 2019-04-03 164
3649

불량한 신사, 선량한 사기꾼

2
SiteOwner 2019-04-02 166
3648

근황 이야기.

4
시어하트어택 2019-04-01 152
3647

일본의 새로운 연호 레이와(令和)

4
SiteOwner 2019-04-01 23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