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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했다가 어이없는 상황을 하나 겪었어요.
싫어하는 것 중에 노상에서 사람을 불러세우고 전도하는 행위가 있어요.
그런데 그들은 정말 세상을 읽지 못하네요. 코로나19 판데믹으로 비대면이 강화되는 상황인데 노상전도라니...
말씀 좀 묻겠는데요 운운하면서 불러세우는 그들을 바로 쳐다보니 말을 더 이상 잇지 못하고 자리를 뜨네요.
그들의 종교적 신념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쏘아보면 행동으로 옮아가지 못하는 그런 것에 불과했던 걸까요. 그 정도의 압박도 이기지 못하는 종교적 신념의 강도를 이미 안 이상 이미 그들 자신도 포기한 것 같아 보이네요.
글쎄요, 1초에 1조원 정도 현금을 주면 이야기를 들어줄 용의는 있지만 아무도 그렇게 하지 않더라구요.
그러니 저는 당연히 거부할 것이고 그들은 당연히 거부당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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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카멜
2020-12-29 01:46:33
1초에 1조원 정도라면 저는 그들의 신념을 기꺼이 믿겠습니다 하하. 큰절이라도 하지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무시합니다. 만약 소매라도 잡고 가는 길을 말린다면 저도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 그런적이 없어서..
마드리갈
2020-12-29 12:18:31
저는 그들이 돈을 주면 그들의 돈을 받고 그들의 신념은 버릴 거예요.
그들이 그들 마음대로 전도했듯이, 저도 제 마음대로 무시할 거니까요. 이래야 공평할테니까요.
말씀하신 그 경우, 저는 "돈 줘" 라고 응대하고 있어요.
100% 예외없이 저에게 돈을 주기는커녕 모두 손을 놔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