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건사고가 많았던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이 끝났어요.
게다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 또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네요.
중국의 북경은 2008년의 하계올림픽에 이어 2022년의 동계올림픽까지 개최한 세계유일의 도시가 된 기록을 세웠고, 또한 이번 대회는 천연눈 없이 인공눈만 사용한 처음의 동계올림픽이 되었어요. 하지만 이런 진기한 기록에는 이런 것들만 있는 게 아니죠. 중국의 문화공정, 한국 때리기 및 이해못할 고무줄 기준에 의한 판정으로 시작부터 시끄러웠는데다 금지약물을 복용한 선수가 16세 미만이라고 사실상 특혜를 받는다든지...
러시아가 이미 국가자격으로 참가하지 못하고 러시아 출신 올림픽선수라는 이름에 이어 러시아 올림픽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출전하게 된지 벌써 3번째이지만, 그게 다음 올림픽인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는 기대되지도 않고있어요. 아예 도핑 자체가 당연한 것이라서 문제의식 자체를 안 가지는 것인가 보네요. 중국은 게임에서 핵 사용에 러시아는 올림픽에서 약물 사용에, 참 유유상종이라는 게 이렇게도 잘 드러나고 있어요.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라면 온갖 험구를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 유독 그런 중국과 러시아는 비판하지 않죠.
중국과 러시아는 좋겠어요. 그렇게 자발적으로 봉사해 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언론의 중국어 중독이 더욱 심해졌어요.
베이징, 서우두, 짜이찌엔...다른 나라가 개최하는 올림픽에는 그렇게 하지도 않을 거면서.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중계에서 프랑스어를 얼마나 쓸지 이미 답은 나와 있을 거예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168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172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189 | |
공지 |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10 |
2023-12-30 | 360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2 |
2020-02-20 | 386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01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5973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594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088 | |
4856 |
오늘자 덜 사회적인 뉴스거리4 |
2022-03-08 | 126 | |
4855 |
공인인증서가 너무 싫어요3 |
2022-03-07 | 111 | |
4854 |
열차내 흡연이 가능했던 때의 이야기4 |
2022-03-06 | 131 | |
4853 |
1962년의 쿠바 미사일 위기, 2022년의 우크라이나 위기4 |
2022-03-05 | 143 | |
4852 |
우크라이나 관련을 업데이트해야 할 필요가 생겼어요6 |
2022-03-04 | 165 | |
4851 |
평일중의 휴식 |
2022-03-03 | 106 | |
4850 |
한전공대가 개교했다는데...33
|
2022-03-02 | 260 | |
4849 |
이미 폐기된 "그리운 미친년" 시를 왜 인용해서... |
2022-03-01 | 108 | |
4848 |
세계최대의 항공기 An-225, 소련이 만들고 러시아가 부수다
|
2022-02-28 | 120 | |
4847 |
주말 근황 및 완결 소감8 |
2022-02-27 | 134 | |
4846 |
이런저런 사회적 뉴스거리6 |
2022-02-27 | 150 | |
4845 |
갑자기 온 골반통증 그리고 이것저것 |
2022-02-26 | 117 | |
4844 |
일본의 최첨단을 달린다4
|
2022-02-25 | 132 | |
4843 |
포럼 개설 9주년을 맞이하여2 |
2022-02-25 | 144 | |
4842 |
니시큐슈신칸센, 9월 23일 개통예정6
|
2022-02-24 | 153 | |
4841 |
그럭저럭 근황 + 이것저것4 |
2022-02-23 | 127 | |
4840 |
국제법은 내란을 금지하지 않는다 |
2022-02-22 | 115 | |
4839 |
코로나는 남의 일인 줄 알았건만...6 |
2022-02-21 | 169 | |
4838 |
친환경 대형상용차의 대안, 전기차인가 수소차인가4 |
2022-02-21 | 178 | |
4837 |
결국 2022년 동계올림픽도 끝났네요4 |
2022-02-20 | 144 |
4 댓글
Lester
2022-02-21 07:55:15
저야 2002년 이후로 월드컵이나 올림픽에는 관심을 끊은 지가 꽤 됐습니다만 이번 올림픽은 진짜 올림픽이라고 부를 만한 것인지 의구심이 들더군요. 하다못해 (만화 AKIRA에 의한 미래예언이라 놀림받던) 도쿄올림픽마저도 딱히 편파판정 논란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 올림픽은 무슨 작정하고 조작질과 부정행위(ex. 중국 현지 관중들의 응원을 가장한 의도적인 방해)가 만연했으니...
이렇게 백해무익하니 상종하지 말아야 할 국가임을 드러내는 사례가 계속해서 쌓이는데도 옹호하는 사람들은 대체 뭘 대가로 받은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마드리갈
2022-02-21 13:30:59
말씀하신대로 정말 답이 없었어요. 러시아도 국제사회의 규범을 무시하지만 최소한 러시아는 그것을 최대한 은폐하면서 표면적으로는 규범을 준수하려는 것으로 보이게끔 행동하려는 거라도 있지 중국은 대놓고 무시하는 경향이 팽배하죠. 앞으로 중대한 국제행사가 중국에서 열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게다가 차이나머니의 맛이 참 좋은 것인지 아니면 정말 중대한 약점을 잡힌 것인지...
그러고 보니 국내언론이 성향을 막론하고 중국어 중독증에 빠진 것도 그래서인가 싶기도 하네요.
마드리갈
2022-03-04 22:41:41
2022년 3월 4일 업데이트
북경 동계패럴림픽이 개막했어요. 개최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13일까지의 10일간.
이 대회에는 러시아는 이전의 북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형태로도 참가할 수 없게 되었고 패럴림픽 개막식 직전에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 소속의 선수단도 철수하기로 결정했어요. 또한 러시아와 같이 우크라이나 침략전쟁을 일으킨 벨라루스의 참가도 금지되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Russian Paralympic Committee and its athletes decide to LEAVE Beijing after they and Belarusian representatives were banned a day before the start of Winter Games, as they launch scathing attack on IOC by accusing Thomas Bach of 'the collapse of sports', 2022년 3월 4일 Daily Mail 기사, 영어
마드리갈
2022-03-14 23:59:09
2022년 3월 14일 업데이트
북경 동계패럴림픽이 3월 13일에 폐막했어요.
메달 획득국가는 모두 17개국으로 1위는 개최국 중국. 특기할 것은 우크라이나의 대활약으로 금메달 11개, 은메달 10개 및 동메달 8개로 모두 29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금메달 순위에서도 메달 수의 총합에서도 2위를 기록한 것. 전시상황인데도 엄청난 투혼을 발휘했음이 이렇게 메달로 결실을 맺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国別メダルランキング[北京パラリンピック2022]
(국가별 메달랭킹 북경패럴림픽 2022, 지지통신 기사, 일본어)