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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시한 병마용 액션피겨, 등장."
(굿스마일 공식 홈페이지 상품 소개 페이지의 캐치프레이즈.)
이름: SP-131 병마용(兵馬俑, Terracotta Army)
출전: 테이블 미술관 -분점-: 진시황릉 병마용갱에 부장된 테라코타 조상 "병마용"
제조사: 프링(FREEing)
발매일: 2021년 5월 예정
가격: 7,700엔
구성: 3종류의 머리, 강노(?弩, 강한 위력을 지닌 쇠뇌), 도검, 교체용 하반신 파츠, 무릎 꿇은 하반신 파츠
간만에 제 구미를 당기는 괴작 아이템의 발매 소식입니다.
만지며 노는 예술작품?"테이블 미술관"의 스핀오프(?)로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예술품을 가동식 액션피겨로 다루는 "테이블 미술관 -분점-"의 두번째 작품은 고대 진시황릉에 바쳐질 목적으로 제조되어 병마용갱에 부장된 테라코타(도기) 조상, 병마용입니다. 첫번째 작품은 SP-127 "모아이 상"으로, 익히 알려진 얼굴 부분만 발굴된 형태나, 근래의 발굴에 의해 몸체가 묻혀있었음이 판명된 자료를 반영한 인간형 전신 소체, 그리고 계급에 따라 모자 등을 착용하고 있었던 점 까지 충실하게 반영하고 있죠.
고대 진나라의 권력과 국력을 보여주는 이들 병마용은 4개의 갱도 중 3개의 갱도에서 병용 8천여 점, 전차 130개, 말 520점의 조상이 발굴되었는데 이들도 지극히 일부일 뿐이고, 아직도 이보다 더 많은 수가 진시황릉 어딘가에?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제작 당시에는 옻칠로 채색도 되어 있었으나 습기를 머금은 흙 속에 묻혀있다 발굴되는 과정에서 건조한 외부 공기에 옻칠 도장층이 파손되어 도용 본래의 흙빛만 남아있는 사진이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러한 연유로?익히 알려진 채색이 훼손된?모습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키가 184cm에서 197cm에 달하는 이들 병용은 다양한 병과의 군인들이 무장이나 전차, 군마 등과 함께 대열을 갖추어 병마용갱에 부장되었으며, 점토를 쌓아 기본 형태를 만들고 머리나 팔 같은 부분을 따로 조합해 인간의 형태를 빚은 후?가마에?굽고 최종적으로 옻칠로 도장을 하여 조상을 만들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특히 머리는 각각의 병용마다 생김새가 제각기 다르다보니 실제 진나라에 복무했던 군인들의 얼굴을 본따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죠.
브랜드의 시작이었던 테이블 미술관 제1작 "SP-056 생각하는 사람" 이래의?전통(?)으로 본래의 미술품이나 예술품으로서의 모습을 재현하는 전용 파츠와 함께 3가지 종류의 머리, 쇠뇌와 검, 무릎 꿇은 하반신 파츠가 악세사리로 제공됩니다.?최근의 단가 상승의 영향으로 개당 7,700엔이라는 제법 높은 가격인데 캐릭터 특성상 관절 부품이나 스탠드를 제외한 전신 모든 파츠가 특수 도장 파츠이므로 그럭저럭 납득은 가능한 가격. 아마존 재팬에서 3개나 예약시켜 놓았는데 과연 이걸 어떤 식으로 다루어야 재밌을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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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마드리갈
2020-05-28 00:15:43
병마용 피규어도 나오네요!!
정말 이런 게 나올 거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네요. 게다가 가동형 병마용인 거도 특히 주목할만하고...
사실 어떻게 보면 병마용도 피규어라고 할 수 있죠. 당시의 군인 및 말을 아주 정밀하게 본떴으니까 피규어인데, 그렇게 보니까 피규어의 피규어!! 게다가 본문에서 언급하신 모아이의 피규어는 또 어떤 모습일지도 궁금해지네요.
이런 유쾌한 괴작 덕분에 포럼 운영에 보람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마키
2020-05-28 07:13:14
테이블 미술관 본점의 경우엔 제 구미에 맞는걸로는 사모트라케의 니케 상, 미켈란젤로 부오나르티의 다비드 상,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비투루비우스적 인간과 모나리자, 에드바르트 뭉크의 절규 등이 라인업 되어있는데 언제 입수할지 기약은 없네요. 개인적으로는 이 브랜드 시작때부터 자유의 여신상을 기대하고 있지만요.
말씀하신 김에 오후에 모아이 상에 대한 정보도 올려볼참인데 마침 올해 연말 발매라 어쩌면 연말 특집에 등장할수도요?
SiteOwner
2020-05-30 23:50:29
오래된 홍콩영화 중 병마용 관련의 것이 있긴 했는데 제목이 생각이 안 나는군요.
좀 더 찾아보고 코멘트를 추가하겠습니다.
그러면 잠시 기다려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SiteOwner
2020-06-02 20:06:04
이제서야, 그것도 달을 넘겨야 추가코멘트를 하게 되었군요. 양해를 구합니다.
병마용을 다룬 영화 중 1986년작 부귀열차 및 1989년작 진용이 있는데, 마키님께서 소개해 주신 병마용 피규어에서는 부귀열차에서 보였던 코믹하게 움직이는 병마용이 먼저 떠오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실제의 병마용이 꽤나 컸다는 것을 역이용하여, 병마용 내부를 임시은폐장소로 이용한 인물도 있다는 것도 생각나고 그렇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움직이는 병마용이야말로 원래의 제작의도에 적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저 병마용 피규어는 오늘의 괴작이지만 내일의 명작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키
2020-06-02 22:37:06
어떤 외국인은 병마용으로 분장하고 갱에 들어가서 병마용 흉내를 내는 통에 직원들이 잡는데 꽤나 곤혹스러웠다는 소식을 접하기도 했었죠. 예약한건 좋지만 기분에 취해 덜컥 3개나 예약하니 관세까지 예약금액이 2만엔이 넘게 책정됐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