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약간 황당하게 느꼈던 문화충격 하나

SiteOwner, 2019-05-14 22:11:35

조회 수
133

국민학생 때, 뜻하지 않게 문화충격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같은 반의 어떤 학생의 어머니의 성씨가 그 학생의 성씨와 달랐던 것. 처음에는 어떻게 부모와 자녀의 성씨가 다를 수 있지 하면서 당황해 하기도 했습니다.
이 오해는 나중에야 풀리게 되었습니다.
저희집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성씨가 같기에 다른 집도 그런 줄 알았습니다. 물론 동성동본 금혼시대였다 보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본관은 당연히 달랐지만요. 그리고 그 이후로 본관이라는 개념도 배우게 되고 그랬습니다.

그 이후로 또 하나 배운 것도 있습니다.
역시 자신과 주변에만 사고와 판단의 기준을 두어서는 안된다는 것도 같이.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앨매리

2019-05-15 08:58:55

저는 태국에서 살 때,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출석부에 적힌 같은 반 친구들의 성과 이름이 자주 바뀌는 것을 보고 살짝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태국에서는 공적인 장소나 서류를 제외하면 본명 대신 별명을 쓰는 일이 많은데다가, 아직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명이 생각보다 흔한 일이라고 하더군요.

SiteOwner

2019-05-15 20:22:38

성과 이름이 자주 바뀌고, 개명이 흔하다...태국의 관습은 참으로 기묘하군요.

그러고 보니 태국은 인명이고 지명이고 길고 발음하기 어려운 게 많던데, 역시 그런 것도 원인일까요? 당장 태국의 선대 국왕 라마 9세였던 푸미폰 아둔야뎃, 현임 국왕 라마 10세인 마하 와찌랄롱꼰, 청백리로 이름났던 잠롱 스리무앙 전 방콕 시장 등 이름을 발음하기 어려운 경우가 한둘이 아닌 것이 바로 생각나기도 합니다.


역시 세계는 넓고 다양하군요. 제대로 실감했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10 / 29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170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17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00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6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2
마드리갈 2020-02-20 386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0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975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98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092
3718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에서 가스를 수입한다?!

2
마드리갈 2019-05-26 154
3717

[황금의 바람] 타는 쓰레기는...

3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5-25 127
3716

켐사이클링으로 진화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기술

9
마드리갈 2019-05-24 191
3715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해", 약칭 답정너 회고

4
SiteOwner 2019-05-23 170
3714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의 득실 따지기

8
SiteOwner 2019-05-22 200
3713

창작물 속의 교사들에 대한 이야기 3

2
마드리갈 2019-05-21 178
3712

독일어 어휘는 아주 정직하게 재미있습니다 1

6
SiteOwner 2019-05-20 213
3711

못다한 게임이야기 2

6
콘스탄티노스XI 2019-05-19 155
3710

시험이 끝난 당일의 피로

4
마드리갈 2019-05-19 128
3709

마인크래프트 10주년

6
  • file
마키 2019-05-18 160
3708

쓰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6
앨매리 2019-05-18 162
3707

[황금의 바람] 곰팡이와 땅속에서의 습격

3
  • file
시어하트어택 2019-05-18 125
3706

근황, 감상, 계획 등 마음가는대로 여러가지

6
SiteOwner 2019-05-17 180
3705

대중적인 듯 특이한 취미를 가진 캐릭터에 대해서

4
마드리갈 2019-05-16 155
3704

난데없이 걸려오는 006 국제전화

6
SiteOwner 2019-05-15 192
3703

약간 황당하게 느꼈던 문화충격 하나

2
SiteOwner 2019-05-14 133
3702

감기에 걸리니 기분이 좋지 않네요

3
대왕고래 2019-05-13 130
3701

간단히 써 보는 고양이 이야기

4
마드리갈 2019-05-13 149
3700

도무지 써지지가 않네요.

8
Lester 2019-05-12 150
3699

[황금의 바람] 수수께끼의 남자

3
시어하트어택 2019-05-11 129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